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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일모아 게시판   [정보-호텔]
시카고 서버브 하얏트 리젠시 디어필드

에덴의동쪽 | 2021.08.01 13:36:34 | 본문 건너뛰기 | 댓글 건너뛰기 쓰기

주말에 시카고 북쪽 외곽에 보태니컬 가든 들렀다가 바로 옆에 있는 Hyatt Regency Deerfield 에서 묵었습니다.

근처에 한인타운 맛집도 들를겸 겸사겸사...

여기는 후기가 없는 것 같아서 간단한 정보만 남겨둡니다.

 

카테고리 1 - 5000포인트 숙박이고요.

위치는 하이웨이 I94 / I294 만나는 지점에 있습니다.

고속도로에서 보이는 빨간벽돌 외벽으로 된 빌딩입니다.

 

주차장

위치가 그래서 어디선가부터 굴러온건지 숙박객이 버린건지 주차장에 여기저기 쓰레기 많이 굴러다닙니다.

고속도로 인근 호텔에서 여러번 묵어봤지만 이렇게 쓰레기 안 치워놓은데는 못 본 것 같네요.

 

로비

가봤던 하얏트 리젠시 호텔의 공통적인 느낌은 로비 천장이 높고 깔끔하고 '이 호텔 괜찮아 보이네' 입니다.

이 호텔도 로비의 전반적인 느낌이 괜찮습니다.

 

체크인

디스커버리스트라 별다른 기대는 없습니다만 그동안의 하얏트 숙박의 경우 멤버라서 고맙고 환영한다는 인사와 Late Check Out 오퍼 같은걸 먼저 물어봐 줬었는데요.

여기는 그런거 전혀 없이 방 키 주고 식당 시간 알려주고 룸서비스 없다 이런 기본적인 얘기 해주는데...

제가 호텔 예약할 때 Late Check Out request 했었는데 그에 대한 언급이 없어서 기다렸더니... 나는 할 말 다 해줬는데 왜 방으로 안 가고 계속 서있느냐는 듯한 뉘앙스로 빤히 쳐다보며 'Thank you!' 이러네요...

그래서 제가 다시 요청하니 그제서야 2시까지 있을 수 있고 디스커버리스트라 complimentary 물 2병을 주겠다고 하고...

크게 바란 것도 없지만 평균 이하의 체크인 경험 이었습니다.

 

몇 년 전에 대대적으로 renovation을 했다고 하던데 외관의 연식에 비해 실내는 모던하고 깨끗합니다. 방 크기도 작지 않고 TV도 소파쪽에 65인치. 침대쪽에 40인치 정도 되는게 2대나 있습니다. 스윗도 아닌데 TV가 2대인 호텔은 처음 보네요.

화장실도 하얏트 플레이스나 홀리데이인 등에 비해 훨씬 낫고

전반적인 느낌은 카테고리1 다른 호텔보다 인테리어가 괜찮습니다.

문제는 방문 아랫쪽으로 1.5인치 정도 틈이 있는데 복도와 건넛방에서 소음이 많이 들어옵니다. 특히 밤에...

신기할 정도로 투숙객이 많았는데 사람들 오가며 들리는 소음이 꽤나 거슬립니다. 잠자리 바뀐다고 못자는 사람이 아닌데도 새벽에 앞 방 사람들이 떠드는 소리에 잠을 설쳤네요.

 

총평

카테고리1 호텔 치고는 시설이 괜찮은 편이고 위치와 접근성도 좋지만 지금까지 묵었던 다른 하얏트 리젠시에 비해 전반적으로 기대치에 못 미칩니다. 카테고리1 리젠시는 처음 묵어봐서 그런지 그동안 리젠시는 4성급 호텔이라 착각했나 봅니다.

추천은 못 하겠고 더도 말고 덜도 말고 딱 로드트립 중에 싸게 숙박할 수 있는 호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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