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올 9월에 아이가 대학에 진학합니다.
2년전에 제가 같이가서 BANK OF AMERICA 에 STUDENT CHECKING 어카운트를 하나 열어서 쓰고 있고 제 크레딧카드 (AMEX & CHASE) 몇개에 AU 로 올려도 놓았구요. 본인이 그동안 모은 몇천불 정도를 SAVING 을 오픈해서 직접 관리를 하고 싶다고 하는데 저는 주식투자를 좀 권해보고 싶어서 BROKERAGE 구좌를 오픈하라고 하고 싶어서요.
주식 구좌를 오픈한다면 첫 BROKERAGE ACCOUNT를 어디에 오픈하는게 좋을까요?
그리고, 아직 본인 이름으로 크레딧카드를 신청한 적은 없는데, 마일모아에서 검색을 좀 해보니 아멕스를 먼저 신청해 볼까 싶기도 합니다.
그러던 중에 DISCOVER 에서 STUDENT CASH BACK 카드를 오픈하라고 메일이 왔는데 이거부터 시작할까 싶기도 하구요,
조언 주시면 대단히 감사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이미 BOA를 사용하고 계시면 Merrill 은 어떨까요? 나중에 액수가 커지면 Preferred Rewards 프로그램으로 인해 크레딧 카드 Cash Back 보너스도 높아지고 하니까요. 그리고 이미 자녀분이 BOA 사용중이셔서 BOA cash rewards card도 쉽게 나올것 같습니다.
처음부터 금액이 커서 티어달 수 있는게 아니면 Merrill&BoA Cash Rewards cards는 제 생각엔 비추입니다.
Merrill은 상관은 없는데 오픈한다고 티어 못 달면 그럴 바엔 슈왑이나 피델에서 보너스 받고 여는게 낫다고 보구요, 지금은 바뀌어서 사인업에 티어boost(예전에는 사인업에도 up to 75%보너스)가 없는데 그냥 사인업이 딱히 크지도 않은데다 티어boost없이 쓰기엔 전체적으로 아쉬운 베네핏이라...
여기 링크 공유드림다. 전 기본적으로 은행 업무는 은행에서 증권업무는 증권사에서 하는게 맞는 것 같아요..
왠만한 Brokerage들을 다 쓰고 있는데 제가 안쓰고 있는 TD가 Education쪽으로 잘 되어 있다는 것은 첨 알았네요.
소수점매수가 되는 Brokerage를 저는 선호하는 편이라 Fidelity, Robinhood, M1 Finance를 좋아라 함다.
https://www.stockbrokers.com/guides/beginner-investors
그런 의미에서 은행과 증권을 같이 갖추고 있는 Schwab이 좋나요?
놀랍게도 Fidelity가 은행 업무도 가장 빠르고 수수료도 거의 없습니다.
Brokerage에서 banking 기능이 좀 달라서 익숙해지는데 시간이 걸려서 그렇지 한 번 익숙해지면 절대로 기존 은행으로 못돌아갑니다.
Zelle 안되는 것이 좀 아쉽긴 하네요.
오.. Schwab이 둘다 하는군요! ㅋㅋ
하기사 요즘은 대부분 영역을 넓히는 듯 함다. 작은 거래소들도 Checking Account는 기본적으로 제공하는 듯 해요..
근데, 그리 화려하지는 않습니다.
은행 기능 자체는 Zell 제외하고는 다 있는 것 같은데, brokerage와의 통합이 좀 아쉽죠.
Transfer도 장열리는 시간 안에만 되고요. JP morgan과 Chase 정도 관계 같아요.
조금 좋은 것은 overdraft protection이 brokerage account로부터 자동으로 되는 점이고요.
이용자 숫자로 따지면 online계 No.1 이라고는 하더군요.
CMA 기능이 다 되는 것은 아닌데 은행과 같이 하던지 아니면 넣는 것이 추세긴 합니다.
Vanguard처럼 시대에 역행하는 곳도 있긴 하지만요.
CMA 기능도 다 똑같은 것은 또 아니죠.
"얘야, 돈 불리는데는 뱅크 보너스가 최고란다. 시드머니를 불리더라도 뱅보도 잊지 말거라"
P.S. "얘야, 여행은 포인트 & 마일리지로 하는거란다. 매달 쓰는 돈 말고도, 친구들 학비도 카드로 대신 내주고 밥 한 번 사는걸로 싸인업을 챙기면, 다른 애들 배낭 하나 들고 스피리트 타고 놀러가서 모텔에서 맥주 마시고 잘 때, 너는 공항 가서 라운지에서 잠시 쉬었다가 비지니스 석의 넉넉한 좌석에 앉아서 하와이 가서, 가장 전망 좋은 뷰의 쥬니어 스위트룸에서 웰컴 샴페인을 한 잔 마시고 잘거다"
답변 주신분들 감사합니다^^
저도 Fidelity나 Schwab을 권해드리고 싶네요.
둘 다 지금 100불 보너스는 쉽게 받을 수 있는 오퍼가 있고요.
본격적인 주식(개별주) 투자보다는 본드 ETF부터 시작하면 savings 비슷한 효과를 낼 수 있으리라 생각됩니다.
요즘은 MUNI나 TIPS ETF가 괜찮아 보이네요.
평생갈 동반자는 뱅가드 라고 생각되는데요. 웹사이트, 앱, 이외에 기타 기능 등이 워낙 후져서(?) 젊은 학생이 쓰기는 재미 없을 수도 있어서요.
피델리티 하면 무난할 것 같네요. 웹페이지, 앱 쓸만하구요. 은행 대용으로 쓸 수 있게 Cash Management Account 있고요. 여기에서 추가로 피델리티 브랜드의 데빗, 크레딧 카드 만들 수도 있고요. 피델리티 크레딧 카드 쓰면 2% 씩 펀드로 들어가고 하니, 적지만 펀드 불어나는 것 볼 수 있구요.
2년전에 제 사촌동생이 대학입학을 할때, 제가 주식 조금씩 배워보는것도 좋겠다싶어서 용돈 겸 얼마정도를 주식통장에 넣어줬는데, 이것저것 하면서 돈을 조금 벌더니 얼마전에는 게임스탑으로 재미를 봤는데, 문제는 하루종일 스마트폰 주식차트만 쳐다보고 있고 한창 공부해야 할 시기인데 주식쳐하는걸 보면서 동생이 잘못되면 어쩌지 제가 잘못한건 아닌지 걱정이 되더라고요.
일단 FIDELITY 열고, BOA 학생카드 신청하니까 $3000 리밋으로 쉽게 내주네요, 저희애는 학교에서 어떤 교육을 받았는지 데빗카드만 쓰고 크레딧카드 쓰는걸 아주 싫어하네요. 일단 제가 다 열어주고 관리 좀 하다 넘겨줘야 겠습니다.
피델리티 추천합니다.
주식계좌는 비누와 같아서 만지면 만질수록 작아진다는 말이 있듯, 경험이 없는 투자자일수록 거래 friction이 많은 브로커리지가 좋은 것 같습니다. 특히 옵션이나 마진 사용을 오락 마냥 쉽게 설정한 브로커리지는 피하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로빈후드 비추 x 100000)
좋은 말이네요. 저는 그래서 오히려 많이 안만지고 Auto investing으로 정기적금붓듯이 할 수 있는 로빈후드나 M1 finance가 좋을 수도 있을 거 같은데요. 피델은 MF로 그것도 매달만 되서 자꾸 들여다 보게 만들어요. 피델도 언젠가 좀 더 좋은 기능이 생기길 바래봄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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