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에 번쩍 서에 번쩍하시는 법님이 제가 사는 곳 근처로 출장을 오셨기에 저녁 식사도 함께 하고 음료도 한 잔 같이 했습니다. 두 명이서 만난 자리라 duruduru님 공식 인증을 받지 못할 모임이었지만 마모 우정상 수상에 힘을 실어드리고자 짤막하게 후기 남겨봅니다.
지난 번 법님 만났을 때도 비가 오더니 어제도 굉장히 비가 많이 왔습니다. 저녁은 정통 사천요리 집에서 먹었습니다. 가게 자체는 약간 허름한데 이 동네 중국애들이 제일 authentic 하다고 추천을 많이하더군요. 암튼 기름기를 쪽 뺀 오리고기에 마파두부에 누들에... 맛나게 먹었습니다.
이런 저런 다른 얘기를 하다가도 마일과 포인트 쪽으로 대화가 자연스럽게 옮겨 갔습니다. 요즘 글도 쓰셨듯, 법님의 하얏 다이야 트라이얼에 대한 강의를 열심히 들었고요. 하얏 다이야는 나와는 먼 세계라는 생각에 게시판에 글이 올라와도 보는 둥 마는 둥 넘겨버렸는데, 어제 찬찬히 듣다보니 12박 다 채우진 못하더라도, 여러가지 이유로 시도해볼만하다는 중간 결론을 내렸습니다. 1) 5월에 없어진다 (마초님글) 2) 12박 다 못채우더라도 그 전에 묵으면 다이야 혜택을 받는다 3) 6박까지는 보너스가 많다. 등등이 귀에 솔깃한 부분이었습니다. 어차피 저도 출장 계획이 있어서 그걸 좀 활용해볼까 합니다.
다이아 트라이얼이라는 새로운 분야를 공부하려니 이제 또 열공 모드로 들어가야할 것 같습니다 ㅎㅎ. 근데 게시판에서 검색하려니, 하얏/하야트/Hyatt, 다이야/다이아/다야 등등... 검색이 용이 하지 않더라고요. 근데 법님이 쓰신 [입문기]부터 시작하라고 하셨습니다. 거기에 나온 분들 글부터 보면 좋다는 조언과 함께요.
"기스님, 원월드님, 리로리로님, 2n2y님, 엠씨몽님.. 주옥같은 글들 잘 봤습니다. 캄사!" .... -> 이렇게 써놓으셨더군요. 공부 시작이 한결 쉬워진 느낌입니다. 이 자리를 빌어서 기스님, 월월드님, 리로리로님, 2n2y님, 엠씨몽님께 미리 감사의 말씀을 올립니다. 그리고 최근에 후기 올리신 기돌님 글도 참고 하라고 일러주셨습니다. ㅎㅎ 정보가 풍부해서 참 고맙습니다^^ 일단 글 좀 읽어보고 제 상황에서 할만한지 아닌지 판단을 해봐야겠네요. 아직까지는 12박 채울 계획은 없습니다만^^;;
암튼 이런 저런 대화도 많이 하고 좋은 시간 보냈습니다. 두번째 보니까 더 반갑고 좋더군요 ㅎㅎ. 우정상 후보로 강력히 추천합니다.
법님 언제 베이 오시면 한 번 뵈면 좋겠는데.. ㅎ 닥님은 언제 한 번 놀러 안오시나용?
진짜 여름에 순전히 "오프모임" 하러 베이한번 뜰까 심각하게 고민중입니다.
가면 다들 뵙고와야지요 ㅎㅎ
저 베이가면 작년에 기스님가셨을때 처럼 환영만찬 해주시남요? ㅋㅋ ㅠ
저도 게시판형님 강력추천해요 ㅎㅎ
사파마스터 마루타는 잘봤습니다. ㅋㅋ
사인업 들어오시면 여기 한번 오세요 ^^
우정상은 법님에게로...
그렇다면 포토제닉은? DaC님에게로... ㅋㅋㅋ
우정상 별무리가 없다면 제가......쿨럭
근데 강력한 경쟁자 숨마횽님이 계시기 때문에 연말되기전까진 몰라요 ㅋㅋ
DaC님 어젯밤에 저녁식사 정말 반가웠습니다.
맛있는 식사도 사주셔서 너무 감사했구요.
오리는 아직도 잊혀지지가 않네요.. 거의 몇년만에 느꼈던 최고급 훈제오리였던것 같아요 ㅎㅎ
식당이 찾기가 좀 너무 힘들었지만...ㅋㅋ
어제 저녁 리서치는 잘 하셨어요?
다이아 트라이얼 성공 못하시더라도 최대한으로 포인트 뽑아드시구요 ㅋㅋ
아 참고로 snim글과 밤새안녕님 글도 하얏 다이아 용으로 크게 강추하는 바입니다 ㅎㅎ
다이아 트라이얼은 공부할 양이 방대해서 하루 이틀에 못하겠더라고요. 주말에 바짝 해야겠어요. 일단 동네에서 제일 싼 힐튼에 가서 쉬면서 공부해야할 것 같기도 하네요 ㅎㅎ.
^^;; 2n2y님이 쓰신 글도 두번 세번 보면서 공부 중입니다. 이제 슬슬 개념이 잡히는 것 같은데 제일 중요한 것이 주말에 클럽라운지를 닫는 하야트 근처에 살아야하는 것이더군요. 어제 법님이 말씀하시던 것이 이제야 제대로 이해가 가는 듯 싶습니다 ㅎㅎ
트라이얼상태에서 가장 손쉽게 포인트 뻥튀기를 할수있는 부분이 주말에 닫는 클럽라운지로 받는 2500 포인트에요.
저는 거의 다 출장 스테이로 지금 QN을 채우기때문에 주중에 자게되서 이부분만 어떻게 손을 쓸수가 없지요 ㅠ
게다가 주말에 클럽라운지 닫는 동네에 사시는 속칭 "트라이얼 동네빨"도 어느정도 중요합니다 ㅋㅋ
최강의 "트라이얼 동네빨" 지역에 사시는 분께서 이러시면 ㅋㅋㅋ
일박에 4천점에 만족 못하시면 도대체 어쩌시렵니까 ㅠㅠ ㅎㅎㅎㅎ
저도 요즘 하루자고 나서 포인트 천단위로 안들어오면 짜증부터 내요 ㅋ
조만간에 떠나야겠네요 반성캠프... 아까 출장에서 돌아오는길에 모텔6 보이던데... (근데 도저히 못잘듯 ㅠ)
Q1은 물건너 갔고 제발 금년에 한번만이라도 프로모션다운 프로모션이 나오기를 간절히 기대합니다. 무료 숙박권은 기대도 안할테니 5박에 만포인트 정도라도... 제발...
저는 그냥 3박에 3000포인트라도 감사하면서 먹어야겠어요.
3월에 9박때리고 다이아 달성하고 9000 받는걸로 ㅠ (이거라도 어디냐라는 심정으로 받아야겠군요 ㅠ)
우정상, 열공상 다 만들어야 하나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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