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본사에 있는 왕보스가 대왕보스께서 사무실을 방문할거라면서 혹시 이번주 출근할 수 있냐고 물어보네요. 아마도 격려 겸 슬쩍 순찰을 돌려는 것이 아닌가 싶어요. 저는 애들 백신 맞고 정상적으로 등교를 하는 가을에서야 출근을 할 생각이어서 좀 당황했는데, 그냥 지금으로서는 가족 모두가 백신을 맞은 것이 아니어서 아직은 좀 걸린다라고 솔직하게 말할 생각입니다. 이게 이번 주만 회피하는 것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앞으로 계속 이런 일들이 발생할 것이라 (클라이언트 미팅 등) 조금 고민을 해봐야 할 것 같네요. 저처럼 출근을 지연하려는 분들은 어떻게 대응을 하시나요?
개인적으로는 그냥 출근해서 인사/근황도 나누는게 더 나을거 같습니다만... (하루종일 같이 다니고 미팅하고 그럴거라고는 생각 안합니다만)
이번주 출근 한번 정도는 백신 핑계로 미뤄도 별 문제 없지 않은가 싶습니다.
그리고 집에서 일하고 싶으신건 일반적인거 같습니다.
회사 사람들 서베이한 결과 보니가 2-3days WFH 을 RTO 계획으로 가장 선호한다고 나오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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