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아멕스 그린을 신청해서 항공권결재로 스팬딩을 채우고
MR이 들어왔는데 취소했더니 마이너스가 되어 있네요
(그사이 MR을 호텔예약으로 써버림)
문제는 이사실을 스팬딩 기간 3개월이 지나서 인지했다는건데요
전화해봤더니
프로모션3개월을 더 늘려줄순 없다고 하고
1000포인트당 25불을 갚거나 아니면 계속 써서 포인트를 차감하라네요
(자동노예계약)
연동되어있는 골드카드랑 다 그냥 닫아버리면 어떻게 되냐니까
그럼 넌 다신 아멕스랑 거래할수 없어 라고 합니다.
개인적으로 아멕스는 더 안써도 사실 상관은 없습니다만
이런 경우 그냥 닫을순 있는지
닫아버리면 다른 신용관련도 피해가 있을지....걱정되네요.
참고로 전 여기 생활을 정리하고 다시 한국으로 들어가려고 합니다.
저도 비슷한 일 힐튼카드랑 있었는데 (제경우는 자기들이 포인트 실수로 더 줘놓고 가져가라니까 못가져가니 갚으라고 황당) 그냥 전 열심히 업글다운그레이드 신공으로 갚았어요. ㅠㅠ 그냥 닫으면 포인트당 돈으로 계산해서 청구한다고 협박 받았는데 제가 그냥 닫질 않아서 모르겠어요. 제가 갚은이유는 아멕스와 브릿지를 불태우고 싶진않아서요. 아멕스 다신 안써도되는게 상관이 진짜 없으세요? 아멕스에좋은 상품이 많아요. 장기적으로 마일게임볼때 메이저 회사를 그냥 잘라버리는건 추천드리고싶지않습니다.
두번째로 유에스뱅크 스카이패스카드도 비슷한일이 일어났어요. 역시 자기들이 전산착오로 사인업을 두번인가 줬고 저는 이게 더 들어왔는지도 모르고 일어난지 몇달후에 비행기 발권할때 발견해서 그냥 써버렸습니다. 그리고 또 까먹고 있는데 몇달후에 이런 에러가있었다구 앞으로 버는 포인트에서 차감하겠다구 레터가 왔어요. 그러나 역시 그카드는 정말 쓰지않는카드라 그렇게 냅두고 다운그레이드를하고 까먹고있는 사이에 지지난달인가 자기들이 활동이없어서 닫는다고 레터가 왔어요. 카드는 닫혔고 걱정했던 빌은 날라오지 않았습니다. 다만 유에스뱅크 카드를 다시 어플라이한적이 없어서 모르겠어요. 이번에 모기지 유에스뱅크랑 진행하는데 전혀 문제없이 잘진행되고있습니다?! ^^;;
그러니 잘 생각하셔서 가장 맞는 방법으로 하심될꺼같아요. 다만 드리고싶은말씀은.. 아멕스는 한번 레드플래그 찍히면 쉽게 회복하기 힘듭니다...
제일 오래된 카드가 아니라면 신용등급에는 영향이 미미할 수 있지만,
저라면 적립해서 갚을 것 같아요.
이런 마이너스는 채우는게 도리죠. 당연한걸 이렇게 질문까지 할 일인가 싶네요.
당연히 적립하건 포인트 구매건 갚으셔야 하는 것 아닌가요?
사인업 보너스는 3개월간 일정액 사용이라는 계약의 반대급부로 받는 것입니다.
요즘같은 시기에 항공권만으로 스펜딩 채운 것 자체가 리스키한 것 = 계약의 사후 불이행 가능성이 높아지는 것이었습니다. 저라면 다른 소비로 충분히 스펜딩을 채웠을 것 같습니다. 어차피 지난 일이지만요. 이렇게 된 이상 아멕스 입장에서는 처음부터 사인업 gaming할 의도였다고 판단할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카드 써서 적립분으로 갚는 것을 노예계약이라 부를 순 없습니다. 적립 옵션은 상환시한 없는 무이자할부에 가까운 옵션 아닌가요? 그게 싫으시면 일시불 완납하시면 되는 거고요. 포인트 잔고라서 와닿지 않을지 모르겠지만 지금 원글님은 아멕스에 빚을 지신 겁니다. 미국 생활을 정리하시려면 당연히 채무도 청산하셔야 하는 거고요.
음 청산하거나 포인트로 차감해나가거나 해야겠군요. 다만 전 인지를 늦게 하는 바람에 스팬딩을 잘못계산한거라 3개월에서 연장을 요청했는데 단호하게 거절하면서 계속 갚아나가라고 해서요. 항공권 결재하고 다음날 캔슬했는데 스팬딩으로 계속 잡혀서...MR이 들어오는 바람에 따로스팬딩을 보지 않았거든요. 카드를 안쓰는것도 아니고 줄기차게 성실히 쓰고 있는데..게다가 MR은 받을때보다 다시 갚아야 할때 엄청나게 비싸지는군요
아멕스 스펜딩 기간은 왠만하면 연장 안해줍니다. 원글님은 본인실수였지만, 제 지인 한명은 아멕스에서 카드 발송에 문제가 생겨서 카드가 승인 2~3주 후에나 발송됐는데도 연장 안해주더라고요..
스팬딩 금액은 아무래도 본인이 꼼꼼히 체크하는 게 맞는 거 같습니다. 특히나 큰 금액을 캔슬하는 상황이었으면, 저라면 바로 스팬딩 총액을 재계산해봤을 것 같습니다. 게시판에 비슷한 상황들이 가끔 올라오는데 답변들이 대부분 스펜딩 기간 안에 해당 금액을 채워놔야 한다 였거든요..
심정은 이해가지만 이미 벌어진 상황이고, 아멕스쪽 탓을 할 수 있는 상황인 것 같으니, 잘 마무리 하시길 바랍니다.
Mr이 1000당 10불이 정상인거 같은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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