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땅부자입니다.
5살 막내의 소원이던 레고랜드에 다녀왔습니다. 저희는 보통 레고랜드 호텔에서 지내는데, 레고랜드 캐슬 호텔이 새로 생긴 후에 그곳엔 한번도 안지내봐서 그곳으로 예약했습니다.
첫째한테 레고랜드에서 제일 좋았던게 뭐냐고 물으면 주저없이 레고랜드 호텔이 제일 좋았다고할 정도로 저희에게는 좋은기억들이 많았는데 캐슬 호텔은 기대치가 높아서인지 약간 실망했습니다. 원래 엘리베이터가 제일 좋아서 그거 타는 맛으로 오르락 내리락 했었는데 캐슬호텔은 그냥 평범한 엘리베이터여서 실망했지만, 호텔 코트야드에 놀이터가 있고 영화 볼수있게 크게 프로젝터도 있어서 테이블/소파에 앉아서 볼수있어서 좋았습니다. 레고랜드 호텔에도 프로젝터가 있긴하지만 수영장 안에 있어서 접근성이 좀 떨어졌거든요. 코드야드에서 각종 행사들을 해서 야외에서 멀린을 만나고 캐릭터랑 사진 찍는게 코비드 시국에 플러스 입니다. 호텔방은 그냥 웹사이트에 나오는 그대로입니다.
호텔 게스트에게는 개장 시간 한시간 전에 레고랜드에 들어가게 해주는데, 디즈니랜드처럼 모든 놀이기구가 연게 아니라 몇몇만 열아서 그리 큰 어드밴티지를 느끼지는 못했습니다. 디즈니랜드 호텔들에서 지낼때는 돈값을 하는군 하고 느꼈습니다 ㅋㅋ
아침식사는 부페식으로 포함이며 (코비드 전보다 가짓수도 줄고 해서 큰 기대는 하지않는게 좋습니다) 점심/저녁으로 아이들이 키즈밀을 먹었는데 카탈쟁이 첫째에 의하면 치즈버거는 엄청 맛있고 맥앤치즈는 별로여서 끝내지 못하고 남겼습니다. 치킨스트립은 기억에 없는걸로 봐서 평범했던듯 합니다.
다른 글에서 본 Campfire 에 가보고 싶었으나 놀다보니 시간이 늦어져서 바깥에(?) 나갈 겨를이 없고 그냥 그 시간에 문연곳 찾아서 투고시켜 먹었는데 다 별로여서 슬펐습니다.
예전에는 레고랜드 호텔이 엄청 좋다고 생각했었는데 코시국으로 호텔내 프로그램을 줄여서인지 다음에 가게 된다면 그냥 메리엇 포인트 써서 쉐라톤 가서 지내도 괜찮겠단 생각이 들었습니다.
친구에게서 바로 근처의 You pick strawberries 도 추천받았지만 시간 관계상 가보지는 못했습니다. 지나가면서 보니 주차된 차들은 많았습니다.
집에 가는 비행기 안에서 간단하게 적어봤습니다.
저희도 레고렌드 호텔에서 즐거운 기억이 있었구요. 그때 캐슬 호텔 오픈한다고 해서 다음에 꼭 와봐야지 했는데 코비드 땜에 2년이 훌쩍 지났네요. 캐슬 호텔 정보 감사합니다. 다음에 갈때 레고 랜드 호텔로 갈까 캐슬로 갈까 고민되는데요. 새로 오픈하고 다르다는 것 외에는 큰 메리트는 없는거 같아서요. 저희도 엘리베이터 정말 좋아했어요. 올가갈때 내려갈때 마다 웃고 춤추고... ㅎㅎㅎ
정말 엘리베이터가 하이라이트지요. 예전에는 레고랜드 호텔에서 DJ 있고 애들 잔뜩 모여서 댄스파티도 했었는데 이번에는 없더라구요 ㅠㅠ
혹시 캐슬호텔 가시면 코트야드 뷰도 괜찮은거 같습니다. 발코니 있는 방은 수영복 널어놓기 좋아보였습니다.
후기 감사합니다. 2년전에 레고랜드 호텔에 갔었는데 아직도 아들래미가 그걸 제일 좋았다고 합니다.
이번달 말에 가는데 이번엔 외부호텔이라 많이 아쉬워하는데 꼭 이야기해줘야겠습니다 ㅋ
이번에는 코비드 때문인지 프로그램도 많이 줄어서 외부 호텔이랑 별로 다를바 없는거 같았습니다.
캐슬호텔 코트야드에서하는 행사는 아무도 체크하지 않으니 레고랜드 가시면서 한번둘러보세요. 코트야드 놀이터에서 놀수도 있습니다.
한번 들러보시면 다음에는 어디에서 지낼지 더 확실할수 있을거 같습니다
저희도 올해 5월에 캐슬호텔에서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2박 3일 숙박했습니다. 8살짜리 저희 아들한테 레고랜드에서 뭐가 제일 재밌었냐고 하니까.. 나오다가 들린 You pick strawberry farm 이라고 하더라고요 ㅋ
다음에는 저희도 유픽 꼭 들려봐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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