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마모 통해서 생각치 못했던 여행을 다녀올 수 있어서 감사한 1인입니다. 부모님 모시고 아이셋과 다녀온 칸쿤 인터콘 여행과 아내님 모시고 둘이서 다녀온 칸쿤 하얏 지랄라 여행 모두 뱅기 호텔 모두 마일모아에서 배운걸로 다녀와서 부모님께 그리고 아내님께 칭찬을 들었습니다. 이번에는 한국에 계시는 부모님 평창 인터콘 무료숙박권으로 이박 결혼기념일 겸 어머님 생신겸 보내드리고 별로 한거 없는 데 칭찬 받아서 감사합니다.
요즘 마모에 몰디브 여행 예약 잡으신 글들이 많아서, 내가 거길 갈 수 있겠어, 생각하다가 혹시나 하고 읽어보면서 검색해보니 댄공으로 몰디브 직항이 있더라구요. 제가 초보라서 댄공 마일만 조금 있거든요. (예전에 ur 넘겨서) 그래서 내년에는 부모님 몰디브 한번 보내드려볼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부모님도 저희도 다녀온 적 없습니다). 내년 4월로 잡으니 댄공 10만으로 두명 이콘 발권이 가능하더라구요. 그런데 질문 하나는 예전 후기에 댄공으로 한국에서 바로 출발하시는 분들이 별로 많이 안계시더라구요. 미국서 출발하는 일정이 많아서 그런지 아니면 다른 곳도 들르셔서 그런지... 그래서 이게 정말 가능한 건가? 이렇게 쉽게 댄공 10만마일로 비록 이콘 이지만 몰디브 갈 수 있는건가 하는 의구심이 마구마구... 이콘이라 부모님 너무 불편하시려나... 여러 걱정이... 그래서 글써서 검사 한번 받고 싶었구요.
두번째는 호텔인데, 제가 아내와 합쳐서 힐튼 18만, 본보이 18만 정도만 애매하게 있어요. 그래서 최소한 4박은 잡아드리고 싶은데 답이 안 나오더라구요. 이번에 아내 힐튼 아멕스 시도하려다가 팝업 떠서 좌절... 그런데 ihg가 제가 15만 (아내도 그정도 있는데 이건 또 합산이 안 되더라구요, 되긴 하지만 fee가 무지막하게) 그래서 포기하고 있었는데... 이번에 15만 ihg딜이 뜬 것을 보았고 안 그래도 첫 ihg쳐닝을 시도하려고 지난주에 카드를 클로즈한 상황이라 아싸 잘만하면 15만 이번에 받아서 30만... 몰디브 인터콘이 하루에 12만인데... 10만+캐쉬로 하면 30만에 레비뉴 좀 해서 3박 그러면 4박은 무료니까 대략 일정이 나오겠다 싶었고 내년 4월쯤에 인터콘 예약이 오픈... 잘 맞으면 부모님 두분 더 늦기전에 몰디브 한번 보내드리는 건가? 하는 생각이 들어서 후기를 읽으면서 공부하는데 몰디브 인터콘 후기는 없더라구요. 그래서 왜 하나도 없지... 인터콘이 너무 후진가 (그래도 포인트 숙박도 오버워터이던데...) 별론가, 4박은 너무 짧은가 하는 여러 생각에 한번 검사를 받고 싶어서 이렇게 질문글을 길게 쓰게 되었습니다.
전 미국에서 출발해서 (뉴욕-두바이-몰디브공항-경비행기타고 리조트..) 도착하면 너무 힘들것 같아 시차적응과 몸이 회복하는걸 생각해서 총 6박을 잡았었습니다. 실제로 도착하고 나니 녹초더라고요, 가장 긴 구간이였던 뉴욕-두바이를 일등석을 타고 갔어도 그 후에도 2번이나 더 타야하니까 힘들더라고요. 한국에서 출발하는건 미국보단 가까울것 같은데 그래도 4박이 짧다고 느껴지실수도 있어요. 제 생각도 최소4박은 잡아드리는게 나은거같고요 가능하다면 5박이 나을수도 있어요!
경험 나눠주셔서 감사합니다. 작년부턴가는 미국 오시는 것도 힘들어하시던데... 긴 비행시간과 경비행기가 힘들겠군요. 그런데 4박 이상을 할 수 없을 것 같았는데... 아내 ihg 로 일박을 더 잡아서 5박을 만들면 되겠구나 라는 생각이이들었습니다. 감사합니다!
대한항공 한국-몰디브/말레 구간은 완전 직항은 아니고 콜롬보 경유일거에요.
전 한국에서 싱가폴 경유로 갔는데 11시간정도라 여기까진 이코노미로도 괜찮았는데...말레에서 리조트까지 또 경비행기를 타고 들어가야되니 그게 힘들더라고요. 어른들은 경비행기 구간이 짧은 리조트가 좋지 않을까 싶어요. 두분이 평소 해외여행 많이 다니셨고 언어적으로 문제만 없으시다면 몰디브 너무 좋죠:) 다녀오고 부모님 모시고 꼭 다시 오고 싶긴하더라고요.
아젤리아님 말씀이 맞네요. 감사합니다. 직항이 아니라 경유고 총 11시간30분 정도 소유되네요 ㅎ 혹시 경비행기를 얼마나 길게 타는지 기억 하시나요? 해외여행은 단체 여행만 다녀오셨어봐서... 사실 걱정도 되지만 일정을 자세히 따서 설명그리면 아버지가 어머니 손 잡고 어떻게든 호텔까지 가실 것 같기도 하고 ㅎㅎ 어머니가 지난번 칸쿤 바다를 보고 너무 좋아하셨기에...
콘래드 몰디브 의 경우 경비행기로 30분 정도 걸렸어요. 인터콘은 안 가봤지만 보트로 3-40분 정도 걸린다고 하네요.
아 또 여긴 보트군요. 정보 감사합니다.
전 센레지스였는데 거의 50분정도 타니까 정말 힘들더라고요 (물론 도착해서 너무 좋아서 피로가 풀리는 기분이었지만 동시에 다시 집에 갈 걱정이ㅎㅎ) 센레지스는 리조트직원이 공항까지 와서 수상비행기타는 수속이랑 다 해주긴 했던 기억이 나네요. 그때 찾아보기로는 보트 타고 가는 리조트들은 보트 탈때 멀미하는 분들도 꽤 있다고 들었어요!
한국인 버틀러/직원있는 리조트들도 꽤 있다고 들었는데 부모님들만 가실거면 이런 부분도 미리 챙기면 좋을거같아요:)
정보 감사합니다. MLE공항에서 호텔까자의 비행기 혹 배는 크게 생각치 못한 변수인데... 부모님께 서프라이즈 하고 드릴려 했는데... 제가 마일리지 준비가 다 되면 여쭤보고 컨펌하는 것도 괜찮겠네요. 그리고 한국인 직원 이 팁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부모님께 많이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제가 요새 몰디브 공부하면서 배운것들 한번 쭉 정리해드릴게요~
1. 예전에 몰디브 예약은 대한항공 원팔 성수기 뽀개기 신공 (편도신공)을 이용한 무료 스탑오버를 통해서 많이들 이용하신거로 기억합니다. 미주-한국-말레(콜롬보) 해서 원웨이 비즈 85K인데, 한국에 무료 스탑오버를 넣을수있어서 그렇게들 하시더라구요. 지금은 이 무료스탑오버가 안되서 큰 의미는 없지만, 미국에서 출발시 "몰디브만"가려면 발권해볼만도 합니다. 내년 4월이면 시간이 있으니 여러가지 마일을 모으시는걸 추천드립니다. 한국에서는 American Airlines, Cathay Pacific, Singapore Airlines, Asiana OZ, 대한항공등 여러가지 마일리지를 사용해서 갈수있습니다. AA, Marriott, MR 모으시면 됩니다.
2. 호텔카드 더 여셔야합니다. 지금 힐튼카드 오퍼가 아주 훌룡합니다. 마일모아님이 쓰신글 한번 읽어보시구요 : https://www.milemoa.com/hilton-personal-first-card/
IHG도 좋고 힐튼도 좋고 하얏도 좋고 매리엇도 좋은데, 마일모아 게시판 후기 읽어보시면 힐튼이 유달리 많은데요. 이유는 서패스 $95 짜리만 열어도 골드등급, 즉 아침밥을 주기 떄문이에요. 포인트 모으기 쉬운점도 있구요. IHG랑 힐튼중 모으기 쉬운카드는 힐튼카드 4장을 여실수있으니 당연 힐튼입니다. 인터컨이 후기가 없는 이유는 아무래도 포인트 모으기가 더 힘들고, 밥을 안주니까 후기가 없는것 같습니다.
몰디브까지 가는 항공권이 끝이 아니라, 말레공항에서 호텔리조트 까지 가는 비용도 고려하셔야 합니다. 이것도 꽤 비싸요. 콘래드의 경우는 왕복 인당 $590 입니다. 4박일정만 하기엔 다소 아깝고 비싼 비용이죠
3. 근데 몰디브는 참 난해한게 포인트만 모았다고 끝이 아닙니다. 포인트 방 구하기가 힘들어서요. 그래서 호텔을 먼저 잡으시고, 항공권을 구하시면 되겠습니다.
4. 타인숙박 규정 https://www.milemoa.com/bbs/board/7102327 한번 확인해보시는게 좋을거에요. 힐튼 3자와의 포인트 주고받기가 편해서 부모님 힐튼 계정으로 포인트 옮기시고, 원글님 아멕스 플래티넘 AU (3장까지 175불)로 부모님 추가하신후 힐튼골드 매칭 하시면 될듯합니다.
감사합니다. 티메님 글 잘 보았습니다. 호텔을 잘 비교해서 올려주셔서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항공은 부모님이 한국에 계시니 조금 시간이 길기는 하지만 댄공 이콘이 현재 가장 가능해 보입니다.
호텔은 참 힐튼이 아쉬어요. 안 그래도 마모 대문글 보고 힐튼을 달려보려고 했는데 말로만 듣던 팝업이 떠서 (아내만) 저는 이번에 ihg 쳐닝 도전해보고 힐튼 해보려고요. 제발 팝업 뜨지 마라! 아멕스 힐튼!!! 근데 ihg 인터콘도 아침을 주는 것으로 나오는데... 이건 제가 이따가 다시 확인을 해보겠습니다.
호텔을 먼저 잡는 거군요. 이 포인트 감사합니다. 안그래도 호텔을 먼저 잡아야 하는 뱅기를 먼저 잡아야 하나 고민되어요. 감사합니다.
인터컨이 후기가 별로 없는게, 인터컨이 포인트로 몰디브 방 구하기가 어렵더라구요. 방 오픈이 몇개 없고 있더라도 1~2일밖에 없어서요.
상대적으로 그래서 콘래드 몰디브가 방 찾기 수월해 보입니다.
@티메 님이 얘기하신 힐튼카드 여시고, 그래도 힐튼포인트가 부족하시면 1인당 320,000포인트 구매할수 있을떄 사는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힐튼이 4박+1박프리에 주말숙박권으로 하시면 얼추 7박까지 하실수 있으실거에요.
아 그리고 코로나때문에 당장은 어렵지만, IHG 포인트 있으시면 베트남 다낭 인터컨도 한번 고려해보세요.
상대적으로 한국에서 거리도 가깝고, 호텔 리조트도 좋아서, 부모님이 쉬시기엔 나쁘지 않으실거에요. 다낭 인터컨은 후기도 아주 많습니다.
입구 들어갈때 두번 시큐리티 통과해야해서, 뭔가 더 있어보여요. ^^
감사합니다. 포인트 구매는 생각을 못해봤는데 한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새로운 정보 - 다낭 일려주셔서감사합니다. 찾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부모님께서 한국에서 출발하시는 거죠? 부모님 연세가 어떠실지 모르지만 다낭이 훨씬 가까와서 저도 다낭에 한표 드립니다. 비행기를 갈아타고 경비행기/수상보트를 타고 오가는 길이 어른들께 고행이 되지 않을까 싶어서요. 물론 물을 좋아하시고, 두분 다 수영/스노클링을 즐기신다면 몰디브 너무 좋죠. (저는 아직 못 가봤..ㅡ)
다만, 다낭 가시면 라운지 엑세스를 "꼭" 사셔야 합니다. 라운지 안가시면 산속이라 두분이 하실 수 있는 게 너무 적고 매끼를 사서 드시기에는 가성비도 않좋아요.
티메님 말씀처럼 몰디브는 두분 경비행기/수상보트 비용이 더 추가되는 것도 잊지 마시구요.
어딜 가셔도 부모님 참 좋아하실 것 같아요.
네, 감사합니다. 경비행기 혹은 보트가 변수네요. 다낭 한번 알아봐야겠어요. 그리고 비교하고, 그리고 부모님께도 한번 여쭤보는 것도 좋을 것 같게다는 생각이 드네요 (서프라이즈로 다음달에 몰디브나 다녀오시죠, 하려고 했으나 ㅎㅎ) 이제 곧 70을 바라보셔서, 아직 다녀오실 수 있을 것 같으시기도 하고... 70넘으시면 장거리 비행기 여행 못가시지 않을까 싶기도 하고 그래서... 그리고 라운지 엑세스 팁 감사합니다.
댓글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