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아침에 뒤마당을 보는데 깜짝 놀랐습니다. 너무 아름다운 두 녀석이 와 있더라구요... 부리가 강력해 보여서 나가 보지는 못하고 가만히 지켜보기만 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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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정말정말 예쁘네요! 갑자기 직접 보셨다니! 더 감회가 다르겠지요?
예... 좀 놀랬습니다. 그동안 작은 허밍버드 등은 자주 봐도 이렇게 큰 녀석은 처음이었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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꼭 다정한 부부끼리 산책하는 느낌도 주더라구요... 아이들은 다 떠나보내고 ㅋㅋ
우와 여기가 어딘가요? 아름다운 공작이 지천에 있다뇨?!
지천은 아니구요... 저도 첨 봤습니다. 예전에 시티에 동물원이 있었다는데, 그뒤에 혹시 개인이 소유한 것인데 탈출한 것은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아뉘! 어디 사시길래 집에 공작이 다 옵니꽈 ㅋㅋㅋ
길 잃으면 어디든지 나타나게 되어있습니다라고 말하려다가.. . 그냥 울적해 보이니... 하늘에서 천사가 내려온 것 아닌가?? 스스로 위로해 봅니다.
와 신기하네요
이녀석들이 무슨 공작을?!
ㅋㅋ 부부사기단... 닭 두마리가 뭘 쓰고 나타난 것인지도??
이건 2주전에 온 스컹크 가족들입니다. 멀리서 찍어서 좀 화질이 떨어집니다.
공작도 공작이지만 뒷마당이 부러운데요?
저희도 스컹크, ground hog, 사슴, 고양이, 토끼, 뱀, 알비노 청설모 자주 출몰합니다... 가끔 칠면조도 놀러오구요...
규모가 남다르십니다. 사슴이라니요... 뒷 마당에서 동물들의 전투씬도 찍고 하시겠네요....
공작보다는 뒷마당에 더 눈이 가네요
뒷마당 실화닙꽈??
뒷마당 수준이 ㅎㄷㄷ 입니다. 어떻게 관리하시나요?
부부가 집보러 온 모양인데요. 조만간 오퍼 들어올 듯. 뒷마당이 맘에 들어서요
가드너가 대체로 합니다. 전 오너가 정원을 아주 좋아하셨던 분이셨어요... 30년 넘게 가꾸시고 은퇴하시고 멀리 떠나셨어요...
뒷마당이 너무 예뻐 집 삼으려고 왔나봅니다.
부리로 공격만 안한다면 같이 살고 싶네요.... 또 안 오나 기대되네요..
뒷마당이 정말 좋습니다. 엄지척!
감사합니다.
저 요즘 넷플릭스에서 한국 드라마 <마인> 보는데, 그 드라마가 생각나네요 ㅋㅋㅋ 그 드라마에서 재벌 할머니가 집에서 공작을 기르세요
말씀 하신대로 부리가 매섭습니다. 예전에 공작 두세마리가 주차 된 차를 쪼아서 덴트와 기스가 생겼는데 고치는데 몇백불 들었습니다. 조심하세요
겁나네요... 겉옷 부분만 보다가 발도 보니 무섭더라고요... ㅋㅋ
Back yard 가 너무 좋네요. 아마 살만한데가 아닌가해서 온거 아닐까 합니다만...
집 근처에도 야생공작부부(?)가 돌아다니는데 다만 이녀석들 밤에 울음 소리는 좀 짜증납니다. ㅎㅎ
이번 처음 본게 그럼 다행이 아닌가 싶기도 합니다...
아래와 같은 기사가 났더군요.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LA) 일대가 공작새 개체 급증으로 몸살을 앓고 있다.
6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포스트(WP)에 따르면 주민들은 수십∼수백 마리씩 떼를 지어 몰려다니는 공작들 때문에 고통을 호소하고 있다.
현지 주민인 캐슬린 터틀(68)은 "새벽부터 잠을 깨운다"며 "아기가 고문을 당하는 소리에 초대형 확성기를 댄 것 같다"고 말했다.
저거 와이키키동물원에 가면 줄창 사람들 주면에서 서성입니다. 언제가 광광객 아저씨가 뭘했는지 저놈이 달려 들러라구요 공원에서 청소하던 분이 도와주던 기억이 납다.저것도 화나면 상당히 무섭다는거 처음 알았습니다 .부리하고 발톱이 장난이 아닌 기억이 납니다. 그냥 화 안나게 먹을거 좀 던저 주는게 어떨까요..?
예쁜 사진 잘 구경하고 가요! :) 감사합니다.
토막상식: 흔히들 말하는 Peacock은 언제나 수컷 공작새를 뜻합니다. 여자 공작새는 Peahen입니다. 둘다 일반적으로 칭하고 싶으시면 Peafowl이라고 하시면 되구요.
이미 다 아시는 거였으면 죄송합니다...ㅋㅋ
처음 알았어요! ㅎㅎㅎ
뒷마당을 보고 저도 놀랐어요. 너무 잘 관리되서 .
공작새들은 동물원에서만 보는건줄 알았는데 아니군요...신기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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