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니께서 7월 말까지 한국에 나가셔야 하는 사정이 생겼습니다.
한국에 계신 직계존비속 가족이 없으셔서.. 2주 자가격리 면제가 불가능하시기에, 끝까지 안나가고 미국에서 일 처리 하는 방안을 찾아봤는데..
아무래도 직접 나가셔서 일을 보시고 오셔야겠다는 결론이 나왔네요.
부모님 여권이 올해 만기라서, 지난 4월 말 Routine Service로 리뉴얼 신청 보냈는데...
https://passportstatus.state.gov/ 에서 조회 해 보니 5월 28일날에서야 받았다고 뜹니다.
Application Status: In Process
The U.S. Department of State has received your application for your passport book on 05/28/2021. We're now reviewing your application and supporting documents.
You requested routine service when you applied, which we are currently processing within 12 weeks. Our processing times do not include mailing times, which could add 6 weeks to the door-to-door time.
코시국에 일처리가 무지하게 늦어지나봐요. 느긋하게 생각하고 Expedite으로 안보낸것을 땅을 치며 후회중입니다. ㅠㅠ
Expedite으로 업그래이드 해도 20 business days라는데.... 우편에 소요되는 시간까지 따지면 굉장히 빠듯하네요.
켈리포니아의 Passport Service Center 세 곳(LA, SD, SF)은 모두 풀북이고, life-or-death 상황은 아니라 애매한데... (일단 하와이 Passport Service Center에 7월 중순 예약 잡아놓긴 했습니다;;) 어떻게 빨리 받는 방법이 없을까요?
온라인으로 찾아보니 좀 돈을 많이 들이면 24시간 안에 받을 수 있다고 광고하는 곳도 몇군데 뜨는데... 이거 합법인가요? +_+
코비드 때문에 어떨지는 모르겠지만, 그 주에 가는 비행기 표 가지고, State Department's Passport Service Center 에 직접 가면, 24시간 안에 발급해 주기도 했습니다 (제 wife 여권을 그렇게 발급 받았었습니다.) 물론 따로 돈 들어 가는 건 없었고요.
이미 신청한 걸 빨리받는 옵션이 없다면, 서비스 센터에서 새로 신청하는 옵션도 생각중입니다.
문제는 지금 패스포트 서비스 센터가 모두 예약제로 운영중인데, 캘리 세곳 모두 예약 가능한 시간이 전혀 안뜨네요.. 그래서 하와이에 일단 잡았어요... ㅠㅠ 물론 그 전에 캘리포니아 세곳 중 어디라도 예약 가능한 시간이 뜨면 바로 변경 할 생각이고요.
발급까지 72시간이라고 해서, 집으로 express 배송을 부탁할 생각이였는데, 24시간 이내에도 발급 가능한가보네요.
그럴거면 하루 더 기다려서 받고 오는것도 나쁘진 않을거 같습니다. 경험담 감사드립니다.
저도 눈이빠져라 기다리고 있어요. 5월5일 신청 6월1일부터 프로세스중입니다. 저도 괜히 루틴으로 보내서.......
원래 routine이 신청일부터 12주였는데, 지금은 프로세스 들어간 날부터 12주라고 하는군요. 이미 프로세스 중인 신청건 포함해서요.
옵션이 몇가지가 있는데,
1. expedite 업그레이드
업그레이드 하는데 전화연결만 2~3시간 걸린다고 하구요. 프로세스 들어간날부터 6주안에 주는거라고 합니다. 안될꺼같으면 업그레이드 요청이 거부되고 $60도 차지되지 않는다고 하네요.
2. 말씀하신대로 passport center 예약해서 받기
2주전 밤 12시에 예약이 가능해진다고 합니다.
https://www.reddit.com/r/Passports/comments/o9pym7/tips_to_secure_rga_appointments_online_at_midnight/?utm_source=share&utm_medium=web2x&context=3
3. 여권을 이미 보내신것같은데 아니라면 2021년 말까지는 미국으로 돌아올때는 유효기간이 만료된 여권도 받아준다고 합니다.
만료될걸 알면서 나가서 좀 그렇긴 하지만 이것도 방법이 될것같네요.
https://www.state.gov/return-travel-on-recently-expired-u-s-passports/
정보 감사드립니다.
프로세스 부터 6주면.. expedite 업그레이드가 젤로 좋은 방안이겠는데.. 업그래이드 날짜부터 6주 필요하다고 하지 않을까 걱정입니다;;
패스포트 센터 예약에 그런 팁이 있었군요. 아무래도 오늘 밤 부터 열심히 시도 해 봐야겠습니다. 예상하신 대로 여권은 리뉴얼 보내면서 같이 보낸경우입니다. ㅠㅠ
Everything mentioned above is accurate! My husband flew from Texas to LA yesterday and walked away with his yesterday ???????? that’s how bad we need a vacation lol. He literally went from the airport straight to get in an already formed line at almost 1 am. When they opened he received an appointment time for 7 am. Was in and out within 30 min. Went back to pick up at 1:00 pm. He was doing a renewal
LA 여권센터는 워크인도 시작한것같네요 페이스북에서 본댓글인데 새벽1시부터 줄서야 한답니다
정보 감사합니다. 공식홈페이지에서는 아직도 예약필수라고 하는데, 댓글보고 해당 페이스북 페이지 열람해보니 dp가 많이 올라오네요.
오전 여섯시 반부터 줄 섰다가 정오에 퇴짜맞고 돌아온 경우도 보이니 정말 전날 밤 부터 줄 서야하나 봅니다. ㅠㅠ 아니면 그냥 안전하게 예약으로 가던지요.
다들 여권때문에 고생이 많습니다. ㅠㅠ
이 글을 보니까 내년7월에 여권만기인데 미리미리 해둬야되나 조바심이 생기네요. 만기6개월전에 리뉴하려고 했었는데 당분간 한국갈일이 없더라도 미리 리뉴하는게 좋을까요? physi님 여권처리 빨리 되길 기원드립니다!
나갈일이 확실히 없다면 미리 하는게 좋겠는데..
기존 패스포트를 리뉴얼 위해 보낸 경우에 갑작스래 나가야할 일 생기면,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상황이 되버립니다.
연초에 지인은 두달 새 여권 걸려 받았다는데, 왜 갑자기 이렇게 처리가 늦어진건지 모르겠습니다. ㅠㅠ
지역 congressman 사무실에 방문 하셔서 뱅기표 보여주고 사정예기 하시면 그분들이 여권 빨리 나올수 있도록 도와 주십니다.
청탁하는 방법도 있었군요. 근데 저희동네 대표하시는 분은 평상시 믿음이 안가서..
저도 아이 여권이 안나와서 방법을 찿아보는데 지금 하실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은 위에서 말한것 처럼 전화해서(3시간 각오 하셔야 ㅠㅠ) 급행으로 바꾸고 돈은 크레딧카드로 하시던지 아니면 엘에이에서 비행 3일전에 줄서는 방법 / 페이스북 passport apointment 그룹에서 어포인먼트 기프트를 사는방법등이 있습니다. 제가봤을땐 첫번째 방법이 가장 좋을듯 합니다. 전 이미 급행으로 신청해놔서 이러고 있네요 ㅠㅠ. 안되면 엘에이로 갈까도 생각중입니다.
expedite 신청하려고 전화 해 봤는데, 즉석에서 업글은 안해주고요. 여권 신청 접수번호와 페이먼트 정보 기입해서 이메일로 보내는 폼 하나 보내주네요. 얼른 기입해서 보냈는데, 확인 이메일도 없고, 페이먼트에 쓴 카드에 팬딩 차지도 안올라오고... 무소식입니다.
페이스북 그룹에서 보니 6/26에 업글 신청 보낸분이 오늘에서야 처리 되었다고 하니.. 이쪽은 가망이 없어보여요.
좀 전에 페이스북 페이지에서 예약 파는 사람 보고 흠칫 했었는데... 비용을 지불하며 예약을 살 생각은 전혀 없습니다. 예약을 사고파는 행위가 불법이기도 하고요, 이렇게 예약 잡아 판매하는 사람들 때문에 실제로 예약이 꼭 필요한 사람들이 못잡아 피해를 보는 악순환이 계속된다고 생각하기에 신고는 못할망정 동조는 안할겁니다.
서울에서 여권 재발급에 3일걸린거 생각하면 3주도 아니고 3달이라니 흠좀무네요..
이런쪽은 확실히 한국이 너무 잘 되어있는거죠.
오늘 어머니께서 영사관 가셔서 기본증명서 발급 받아오시느라 줄서고 고생 하셨는데. 한국에서는 이런게 집에서 인터넷으로 다 된다니 부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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