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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여행 후기 (05.2021)

공짜로세계여행 | 2021.05.10 00:25:29 | 본문 건너뛰기 | 댓글 건너뛰기 쓰기

안녕하세요 공짜로세계여행입니다. 

 

5월 초에 뉴욕에 일이 있어 다녀오는 김에 며칠 더 쉬다가 돌아왔습니다. 호텔은힐튼포인트를 털어야해서 한인타운 근처에서 며칠 묵고 힐튼숙박권으로 Conrad 2박 + IHG 숙박권으로 인터컨 2박을 예약했으나 갑자기 4월말쯤 Conrad와 인터컨에서 5월 말까지 호텔을 닫는다고 켄슬되었습니다. 그래서 머무는동안 한인타운 근처에서 계속 지냈습니다. 식사는 현지인들한테 추천 받은 곳이나 마일모아 게시글도 찾아 본 곳에 다녀왔습니다. 참고로 저희는 한식 레스토랑이 없는 지역에서 살다 뉴욕에 방문했기 때문에 한식을 많이 먹었습니다. 

 

미국식: 

-Burger & Lobster

=> Burger & Lobster 세트와 Lobster roll을 시켜서 먹었는데 다시 방문할 의사는 없습니다. 맛은 나쁘지 않았는데 가격에 비해 맛있는지는 잘 모르겠어서요.

-메디슨스퀘어 쉐이크쉨

=> 뉴욕 방문이 처음인지라 한번은 다녀오고 싶었습니다. 메드슨 스퀘어에서 앉아서 먹었는데 날이 좋아서 그런지 맛도 괜찮았습니다.

-피터루거

=> 둘이서 포터하우스, 어니언& 토마토와 와인 한잔씩 시켜 먹었는데 생각보다 서버도 친절하고 좋았습니다. 제가 먹어본 스테이크중에는 제일 맛있었습니다. 다음에 뉴욕에 오면 다시 갈 생각입니다.

-울프강스테이크

=> 여행 초반에 피터루거가 너무 만족스러워서 스테이크를 한 번 더 먹기로 하고 어디를 갈까 고민하다가 Park Ave에 호텔에서 가까우면서 구글리뷰도 많고 평점도 괜찮은 울프강 스테이크로 정했습니다. 호스티스도 정말 불친절했고 서버도 매우 불친절 했습니다. 호스티스는 처음에 들어가자마자 정말 "What?"이라고 하더라구요. 서버는 대체로 그릇과 음식을 던지듯이 테이블에 두더라구요. 피터루거에서 먹은 것과 같은 것을 주문했고 미디움 레어로 주문했습니다. 음식이라도 맛있었으면 괜찮았겠지만 스테이크도 중간 고기 부분이 차갑더라구요. 팁도 진짜 안 내고 싶었는데 10% 좀 넘게 주고 나왔더니 서버가 나와서 따지더라구요. 진짜 최악의 경험이었습니다. 앞으로 다시는 가지 않을 예정이고 누가 간다고 하면 말리고싶습니다.

 

브런치:

-essa-bagel

=> 연어베이글에 크림치즈까지 해서 먹었는데 생각보다 맛있었습니다.

-Buvette

=> 맛은 나쁘지 않았는데 양이 좀 적었습니다. 

-Sarabeth 

=> 맛있었습니다. 센트럴파크도 바로 앞에 있어서 식사 후 바로 공원에서 좀 돌아다녔습니다. 

-Patisserie Chanson

=> 연어 크로아상을 먹엇는데 생각보다 별로였습니다. 크로아상은 맛있었지만 연어와 같이 올라가 있는 버섯이 너무 짰어요.

-Dante West Village

=> 저희는 낮에 방문해서 칵테일 한잔씩 마셨는데 좋았습니다. 

 

일식:

-Sushi Lab

=> 맛은 있었는데 가격대비 만족도는 낮았습니다.

-Sushi Ishikawa

=> 오마카제랑 사케를 먹었는데 정말 좋았습니다. 다만 너무 비싸서...

-Izakaya MEW

=> 기린 맥주랑 김치크림우동, 가라아게 치킨, 아게다시 두부 먹었는데 다 맛있었습니다. 

-Ichiran Time Square

=> 오사카에서는 분명 맛있게 먹었던 것 같은데...그냥 그랬습니다. 

-Tsurutontan Udon Noodle Brasserie

=> 카츠 카레 우동이랑 성게알 크림 우동 먹엇는데 엄청 맛있지는 않았습니다. 

 

중식:

-Joe's Shanghai

=> 샤오롱바오랑 완탕을 먹었는데 생각보다 맛있지는 않았습니다.

 

한식:

-삼원가든

=> 마일모아 게시글에서 육개장갈비탕 먹으라는 얘기 듣고 다녀왔는데 진짜 맛있었어요! 감사합니다!

-곱창이야기

=> 막창 진짜 맛있습니다. 냉면은 그냥 그랬어요 ㅠㅠ

-BBQ

=> 오리지널 치킨 반마리에 소스 추가해서 먹었는데 맛은 괜찮았습니다.

-페리카나

=> BBQ보다는 페리카나가 더 제 취향이었습니다. 페리카나 튀김옷이 좀 더 제 취향이었습니다. 

 

디저트:

-momofuku milk bar

=> 그닥...재방문 의사 없습니다.

-Tiger Sugar

=> 딱 아는 맛이었고 P2가 좋아했습니다.

-Pink Lady

=> 오리지널, 마차 맛으로 먹었는데 둘 다 맛있었습니다. 안쪽에 치즈가 너무 흘러서 둘이서 나눠 먹기는 힘들었습니다. 

-Van Leeuwin Icecream

=> 피스타치오 아이스크림 먹었는데 맛있었습니다.

-Levain (왕쿠키)

=> 여행중에 쿠키 하나만 사먹고 오기 전에 16개 더 사왔습니다.

-HARBS Chelsea

=> 크레페 케이크랑 딸기 케이크 먹었는데 둘 다 맛있었습니다. 

-Venchi

=> 핫초코랑 피스타치오 아이스크림 먹었는데 맛있었습니다.

 

이탈리안

-Il Corallo Trattoria

=> 조금 짜다는 후기를 듣고 갔는데 제 입맛이는 엄청 짜지는 않았던 것 같아요. 다만 엄청 맛있는 파스타였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푸드트럭

-할랄

=> P2가 정말 좋아해서 두번 먹었습니다. 제 입맛에도 괜찮았습니다. 일단 가성비갑!

 

포트리

-동보성

=> 저희는 탕수육+짜장+짬뽕 세트 먹었는데 정말 만족했습니다.

-순대전문집족발

=> 매운 족발을 포장해서 호텔에서 먹었는데 맛있었습니다. 순대도 포장하지 않을 것을 후회했습니다.

-Mochinut

=> 추천 받고 다녀왔는데 P2가 정말 좋아했습니다. 

-부산국밥

=> 안타깝게도 시간이 맞질 않아 포기했습니다.

 

그 외 추천 받았지만 다녀오지 못 한 곳

Omakase Room by Maaser/Artichoke Basille's Pizza/Lukes lobster/Tim ho wan(딤섬)/Juniors

 

다음에 뉴욕에 다시 2박 3일 일정으로 간다면 전 피터루거, essa-bagel, Sarabeth, Izakaya MEW, 삼원가든, 곱창이야기, 페리카나, 할랄정도를 가지 않을까 합니다. 디저트는 P2에게 선택권이 있기때문에!

 

낮에는 지하철도 몇 번 타고 했는데 위험하다는 생각은 하지 않고 다녔습니다. 대체로 큰길로만 다니고 위험하다 싶은 길을 지나야 하면 다른 길로 돌아서 다녔습니다. 여행 중간중간에도 인종차별 관련 뉴스를 몇 번 봐서 다니는동안 조심조심 다녔습니다. 저희는 다행히 집으로 잘 돌아왔습니다. 

 

마일모아 덕분에 숙박/왕복항공권 걱정 없이 즐거운 여행 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게시글 추천들 덕분에 더 알찬 여행 할 수 있었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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