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달 전에 3번이랑 쉐라튼 프린세스카이울라니에 묵었습니다. 저는 3번을 추천 하고 싶었어요. 호텔 방도 더 깔끔하고. 다이아몬드해드와 해변이 보이는 방을 잡아줬었는데 정말 멋졌어요. 그리고 주변이 더 조용한 편이었어요. 

쉐라튼 프린세스카이울라니는 모아나 서프라이더 바로 맞은 편에 있는데 거기 주변이 밤에 무척 시끄럽습니다. 밤 늦게까지 길거리에서 연주하는 사람들이 있어서 잘 때 방해 되더군요. 1번, 2번, 4번에 장점은 명품 쇼핑하거나 거기 주변 레스토랑에 가까워서 편리할겁니다. 그리고 비치랑도 조금 더 가깝죠. 대신 3번 호텔 앞에 있는 비치는 파도가 좀 더 약하게 쳐서 물놀이 할 때는 조금 더 편해요.  

분위기는 2번이 좋았어요. 아침일찍 베란다 레스토랑에 조식 드시러 가시면 비치에 가깝게 자리 잡아주는데요. 파도 소리 들으면서 먹는 모찌와플이 기억에 오래 남아요. 그리고 저녁에는 같은 레스토랑에서 피아노 치면서 노래하는 분이 있었는데 분위기 정말 좋았어요. 1번이랑 4번 호텔은 들어가보지 못해서 분위기는 잘 모르겠어요. 

커피세잔님 시간내어 답변해주셔서 정말 감사드립니다! 쉬러가는거라 3번이 조용하다고 하니 정말 끌리네요. 

제가 최근에 힐튼 하와이안이랑 3번 와이키키 매리엇 다녀왔어요
우선 힐튼 하와이안은 정말 큽니다 안에서 웬만한건 다할 수 있구요
단점이라면 돗대기시장 입니다 티어가 있어도 체크인 1시간씩 걸리고 엘레베이터도 한번에 못탈때 많습니다
이게 타워마다 다르긴 한데 저는 레인보우였습니다
저는 골드달고 갔고 주니어 스윗 오션뷰로 업글 받았는데 뷰는 정말 좋았습니다 
인공호수(라군)이라던가 수영장도 여러개 있어서 어린 아이 동반가족들이 정말 많구요 
솔직히 말해서 제가 가정을 꾸리기 전엔 다시는 안가고 싶습니다 

3번 매리엇 리조트
여긴 말씀해주신 곳들중에서 가장 해변(kuhio beach)이랑 가깝습니다
사실 별기대없이 숙박권 쓰러간 곳이었는데 룸컨디션이 정말 좋았습니다
매리엇은 제가 티어가 없어서 그냥 뷰 업그레이드된 조그만 방 받았는데 여긴 전반적으로 새거 같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레노베이션 한걸지도?)

쉐라튼 같은 경우엔 주변 친구들이 가는걸 많이 봤는데 여긴 인피니티풀 하나보고 가는거라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투숙객 연령층이 대체적으로 젊고 밤에 좀 시끄럽다고 합니다
4번 같은 경우엔 쇼핑몰들 바로 옆에 있어서 음악소리도 계속 들리고 밤새도록 지나다니는 사람이 끊이질 않습니다

4번을 2년전인가 머물렀는데요. 가족 4인이 머물렀습니다. 일단 파킹은 발렛 온니였구요. 도심 한가운데 있어서 마켓이나 와이키키 걸어서 갔었습니다. 

근데 방이 좀 작아요 (기본티어) 기본방보다 한 카테고리 위였지만 뷰는 일단 없었어요. 그래도 부모님이랑 지내기에는 크게 불편한 점은 없었습니다 :) 

계란빵님 22Gauge 님 정성스런 후기 알려주셔서 감사해요. 정말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어머니랑 가는거라 아무래도 조용하거나 뷰좋고 분위기 있는곳이 좋을 것 같아서 2번과 3번쪽으로 많이 기울고 있습니다. 

저 여기 사는데요 저라면 2-1-4-3 순으로 고려해볼거같네요

꽤 됐지만 2번에서 참 좋았습니다. 호텔 깨끗하고 해변 따로있고 조식도 만족했어요. 위치도 마루카메 우동 바로 앞이고 ㅋㅋ

JDC 님 Opeth님 의견내주셔서 감사합니다~ 호텔 사진이 2번이 너무 예뻐서 2번으로 결정했습니다!  댓글달아주신 분들 호텔 카드의 길로 이끌어주신분들 모두 너무 감사드려요~~ 9월 말에 후기로 찾아뵙겠습니당 ㅎㅎ 

2번에서 최근에 머물렀고 업글이되면서 베란다도 있고 오션뷰도 있어서 아주 좋았지만, 업글없이 기본 방에서 머물렀으면 4식구 좀 답답했겠다 했어요.  하지만 말씀하신 다른 세개 호텔에 비해 비치 액세스 젤 좋아요. 

와이프랑 주위 걸어다니며 다음에는 1번도 참 좋겠다 했어요. 수영장이 훨씬크고 슬라이드도 있고 비치엑세스도 옆에있는 로얄하와이안으로 해서 같이 쓰면 되니 무리 없고요. 

4번은 5만 숙박권을 쓰기 제일 좋은 호텔일텐데 아주 작아보였어요. 비치에서 두블럭 떨어져 있답니다. 단지 5만 숙박권 쓸 수 있는 호텔이 여기밖에 없을수 있어요. 

AJ님도 경험 공유해주셔서 감사해요. ㅎㅎ 다행히 5만 숙박권으로 2번 기본방이 되어서 예약했어요. 업글이 되면 좋겠지만 여행 인원이 많지 않아서 기본방이라도 만족할거 같아요. 다들 시간내서 답글달아주셔서 감사합니다! 

모아나 서프라이더는 지은지 백년 된 호텔이라, 최초 건물인 banyan wing들의 방은 매우 작고 낡았어요. 

플랫 티어 이상이시면, 솔드아웃 아닌 이상 타워윙쪽 방으로 배정 받을 수 있을텐데, 이렇게 티어에 기댈 수 있는 상황이 아니라면 모아나 서프라이더는 배제하시는게 좋아요.

플랫 미만이시면 차라리 최근 리노베이션 된 쉐라톤 와이키키로 가시거나... 아니면 메리앗쪽 잡으시고 힐튼 반대쪽 끝의 와이키키를 경험하시는게 좋을거 같습니다.

전 부모님 모시고 가는거면 걸어다니는 거리에 왠만한게 다 있는 1 할거 같습니다. 아늑하긴 2가 업글 받는다는 조건 하에 더 좋을것 같은데, 아무래도 1이 와이키키에서 좀 센터 위치이기도 하고, 제일 이동도, 시설도 편해서요.

3번 호텔에서 6월 14-18 묵고 1에서 19일 딱 하루 잠만 자고 나왔습니다. 1번 호텔 직원들 서비스는 너무 좋았는데 방은 냄새도 심하고 밖도 시끄러워 별로였습니다. 

3번 호텔은 2019년 전면 리모델링 하고 2020에 7개월동안 휴업을 했다더군요. 저희는 1퀸베드, 16층 시티뷰였는데 다이아먼드 헤드도 좀 보이고 풀장도 보이고 괜찮았습니다. 작은 테라스도 있습니다. 방은 좀 작아도 시설은 리모델링 해 깨끗하고 좋았습니다. 비치랑도 가까와 수영하고 걸어들어오기에 문제 없었고요. 호텔에서 비치의자랑 타월을 방 번호 없이 자유롭게 빌려줍니다. 하루 저녁 의자 빌려 해변에서 일몰 구경했습니다. 나름 만족했네요. 

아, 3번 호텔에서 업글 물어봤는데 방 여유가 있으면 박당 $50에 나은 뷰로 업글해준답니다. 저희는 안받았지만서도요. 

정보 주신분들 모두모두 감사드려요~ 

4월에 다녀올땐 메리엇 계열중에 골랐는데(기프트카드 쓸 겸)

개인적으로 쉐라톤 와이키키가 원탑이라 생각합니다.

다음은 모아나 서프라이더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