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에 대한항공 광고 카피 중에 "너 어디까지 가봤니?" 라는 질문이 있었죠.

 

저도 젊은 시절 가정 형편이 좋지 않을 때에는 겨울 방학때 알바를 열심히 해서 여름 방학이 되면 이곳 저곳을 다녀오고는 했었는데요...ㅎㅎ

이제는 결혼을 하고 나니 아이들이 어디를 가는 것을 좋아하는가 고민하는 처지가 되어 버렸네요 ㅎㅎ

 

그러던 중에 아마존에서 아주 좋은 상품을 찾아내서 소개시켜 드리려고 해요 ㅎㅎ 광고는 아니고요.

 

 

 

세로 17 X 가로 24 inch 정도 되는 크지 않은 세계 지도 입니다.

 

아마존에서 15불 정도에 팔고 있는데 다녀 온 곳을 스크래치 해서 긁어낼 수 있는 지도입니다. 

 

어떤 나라들은 너무 작다보니 긁어내기가 쉽지 않은 나라도 있기도 해요 ㅎㅎ

그런데 미국은 특히 주 별로 나누어져 있어서 긁는데 소소한 재미도 느끼실 수 있습니다.

 

저도 그래도 젊은 시절 여기저기 많이 돌아다녔다고 생각했는데.. 지금까지 15개 나라 정도 밖에 못 돌아다녔더군요 (한국 미국 포함 ㅠㅠ)

미국 주도 아직 4분의 1도 못 채웠네요 ㅎㅎ

 

 

어제 아이들과 지도를 긁으면서 하루 동안 너무 재밌는 시간을 보냈네요. 

 

다녀온 나라들 설명도 해주고 - 특히 아이들은 자기들 아기 때 다녀온 나라들은 기억은 못해도 자신들이 다녀 왔다는 것에 신기해 하고 이야기를 듣고 싶어 하더라고요 ㅎㅎ

 

앞으로 이 세계 지도를 컬러로 꽉 채워보자고 아이들하고 화이팅을 한번 외치고 나니 가족애가 살아나기도 합니다.

 

한번 쯤 재미로 해보시고 벽에 걸어 놓을만한 것 같아서 ㅎㅎ

 

특히 여행을 사랑하시는 마모 분들께 추천드립니다.

 

아마 scratch off map 하시면 많은 상품들이 나오지 않을까 싶어요 ㅎㅎ

 

 

"마모 분들! 어디까지 가보셨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