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문글

MileMoa

검색
×

마일모아 게시판   [후기]
시민권 인터뷰 네번 연기 후 다섯번째 감 & N400 잘 준비하세요

나도야 | 2021.04.23 01:13:45 | 본문 건너뛰기 | 댓글 건너뛰기 쓰기

혹 시민권 인터뷰를 연기하셔야 할 경우가 생길 때 걱정하실까봐 제 경우를 나눕니다.

 

맨 처음에는 제 인터뷰는 작년 3월 두째주 수요일이였는데 바로 전날인 화요일부터 코로나로 오피스가 문을 닫아서 자동연기가 되었구요. 그리구는 어머니 병환으로 한국을 왕래하느라, 3번을 또 연기했어요. 시민권 인터뷰는 전화로만 연기가 가능한 것 같았고, 전화 한 30분 붙잡고 있으면 누군가 나오더라구요. 그리고 연기했다는 증거로 reference 번호를 줍니다. 혹시 모르니 잘 적어놓으세요. 그리고 인터뷰 취소되었고 다시 인터뷰 날짜 정해주겠다는 편지가 천천히 옵니다.

그리고 드디어, 처음 인터뷰 잡힌 날로 부터 일년도 지난 지난 주에 가서 인터뷰을 무사히 마쳤습니다. 왜 연기했느냐고 묻지도 않더라구요. 끝나고 슈퍼바이저라는 분과 잠시 얘기할 기회가 있었는데, "내가 인터뷰를 4번 연기해서 좀 걱정이 되었다" 하니까, "그건 문제가 아니다. 시민권 신청하고 5년만에 인터뷰하러 오는 사람도 있다" 그러시더라구요. 그러니까 연기하시는 것 너무 걱정하지 않으셔도 될 듯.

 

그런데 제 경우, 어려웠던 것은 N-400 Yes/No 요. 이것을 일일이 다 물어봤어요 @_@ 
전 그건 뭐 몇개만 형식적으로 묻겠지하고 보지도 않았는데, 다 묻는 바람에 (나찌에 가담한 적 있느냐 까지) 신경을 바짝 세웠어요. 시민권 퀴즈야 틀려도 저랑은 직접 관계가 없지만, 이건 저와 관계있는 일이라, "Excuse me, would you say that again?" 해가면서  열심히 듣고 대답했어요. 시민권 인터뷰 가시는 분 N-400 Yes/No 를 꼭~ 준비해 가세요. 

댓글 [4]

목록 스크랩

마일모아 게시판 [114,339] 분류

쓰기
1 / 5717
마일모아 사이트 맞춤 구글 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