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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 발전하는 초보자를 위한 팁 - 항공편이 지연/취소 되었을 때 어떻게 할까요?

shilph | 2021.08.09 20:18:18 | 본문 건너뛰기 | 댓글 건너뛰기 쓰기

Tips to overcome airline trip delays and cancellations - The Points Guy

 

개인적으로 TPG 는 싫어하지만, 그래도 종종 쓸만한 글을 쓰니 보기는 합니다. 그래도 TP$ 망했으면...

 

오늘 보니 재미난 글이 하나 있어서 적어봅니다. "비행기가 지연되거나 취소될 경우에 뭘 해야 할까요?"

최근 다양한 이유로 비행기 취소가 늘고 있습니다. 가장 큰 핑계 이유는 날씨이고, 다른 문제는 승무원 부족이지요. 뭐 원투데이 그런건 아니지만, 여전히 문제입니다.

그래서 보고 간단하게 요약을 해서 적어봅니다.

 

1. 출발 전에 할 것들

    * FlightAware - Flight Tracker / Flight Status 등을 보면서 비행기 움직임을 확인할 것

    * 최소 24시간 전에 웹싸이트에서 항공 상황 확인할 것

    * (shilph 팁) 이메일 확인을 잘 할 것 + 출발 1달/2주/1주/3일/1일 전에 스케쥴 확인할 것. 최근 항공사에서 제멋대로 스케쥴을 바꾸면서 종종 누락되는 상황이 벌어진다고 합니다. 블로그 FM 에서는 싸웨에서 그런 경우가 많다는 글을 올렸지요. 댓글에도 그런 일이 많다는 토로가 있습니다. Warning: Southwest Making Crazy, Nonsensical Changes To Existing Bookings (frequentmiler.com)

 

2. 날씨를 미리미리 확인할 것

    * 출발 며칠 전 부터 날씨 상황을 확인할 것

    * 보통 날씨가 안좋을 경우 항공사에서 무료 변경을 허용함 - 이 경우 출발보다 이른 비행기로 바꾸는 것도 팁

 

3. 연기/취소 되었을 때

    * 줄 서서 직원과 이야기 하기보다 온라인이나 키오스크를 통해서 해결할 것. 트위터도 있어요. 이런건 시간 싸움이니까 빨리빨리 할 것

    * 전화로 직원과 이야기 해야 하는데 기다리는게 너무 오래 걸리나요? 국제 전화를 해보세요. 예를 들어 미국 밤 시간이면 한국 지사나 호주 지사 등에 연락하세요.

    * 현재 있는 공항 외에 다른 근처 공항을 찾는 것도 옵션

    * 직원과 이야기 해야 할 때는 유니폼과 명찰을 보고 확인하세요.

    * 직원은 짐 부치는 곳에만 있는게 아닙니다. 항공사 라운지에 들어가실 수 있다면, 라운지로 들어가서 직원과 이야기 하세요.

    * 항공사에서 제시하는 옵션이 말도 안되는 옵션인가요? 그러면 다른 항공사 티켓을 끊어주는 옵션을 물어보세요. 근데 날씨 때문이거나 베이직 이코노미 티켓이거나 저가항공이라면 어려울 수 있습니다. 그래도 물어보세요

    * 티켓 구매시 딜레이/취소 여행자 보험이 포함된 카드로 구매하셨다면, 그쪽에 연락을 해보세요. 6~12시간 이상 지연이 있을 경우 보상이 있거나 합니다.

 

4. 새로운 티켓 구매

    * 별 방도가 없다면 새로운 티켓을 구매하고, 문제가 있는 티켓은 리펀드를 하세요. 

    * (shilph 팁) 델타 티켓을 마일로 구매 하는 것도 방법입니다. 1 마일당 1센트라서 최악이지만요. 아플이 있다면 아플 컨시어지로 연락해 보세요. 

 

5. 조금이나마 쉬어야 할 경우

    * 공항 근처 호텔을 확인해 보세요. 일반적으로 공항 근처 포인트 방은 꽤 적당한 포인트 차감을 보여줍니다.

    * (shilph 팁) 연착의 경우 직원에게 이야기 해서 호텔을 물어보세요. 항공사 할인 가격이 있을 수 있습니다. 숙박권을 이용하는 것도 방법이고요. 참고로 미국 공항의 경우, 대부분의 어느 정도 이상 크기의 공항이라면 하야트/메리엇/힐튼/IHG 등이 있고, 작은 공항이라도 IHG 나 메리엇이 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 라운지에서 쉬는 것도 방법입니다. 참고로 아멕스 항공 200불이나 릿츠 칼튼 항공 300불을 라운지에서 이용 가능하니 확인해 보세요.

 

6. 기타 

    * 만약 취소되거나 다른 항공편을 돈을 주고 구매했을 경우, 환불을 요구하세요. 바우쳐 말고요. 바우쳐는 대부분 1년 유효기간을 갖기 때문에 환불을 요구하는게 더 좋습니다.

    * (shilph 팁) 여행 싸이트 이용하지 마세요. 겨우 몇 십불 아낀다고 여행 싸이트 이용했다가, 이런 문제가 발생하면 정말 피봅니다;;;;

    * (shilph 팁) 싸웨 포인트로 예약시, 취소를 하면 포인트와 유할을 전액 환불해 줍니다. 날씨가 걱정되는 지역/시기에 이동시, 싸웨는 좋은 옵션입니다. 다만 싸웨 예약시, 동일 노선을 몇 시간 ~ 며칠 사이로 두 개 이상 예약시, 자동으로 취소해 버리니 주의하세요.

    * (shilph 팁) 집으로 돌아오는 비행기가 아니라 출발 비행기일 경우, 호텔에 미리 연락하세요. 항공편의 취소/지연으로 갈 수 없다고 하면, 상황에 따라서 환불을 해주거나, 적어도 no-show 패널티를 면해줍니다.

    * (shilph 팁) 본진에 빨리 글을 올리세요. 많은 분들이 다른 항공편을 찾아드릴겁니다. 참고로 그런 글을 올리실 때는 출발/도착 공항, 현재 있는 마일리지 & 포인트 등을 자세히 적어주시면 좋습니다.

    * (shilph 팁) 최악의 경우에는 버스나 기차도 옵션입니다. 이를 타고 근처 공항으로 가세요. 

    * (shilph 팁) 태풍이나 허리케인 등은 특정 시기에 특정 지역에서 발생합니다. 동부는 눈으로 인한 문제, 멕시코/캐리비안의 경우 태풍 등으로 인한 문제가 많이 발생합니다. 미리미리 확인해 보세요.

    * (shilph 팁) 스피릿이나 프론티어 같은 것은 보상을 기대하지 마세요. 이런 항공사는 혼자서 직항 노선을 여행할 경우에만 어쩔 수 없이 타는겁니다. 보상/해결은 델타, 젯블루, 싸웨, 알라스카 등이 괜찮은 편입니다.

    * (shilph 팁) 이불 밖은 위험해요. 걍 집에 있으세요

 

 

최근 정말 다양한 문제가 많으니, 비행기 타실 분들은 미리미리 준비하시는게 최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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