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상 차를 밖에 세워놓았고 이전 지역에서는 아무 문제없었는데 지금 사는 곳에서는 산바람이 쎄서 인지 차에 흙먼지 같은 것들이 허옇게 덮이더군요.
당연히 세차하면 없어질줄 알았는데 오늘 세차를 하고 나서도 없어지지 않아 많이 당황 스럽습니다. 유리, 크롬 부분, 플라스틱 부분, 차 본체 할 것 없이 다 덮혀 있고 만져보면 오돌토돌 합니다. 무슨 레이어 하나 붙은것 처럼 손세차도 해보고, 주방 수세미로도 긁어 봤는데 안 벗겨 집니다.....
이거 혹시 어떻게 제거 하는지 아시는 분 있을까요?
사진으로만 봤을땐 워터스팟같은데 캐미컬 하나 사서 제거 시도를 해 보시는게 어떨런지요.
https://www.amazon.com/dp/B01N2G2NEJ/ref=cm_sw_r_cp_apa_glt_fabc_9H41WJ9WGDT006B1BYZ6
광고 아닙니다 :)
아 맞는거 같아요! 이런게 있는지는 처음 알았네요. 이전 동부 지역에서는 이런일이 한번도 없었는데 여긴 비도 안오는데 새벽 이슬에 이런 성분이 있는건가요... 감사합니다!
이슬 한번 맞았다고 저리되긴 힘든데, 혹시 길가에 세워두셨을 때 미네랄이 가득담긴 스프링쿨러 물에 젖었거나 자동세차하시고선 물기제거를 잘 안하신 적은 없으신가요?ㅎㅎ 제 차는 옆집 스프링쿨러에서 새어나온 물에 젖어서 이렇게 된 경험이 있습니다 ㅠㅜ 저거 오래 방치하다간 지워지지도 않아요, 빨리 클리어 해 버리시는게 정신건강에 좋을꺼에요 ㅋ
.스프링 쿨러 일수도 있겠네요. 차가 두대인데 한대는 오른쪽이 한대는 왼쪽이 저래요 두대다 앞쪽도 저렇고.... 저녁 되면 바람이 쌔져서 차 상단 까지 물이 튈려나요? 앞쪽에는 물을 맞기 힘들텐데... 차 지붕부터 한쪽 사이드로 저렇게 되어 있어서 이슬일꺼라 생각했는데 (비는 두달넘게 제대로 온적이 단 한번도 없어서..). 세차는 ... 잘 안해요 ㅋㅋ
예전에 바디샵에서 일하던 친구가 보더니 hard water stain 이라고 합니다. 스프링쿨러나 거터에서 맞은 물로 생긴다하고 빨리 없애지 않으면 안지워진다고 합니다. 케미컬로 지울수도 있지만 케미컬이 차 페인트에 묻으면 차 페인트도 망가진다고 하네요. 꼭 페인트부분을 테이프로 잘 막은다음에 해야한다고 합니다. 페인트부분에도 묻었다면 clear coat를 제거하고 다시 코팅해야 한다고 하네요.
아 벌써 거의 두달인거 같은데...ㅜㅜ 너무 늦지 않았기를 바래야 겠네요...
저는.. 저정도 까지는 아니었는데.. 페이퍼 타월에 식초 뭍혀서.. 한 5분 유리위에 덮어둔뒤 문지르니까 없어지더라구요.. 일단 작은부분 한번 해보세요. 그리고 끝난다음 물로 잘닦아 내시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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