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가격리 면제 시행 3일전 한국에 들어와 억울하게 격리중이예요.ㅎㅎ 다행히도 몇 주전(father'sDay) 다녀온 키웨스트 호텔들 후기를 쓸 수 있는 시간이 주어졌네요.
항공은 코로나 유행 중 예약 취소로 쌓여 있던 AA e-credit으로 $235 싼 가격으로 LGA-EYW 왕복했습니다.
Hyatt Centric Hotel & Resort
먼저 하얏 센츄릭은 티어 없이 UR 포인트로 20k per night 2박하고 키웨스트 도착하여 Lyft로 $22 내고 기다리지 않고 바로 11:30정도 도착했어요. 웰컴 드링크주고 레스토랑&바에서 쓸 수있는 드링크 쿠폰 두 장 받았는데, 결혼기념일이라 해서 준 거 같기도 하구요. 바로 빈 방이 없어서 수영장 바에서 점심오더하고 30분 앉아 있으니 방 준비됐다고 연락오더군요.
-장점
방이 일단 크고 모든 객실에 발코니가 있슴
모든 staff이 친절함
매일 청소 및 물 4병씩 채워 줌
인공 비치 작게 있고 바닷가로 내려 갈 수 있는 계단을 통해 수영 가능
물고기, 소라, 게들을 볼 수 있슴(water shoes 필수)
주변 접근성 좋음(식당, Duval St.)
2시간 무료 자전거 렌탈 (아침시간 멀리로 아침 먹으러 가는데 사용)
-단점
호텔 전체 규모가 작아 좀 북적임
그래서 수영장 사용시간 제한
수영장이 크지 않고 썬베드가 가끔 부족할 수 있슴
수영장에 위치한 hot tub이 좀 지저분함
Casa Marina Waldorf Astoria
Hyatt에서 11시에 첵 아웃하고 바로 2박하러 Waldorf Astoria로 Lyft $13 주고 이동했습니다. 숙박권한 장 그리고 70k 포인트 여기에 썼습니다. 제가 그 백만다이아중 한 명인데요, 방 바로 주면서 성수기 시즌에 결혼식까지 잡혀 있어서 업글은 생각도 마라는 식으로 참 불친절 했어요. 여기서 조식 컨티넨탈 2인 무료, 그 옆에 커피 샾에서 골드/다이아몬드 맴버한테 추가 차지없이 드링크랑 베이커리 한 개씩 드실 수 있습니다.
-장점
호텔 그라운드가 spacious하고 넘 이쁨
수영장이 두 개(아이들용과 adult only) 시간 제한 없슴
선베드 준비해주고 타월 깔아주고 서비스 좋음(아이스 바 서비스로 줌)
여유롭고 get away를 위한 리조트다움
낮/저녁 이벤트 있슴(가수오고 모레조각상 아티스트 옴)
조식당옆 커피샾에서 커피등 베이커리 무료(추가 차지 없지만 12pm 까지만 오픈)
밤에 옆방 noise 컴플레인 하니 빈방이 없어 미안하다고 $100 크레딧 받음
-단점
방은 좀 낡고 특히 connected 룸은 정말 다 들림
Duval St. 까지 거리가 있음
해변가 접근 불가능(해초더미로 냄새, 위생 상태 않좋음)
Reception 스태프들의 불친절
방 청소 안해 줌
조식은 커티넨탈만 무료 (계란, 쏘시지, 베이컨 먹으려면 일반부페로 $16 charge)
저희는 결혼 기념일 여행이라 아이들없어서 Waldorf가 여유롭고 로맨틱해서 좋았지만 다시 가진 않을 거 같아요. 하얏과Duval St. 끝에서 끝 반대편인데 햐얏이 접근성 면에서 나아요. 아이들과 함께 가시면 당연히 하얏 추천드려요.하얏에는 도마뱀, 이구아나 흔히 볼 수 있고요 수족관 거북이와 새장 앵무새가 볼거리 예요. 카사마리나에서는 도마뱀이 더운지 수영장으로 뛰어 들고, ㅋㅋ 그렇게 수영을 잘 하는지 첨 알았어요. ㅎㅎ 호텔 음식은... 둘 다 비슷하게 무난한 수준이구요. 마일모아 덕분에 포인트로 성수기에 비싼 호텔들 잘 다녀왔습니다. 모두들 즐거운 여름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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