현재 아시아나 합병은 미국, EU, 중국, 일본 등 7개국의 합병심의중 4개국이상의 승인을 받아야 하고 특히 주요시장인 미국, EU의 합병승인이 가장 큰 걸림돌로 인식되어 있다. 미국의 블로거들도 미국의 승인이 힘들것이라고 예상하는 상황에서 EU에서의 비슷한 상황의 Air Canada의 자국내 3위 항공사 Air Tranjet 불승인은 미국과 EU에서의 아시아나 승인이 힘들것이라는 예측을 가능하게 하고 있다. 미국에서는 특히 스얼연합이 인천공항 허브에서 와해되는 점이 크게 부각될것으로 보인다.   https://simpleflying.com/korean-asiana-merger-2024/

For the merger to go ahead, Korean Air will need approval from a minimum of four antitrust authorities, excluding the host country. The merger threatens to disrupt Star Alliance codesharing on several US routes, which US antitrust authorities may factor into their decision.

EU집행위는 항공사 경쟁이 심각하게 저해될 수 있다는 점, 캐다나-EU 항공노선 운임이 오를 수 있다는 점 등을 이유로 양 사의 합병을 불허했다. 특히 EU집행위는 “팬데믹 상황이라고 해서 기업결합 조건을 완화하지는 않을 것”이라며 양 사 기업결합을 승인할 경우 팬데믹이 이후 소비자 선택의 폭이 줄어들 수 있다는 점을 크게 우려한 것으로 알려졌다.

EU집행위는 두 항공사의 유럽-캐나다 간 중복 노선이 30여 개에 달한다는 이유로 에어캐나다에 독과점 가능성을 낮출 수 있는 추가 시정을 요구했다. 하지만 에어캐나다는 “EU집행위 승인을 받기 위해 추가 조치를 하면 자사의 국제적 경쟁력이 손상될 수 있다”며 EU집행위의 요구를 수용하지 않았다. 결국 에어캐나다는 합병을 취소하기로 했다.

반면 대한항공과 아시아나의 경우 유럽노선의 중복이 에어캐나다와 에어트랜젯만큼이지는 않다. 하지만 인천과 유럽을 잇는 노선 자체도 많지 않아서 

단지 유럽노선중 양대 항공사의 중복율만 계산 할 경우 상당한 중복율에 이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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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0 업데이트)  독과점관련부분이 한국의 공정위나 미국, 유럽의 Antitrust 심사기구의 쟁점이 되면서 이전의 노선조정에 이어

여객기준 54% (통합 항공사대 기타 항공사, 통합항공사에는 현재는 진에어, 에어부산,에어 서울 모두 포함), 운항권기준 38.5%  둘중에 운항권 기준으로 해야 맞다는 주장을 펴고 있습니다.  특히 인천발 LAX, JFK, ORD, SYD 등은 100% 독점노선이 되면서 합병의 아킬레스 건으로 작용할것으로 보인다.

이런 상황에 직면해서 통합관련 전략을 대한항공은 산업은행과 함께 수정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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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6 윤관석 의원이 입수한 공정위 자료

공정위는 해외 경쟁당국 일부가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간 '중복노선'에 대해 경쟁 제한 우려가 있다고 의견을 냈다고 설명했다. 또 이들은 과거 사례를 고려할 때 무조건 승인은 어렵다는 의견도 냈다. M&A를 승인하더라도 일부 항공 노선의 사업권 매각 등 조건을 달 가능성이 높다는 의미로 풀이된다. 다만 이런 의견을 밝힌 해외 경쟁당국이 어디인지는 공개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