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전 산행 같이 가셨던 분이 요즘 이율이 낮다고 리파이낸스를 진행한다고 하시길래... "그래? 나도 한번?" 이라고 생각하고 한 두군데 연락했다가 바로 이자율 lock-in하고진행중입니다.
저는 schwab을 통해서 (실제로는 QuickenLoan)하고 있구요. 따로 딜 하고 할꺼 없이 공홈에 이자율이 나와 있습니다 https://www.schwab.com/public/schwab/banking_lending/todays_mortgage_rates 현재는 5/6mo ARM이 제일 이자율이 낮은 상품이구요. conforming loan의 경우에는 2.0%입니다. 점보론은 2.125%이구요. 여기에가다 Investor Advantage Pricing이라고 Schwab에다가 돈을 집어넣으면 (Brokerage Account, Retirement Account 다 됩니다) 250K에 0.125%, 500K에 0.25%, 1M에 0.5%까지 이자율을 까줍니다.
이것저것 클로징 코스트가 한 $3,500된다치면 이자율에서 0.15% 정도를 더 해주면 클로징 코스트가 커버되는구조구요.
그래서 최종적으로 Conforming Loan이고, 1M를 Schwab계좌로 옮기면 no-cost 5/6mo ARM으로 1.65% 이율에 할 수 있습니다. 거기다가 추가로 1년에 한번 한정으로 schwab으로 돈 옮기면 추가로 금액에 따라서 $300 ~ $1,500 정도 캐쉬 보너스도 넣어줍니다.
그럼, 이게 왜 미끼 상품이냐면. Interest Rate Disclosure를 잘 살펴보면 5년 이후의 변동이율이 "3.00% + 30일변동SOFR"라고 되어 있습니다. 그러니까 5년이 지나는 순간 무조건 최소 3% 이상을 내야하는 론으로 바뀌기 때문에. 이 상품으로 Refi한다는 거는 무조건 5년 이내에 집을 팔거나 다시 Refi하셔야 한다는 의미입니다.
저는 어차피 콜로라도로 이주하기로 마음을 거의 굳혔기 때문에 이상품을 큰 부담없이 덥썩 물어서 진행하게 된거구요. 혹시 제 글을 보고 여기랑 Refi를 진행하실 생각이라면 5년 이후의 플랜을 명확히 하시라고 재차 당부드리고 싶습니다.,
엇 콜로라도로 가시나요? ㅠ 리모트로 일하실 생각이신가요? :)
이자율 엄청나네요 ㄷ ㄷ ㄷ
미국은 유럽주요국들 처럼 마이너스 금리 대출까지는 안나오겠지만 (은행에서 돈 빌리면 은행이 고맙다고 이자룰 주는 상품들), 미국중앙은행이 조금만 이벤트 생기면 계속 돈풀기로 해결보려고 하니까 + 미국자체의 잠재성장률이 낮아지니까. 결국은 낮은 이율의 대출도 뉴노멀이 될것 같습니다
아니 ...
아우님이
콜로라도로 이사가블면 산호세는 누가 지키나요..
올챙이 스키선수 시키실려는것도 아닐텐디.....
여름에 푸른 들판도 좀 보고 싶구요. 겨울에는 하얀 들판도 좀 보고 싶어서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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