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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일모아 게시판   [잡담]
영화도 게임도 한글 자막 없이는 싫어요. 그래서 답답합니다.

Luna | 2021.07.10 07:30:32 | 본문 건너뛰기 | 댓글 건너뛰기 쓰기

미국 정착한지 15년이 되어가는데 저는 자막 없이는 영화와 드라마, 심지어 게임도 하지 못합않습니다. 꾸역꾸역 보면 어떻게든 볼 수야 있지만, 세세한 부분까지 잘 알아듣기 힘들 뿐만 아니라, 대충대충 넘어가는것도 잘 용납이 안되는 성격이다보니 정확한 뉘앙스와 자세한 맥락을 이해 못하면 아예 영화를 안보게 되더라구요. 간혹 넷플릭스에서 자막있는 컨텐츠를 발견하면 엄청 반갑기도 하지만, 정말 보고싶지만 자막이 없어서 못 보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아마존 프라임과 디즈니 플러스는 거의 못보는 셈이구요. 

게임도 마찬가지에요. 닌텐도 스위치의 경우, 미국에서 게임을 구입해도 대부분 한글을 지원하지만, 이놈의 플스는 한국에서 산거 아니면 자막 지원이 안되더라구요. 스토리를 이해해야하는 파이널 판타지 같은 RPG 게임은 아예 접하질 않거나 한다해도 재미가 반감되고, 무기나 캐릭터의 자세한 정보를 곧바로 쉽게 이해하지 못해서 손이 안가는 게임도 많네요.

 

상황이 이렇다보니 답답함을 느낄 때가 너무 많습니다. 혹시나 저랑 비슷한 고충을 가지신 분이 있는지 궁금합니다. 게임의 경우, 미국에서 구입한 플스 게임이어도 한글 자막을 지원하는 게 있는지, 자막이 있는 영화를 보기 위한 다른 경로나 방법이 있는지 경험 있으시면 조언 좀 부탁드립니다. 답답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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