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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일모아 게시판   [잡담]
처가에서 일상

오하이오 | 2021.06.24 21:39:29 | 본문 건너뛰기 | 댓글 건너뛰기 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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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할머니가 밭에서 직접 따오신 복숭아를 먹는 1, 2, 3 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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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심하다 싶으면 강가로 나가 운동 기구를 놀이기구 삼는 아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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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책하며 건너는 다리, 비록 냇가 물이 빠져 돌다리가 높아졌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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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이어진, 다섯이 함께 처음으로 건너던 기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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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 우리 세월을 적어둔 강다리 기둥, 날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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했던 동작을 잊지 않았는지 매번 비슷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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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을 날아가는 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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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 유쾌하게 웃어 자세를 취하던 2호의 표정이 달라진 걸 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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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또 크나 보다 싶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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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를린 천사'가 된 1호를 보니 크는 게 확실히 섭섭해지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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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이렇게 추억을 담아갈 수 있어 좋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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낡고 해진 그림에 보수 흔적 없는 걸 보니 어쩌면 조만간 기억으로만 남겨야 할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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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위도 피하고 구경이나 하자고 들어간 백화점은 입구 체온 측정기에서 부터 호기심이 잔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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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상 살 거리 생기면 간 곳은 동네 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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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 삼자고 시장에서 분식 잔뜩 사 와서 펼치니 두리번거리는 아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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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이 가장 먼저 잡은 건 정체불명의 샌드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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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는 외할아버지 트럭 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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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도밭으로. 한두해 고작 한번 오면서도 익숙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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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아버지께서 밭일하시는 사이 자리 잡고 앉아서 티브이 보는 아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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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사이에 처는 상추며 쑥갓 따선 저녁에 고기 구워먹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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밭에서 집으로 돌아가는 들른 반곡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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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도 홍보를 해대서 한번 와보고 싶으셨다는 장인어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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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지 않은 저수지 한번 둘러보고, 장난치는 아이들 불러 집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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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은 이 고기 저 고기 사다가 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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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접 따온 채소에 척척 밥 고기 얹고 식사하는 1, 2, 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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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낮엔 처와 둘이서 돼지고기 음식이 많다는 돼지골목에 들러 돼지국밥 한그릇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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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밥 먹고 나오는 길에 핫도그며 찹쌀도넛 사서 점심하라는, 나는 게으른 아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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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가에서도 틈틈이 자기 공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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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들과 함께 엎어져 공부하던 3호는 어느새 밥상을 책상 삼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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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 마치고, 일과 중 가장 신나는 '스크린 타임'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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