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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일모아 게시판   [질문-기타]
비지니스 전 주인이 저 없을때와서 이미 전 주인에게 지불된 기기와 소품들을 가져갔습니다.

survivor101 | 2021.05.23 18:08:45 | 본문 건너뛰기 | 댓글 건너뛰기 쓰기

제가 문자로 내가 지불한 물건을 왜 가져갔냐고 이건 절도라고 하니, 하루 지나 답장이 와서는 

무슨 말을 하는지 모르겠다고 한마디 왔네요. 그래서 cctv캡쳐한 사진들 중 손에 들고 나가는 사진 한장을 보냈더니 더이상의

답변은 또 없습니다. 항상 이런식입니다. 

일단 발뺌은 못하는 상황이라 내일 출근하여 상황정리를 해야 할 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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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항상 올라온 글들만 열심히 읽다가 황당한 일을 당해서 여기에 글을 올립니다.

 

비지니스 시작하자마자 코로나가 와서 여러가지로 힘든 시기였지만, 잘 지나가고 있던 중에 저에게 비지니스를 팔았던 전 주인이 저 일 안하는 날

다른 직원들이 문 닫기 직전에 와서, 자신의 서류들과 제 비지니스에 있던 액자 등등을 가져갔습니다.

 

제 비지니스는 전문직종 서비스를 하는 사무실이고, 비지니스는 약 일년전에 전 주인에게 건물과 권리금을 주고 컴퓨터, 가구, 가전, 기기 등등 기타 모든 건물안의 것들을 합쳐서 구입을 했고

 

구입당시 양쪽 모두 변호사를 썼고, 셀러와 바이어를 연결시켜주는 브로커와 은행이 개입하여 적절한 절차를 통해서 구입했습니다

 

그 이후전 오너를 직원으로 채용하여 약 일년간 같이 일을 했습니다. 계약서상 6개월간은 의무적으로 채용이고 그 이후에는 양쪽 중 한명이라도 맘에 들지 않으면 언제든 관두거나 자를 수 있게했으며, 1099를 발행했었습니다. 그러 던 중, 올 초에 전 주인이 개인적인 사유로 몇개월간 다른 주에 가게 되었고 대략 3개월이라고 했지만, 정확한 날짜를 주지 않아 돌아오게되면 다시 얘기 하기로 하고는 떠났습니다.

전 주인이 거의 돌아올때 쯤, 제가 매니저와 다른 직원들을 불러놓고 의견을 물어봤는데 모두 다시 채용하지 말아 달라고 하였습니다. 이유는 제게 비지니스를 팔고도 자기 마음대로 행동하고 제게 얘기도 없이 자기 단골 손님에게 무료로 뭔가를 해주거나 병원의 팔러시를 따르지 않는(코로나가 한창인데도 마스크를 벗거나) 등등의 상식선을 벗어나는 일을 많이 하였습니다. 몇번의 충돌이 있었지만, 그냥 좋게 지내려고 넘어가줬었습니다. 

저에겐 전 주인보다 직원들이 더 중요한 사람들이고 저도 그 분에 대한 스트레스가 많이 있어서 돌아오긴 몇주 전에 이메일로 해고 통보를 하였습니다(다른 주에 있었으므로 얼굴보고 해고 통보를 할 수는 없으니). 

바로 직전까지 이메일 답장을 잘 주다가 제가 그 얘기를 하니 답장을 안하더군요. 기분이 좋지 않은일이니 이해하고 그냥 그렇게 두었습니다.

 

그렇게 몇달이 더 지나고 바로 지난주에 쉬는 날 가족들과 있는데, 매니저가 연락을해서는 전 주인이 나타났다고 하더군요. 와서는 자기의 서류들과 몇가지를 가져간것 같다고 하더군요. 매니저도 그날 비번이라 집에서 cctv를 확인해보니, 전에 전 주인이 있을때 같이 일했던 직원 두명과 함께 비지니스 안에 걸어뒀다가 저희가 잠시 떼어놓은 그림이 있는 액자들 그리고 너무 오래되어서 작동을 원활히 하지 않길래 최근에 바꾼 작은 기기가 있는데 그런것들을 열심히 옮기고 있더군요. 

첫번째는 저에게 아무런 통보나 상의 없이 제 비지니스에 들어온것 거기다 마스크도 쓰지 않고 들어왔더군요. 제 비지니스는 아직 마스크를 쓰도록하고 있습니다. 몇몇 직원이 아직 백신을 맞지 않은 사람들이 있어서요.

두번째는 본인의 물건을 가져가는것 까진 이해한다고 쳐도 제가 이미 돈 주고 지불한 기기를 가져가는걸 보니 어이가 없습니다. 물론 잘 작동이 되지 않아 새거를 샀고 혹시나 새것도 급하게 망가지면 쓸 생각으로 다락에 넣어뒀는데, 다락까지 올라가서 그걸 보고는 가져갔습니다.

 

이 모든 상황이 cctv에 다 찍혀있고, 그 전주인은 cctv가 달린거를 몰랐다가 직원들과 얘기하면서 아는 눈치입니다. 

제가 처음 비지니스를 살때 포함시킨 품목에 전주인이 가져간 품목이 리스트에 있더군요. 그래서 어제 이메일과 텍스트 전화 보이스메일로 사유를 설명하고 다시는 이런 일이 없도록 요청한다고 해도 답도 없고 반응을 하지 않아서 굉장히 실망스럽고 화가납니다. 저랑 일을 할때도 자꾸 무시하는 발언을 해서 몇번 언쟁이 오갔습니다.

 

저는 확실한 워닝을 주고 싶고, 그동안의 성향이나 매니저와 다른 오래 일한 직원들의 얘기를 들어도 언제든 다시 이렇게 할 수 있는 사람이라

일단 뭔가 액션을 취하고 싶은데, 경찰리포트를 해야 할지 아니면 변호사를 고용해야 하는건지 고민이 됩니다.

비지니스 출입할때 시큐리티 코드가 있어서 그거는 전부 다 다시 바꿀 예정이고 그 전주인이 아직 키를 반납하지도 않은 상태입니다.

제가 아무런 액션을 안하면 분명히 또 이럴거라서, 뭔가 강력한 경고가 필요한데...저도 비지니스로 너무 바빠서 복잡한 상황을 만들고 싶진않고 

열쇠를 돌려받고 또 확답을 받고싶습니다.  경찰 리포트를 하려니...도와준 직원들이 곤란해 질까봐 사실 맘이 쓰이기도 하고...직원들에게는 다시한번 얘기할 생각입니다.

제 허락 없이 출입이나 반출은 안된다고 경고할 예정입니다.

어떻게 하는게 좋을지 조언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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