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여름 EU가 백신 맞은 미국인들에게 입국을 허가해줄거라는 방가운 소식에 8월 1일 만료되는 매리엇 무료숙박권 5장 (35k 4장,  50k 1장)을 모두 써보려고 어제 매리엇에 전화 걸었습니다.  

첫번째 전화 받은 분은 제가 예약할려는 날짜가 8월 1일 이후라 무료숙박권은 못쓴다고 쌀쌀하고 단호이 NO 했습니다

그래도 거절 한번에 순순히 포기하면 안되는 "미나리" 맨탈리티...

그래서 전화 끗고 다시 매리엇에 파지티브한 에너지를 모아서 나름 상냥한 목소리로 전화걸었습니다. 다행이 두번째 통화한 분은 친절하게 자기가 매니저한테 물어보게다고 하더니 한 15분 정도 기다려서 숙박권 4장으로 제가 원하는 8월 중순, 9월 중순경 날짜에 호텔 예약 해주었습니다. 그리고 남은 숙박권 한장(35k)도 내년 4월 26일로 연장해주었습니다.

제 동생의 경우는 어제 오늘에 걸쳐 매리엇에 4번 전화했습니다. 결국 4번째 통화한 분이 매니저한테  안 물어보고 자기가 직접 50k 숙박권연장해서  9월 중순으로 호텔예약해줬습니다

마일모아에 많은 분들이 8월 1일 만료되는 매리엇 무료숙박권을 가지고 계실 것 같은데 지금 당장 여행계획 없으시더라도 적당한 호텔, 8월 1일 이후의 숙박날짜를 정하시고 일단 (될때까지 여러번?) 전화 걸어서 무료숙박권 사용해서 예약해 놓으면 좋을것 같습니다.  그리고 나중에 확실한 여행일정 잡히시면 다시 연장된 그 숙박권사용해서 예약변경하면 되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