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새로운 잡오퍼를 받게되어서 한달뒤에 미국 앨라바마주에서 미시건으로 이사를 가게 되었습니다.
연중 따뜻한 환경에서 살다가 추운곳으로 가게되니 날씨와눈 등등 걱정이기도 하네요 ^^
저희가 지역정보를 잘모르다보니 일단 차고있는 아파트나 타운하우스에서 렌트생활을 하고 집은 천천히 알아보기로 했습니다(집값이 비싸네요ㅠ)
우선 아무래도 5살 아이와 와이프가 있다보니 안전하고 교육이 잘되어있는 곳으로 알아보고있는데 처음가보는 지역이다보니 여러가지 모르는게 너무 많아서 어느지역의 어떤 아파트/타운하우스가 괜찮은지 잘모르겠어서 미시건에서 생활하고 계시는 마모님들께 여쭈어 보고자 합니다.
미국생활중 처음 장거리 이사라 너무 어렵네요...도움 부탁드립니다ㅠㅠ
저희가 이때까지 알아본것은 아래와 같습니다.
1.Novi: 다들 좋다고하시고 저도 다 마음에 드는데 인터넷에서 아파트/타운하우스를 검색해보니 아파트/타운하우스 평점이 다들 3.0~3.5이고 학교 점수도 6~7정네요..혹시 NOVI에서도 주로 선호하시고 이런지역이 있는건가요?
2.Rochester: 일단 Novi보다 평균 렌트 비용은 비싸네요($1800~$2400)..학교의 평점이 Novi보다 높아서 그런거 같기도 한데 혹시 다른 이유가 있는가요?
3.혹시 두곳말고 다른곳도 괜찮은곳이 있을까요?
저희가 이사준비를 한다고 정신이 없어 이정도밖에 공부를 못해보았네요ㅠㅠ 마모님들의 조언/답변 감사히 받아서 열심히 준비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다른 직접 사시는 분들이 달아주시면 도움이 많이 되시겠지만서도...일단 알아보신 위치가요, 절대적인 거리가 35마일에 일상적으로 통근하기는 쉽지 않은 극과 극인 거리라서요. 먼저 그게 괜찮으실까 하는 의문이 듭니다. 저 둘 막힐땐 한시간 반 두시간 잡고 가야해요.
원하시는 큰 카테고리가 있으신가요? 예를 들어 1. 렌트 2500 이하 2. 학군 몇점 이내 3. 한국 커뮤니티 어느정도 몇분 접근 가능성.. 이러면 좀 아랫분들이 도움을 많이 주실거 같습니다!
우선 답변감사드려요!
근무지는 헤이즐파크 밑입니다.
1.렌트비는 2400 이하로 생각중이고요(타운홈을 선호합니다)
2.학군 최소7-8점입니다(애기가 내년9월에 킨더입학이라서요)
3.한국커뮤니티는 1시간 내외정도 생각하고있습니다,
저희가 시골쪽에서 살아서 도시는 먼가 어렵네요
오메! 아주 좋은 동네로 오시네요!!
그렇다면 저는 당연히 트로이 / 롸체스터 쪽 추천드립니다!!
굳이 한국 커뮤니티하고 멀어지실 필요 없구요 그정도면 잘하면 방세개 트로이 집이나 타운홈 렌트 가능할수 있거든요 (물론 줄서서 렌트 찾으시니 가능한한 빨리 결정하셔서 연락하시는게 중요할거 같아유)
아니면 살짝 밑인 매디슨 하이츠(이쪽은 중국인들 많이 사는 동네) 로얄오크/클러슨(여긴 비교적 백인 많이 사는 동네) 쪽 사셔도 전혀 문제는 없는데 학군이 원하시는 7정도가 아닌걸로 알고 있어요.
미시간 토박이 분이셔서 믿음직 하네요.
정말 자세한 답변 감사합니다. 제가 주소를 잘못봤네요ㅠ Hazel Park 쪽이 제 직장입니다. 혹시 여기쯤이면 노바이에서 다닐만 할까요?
저도 트로이 롸체스터 롸체스터힐스 추천합니다. 트로이 하이 앞에 콘도 커뮤니티가 두 개 있어요. 자리가 잘 안 나오긴 하지만 나오면 무조건 잡으세요. 트로이는 10ㅡ10ㅡ10 학군이고 살기 좋습니다.
로얄옥도 아직 아이가 어려서 ㅇㅋ. 근데 오래 사실거라면 좋은 학군에서 계속 같은 친구들하고 다니는게 더 좋을 거에요.
플로리다살다가 작년 12월에 미시간으로 이사했는데 생각보다 날씨가 엄청 춥고 힘들지 않아요.
겨울에는 눈오고 좀 춥네하다보면 금방 봄오고 요즘은 사실 너무 더워요 ㅎㅎ
저는 좀 습한곳에 살다와서그런지 여기에 깔끔하고 crisp한 바람이 너무 좋네요. 날씨는 미리 걱정하실거 없을듯합니다.
눈 많이오는 지역이라고해서 아파트에 2-car garage있는 곳으로 구했더니 겨울에도 불편한 점은 없었습니다.
사실 이것도 미리 마모님들께 여쭤보고 구한거라서 겨울에 출근전에 시동켜놓고 따뜻하게 출근했죠.
저는 참고로 노바이살고있고 아파트 렌트는 2/2에 2-car garage해서 $1800인데 18개월 개약해서 $1600에 살고있습니다.
교육운 모르지만 그냥 가까운 곳에 상점들 다 있고, 메이져 하이웨이랑 가깝고, 조용해서 저는 만족합니다.
댓글 감사합니다!
날씨는 기대반 걱정반인데 격어봐야겠네요ㅎㅎ
혹시 실례가되지않는다면 쪽지로 살고계신 아파트 정보를얻을수있을까요?
저도 몇년전 알라바마에서 올라와서 이 곳에 정착했어요.
일단 직장이 트로이쪽이시고 매일 출근하셔야 한다면 노바이쪽은 비추합니다.
안 밀릴 때야 30ㅡ40분이면 간다지만 그 길은 출퇴근 시간애 항상 막혀요. 겨울에 눈이라도 오면 더더욱 힘들구요.
학군은 아직 킨더라면, 그리고 1ㅡ2년만 렌트하실 계획이시라면 크게 신경 쓰실 필요 있을까싶어요.
개인적인 의견이지만 영 이상한 동네만 아니면 (폰티악 같은...?) 킨더는 비슷비슷할거라 생각해요.
저는 노바이 생활권이라서 트로이쪽은 잘 모르니 자세한 것은 다음분께 패쓰합니다.
트로이쪽의 가장 큰 장점은 HMart 그리고 곧 들어올 뚜레쥬르가 있다고 합니다.
전 트로이에 중국마트에 과일이랑 야채랑 중국당면사러 자주가요. 근데 너무 멀어요 ㅠㅠ
답변감사드려요~ 제가 주소를 착각해서 다른 오피스로 착각했네요.ㅠ Hazel Park 쪽이 제 직장입니다. 혹시 여기쯤이면 노바이에서도 다닐만 할까요?
현재 노바이/로체스터/트로이 열심히 찾아보고있는데 뭐가 엄청 많네요 ㅎㅎ
노바이는 비추 입니다 . 살기는 좋지만 트래픽이 696.96 하이웨이 다 모여 있어서 장난이 아니에요. 저도 미시간에서만 20년을 살았고 아직 아들이 노바이에 살고 있디만 회사가 파밍턴 힐 인데도 트레픽 때문에 짜증을 내더군요.
헤이즐 파크 에서 노바이 ... 절대 비추 입니다.
전 라체스터힐. 트로이 에서도 살았는데 여길 추천합니다
30분 안에 출퇴근이고 모든 편리가 트로이에 다 모여 있고 라체스터 힐은 아주 감성 적인 도시에요 . 아이들 키우기 좋고 안전 합니다.
미시간 4년 살다가 떠난지 1년 좀 넘었는데 이글보니까 갑자기 미시간 가고싶네요 ㅋㅋ 지금 미시간 참 좋을때일텐데요. 노바이 -> 트로이 방향 출퇴근 했는데 대더시만큼은 아니지만 트래픽 심해요. 눈오면 난감합니다 쉬프트 때문에 그런지 630am/4pm만 되도 차 엄청 많아요 칼퇴해도 칼토ㅣ가 아님다 개인적으로는 노바이가 살기엔 더 좋은거 같지만 헤이즐파크면 트로이/로체스터가 더 낫겠네요. 에치마트도 있고 럭셔리 몰도 있고 식당도 많고요
미스죵님 그러지말고 빨리 돌아오세요.
모두들 기다리고 있습니다. 어서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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