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분께서 걱정해주셔서 정말 감사드립니다
아직 수리가 마무리된건 아니지만, 거의 행정적인 절차?는 얼추 끝난것 같아 업뎃 드립니다
찾아보니 제가 사는 주는 보험사에서 지정하는 바디샵을 강요하는 건 법적으로 불법이라고 나와있긴 했습니다.
이걸로 상대방 보험사랑 다행히! 실랑이 할 일은 없었습니다.
보험사에서 견적내주시는 분이 저희 집으로 출장오셔서 견적을 내주시고는 원하는 바디샵 아무데나 이거 들고 가라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동네 딜러샵에서 무탈히 수리 진행하기로 했고, 현재는 부품을 기다리느라 걍 찌그러진 차 운행하고 있습니다ㅎㅎ
저와 같은 케이스가 많을거라 생각합니다. 이 글을 보시는 다른분에게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물심양면 댓글 달아주신 마모분들에게도 다시한번 감사드려요! 역시나 따뜻한곳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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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1주일 전 정도 주차장에서 경미한 사고가났습니다.
과실 관련해서는 상대방 과실인데다 아무도 다치지 않아 그렇게 복잡하지 않은 상황입니다만,
미국에서는 차 사고가 처음이라 제 차를 수리하고 렌트하는 과정에서 어려움이 있어 의견을 여쭈어봅니다.
저는 제 차를 공식 수리센터로 입고하고 싶으나 역시나 상대방 보험사 측에서는 본인들이 제휴한 바디샵 및 렌트카회사로 가야한다고 못박은 상태입니다.
마모 게시판에서도 이미 차 사고 관련 글이 많이 있어 최대한 찾아보니, 상대방 과실 일 때는 제가 어디든 원하는 곳에서 수리 및 렌트가 가능하다는 댓글을 봤습니다. 근데 이걸 어떻게 상대방 보험사에게 어필?해야 매끄럽게 진행이 될 까요?
일단 상대방 보험사에서 걍 막무가내로 지정한 바디샵 이 외의 다른데 가면 커버를 해주지 않겠다고 해버릴까봐 걱정입니다.
아니면, 그냥 제 보험에서 먼저 처리하고 제 보험회사에서 상대방 보험회사로 청구하도록 하는게 그냥 속편할까요?
저도 얼마전에 경미한 사고로 범퍼를 고쳐야하는데 (일년 안된 새차이니 고치는 거지, 좀 연식 있는 차면 그냥 돈만 받아 안고쳤을거임) 제 보험회사에 물어보니 어차피 딜러쉽 가도 연계 바디샵으로 보내지 딜러쉽에서 안고친다 이야기 듣고 그냥 제 보험회사 연계 바디샵이랑 상대방 보험회사 바디샵 두군데 가보고 느낌 좋고 리뷰 좋은 상대방 보험회사 바디샵으로 정했습니다.
그리고 보험회사들 절대로 자기네로 가라 소리 안합니다. 자기네로 가면 워런티가 더 길다 소리는 해도요.
여러군데 견적 내보셔도 되니 시간 되시면 여러군데 가보셔도되요
경험담 나눠주셔서 감사합니다 아직 어리바리해서 뭘 많이 모르네요ㅠㅠ 말씀해주신대로 여기저기 가보겠습니다
가고 싶은 바디샵에 가셔서 그사람들이 직접상대하게 하세요..바디샵사람들이 그걸로 먹고 살기때문에 전문입니다.
주마다 다른지 몰라도 지정한데만 가라고 하는건 불법입니다.
상대방 보험사를 직접상대하지 마시고 님 보험사랑 사고처리 하면됩니다. 고치는 곳은 님이 가고싶은곳 어디든 가서 고칠 수있고 수리 금액나온거 님 보험사에서 내고 님 보험사에서 상대방 쪽에다가 청구해서 받을겁니다. 렌트카도 마찬가지구요.
사실 그렇게 큰 사고는 아니라서 제 보험에 리포트하면 괜히 기록만 남을까봐 그건 고려해보지않았는데, 일단 제 보험회사에도 전화해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어떤 기록을 걱정하시는 건가요?
- 본인 운전기록 사고유무 : 상대방 과실이면 해당 없는 거 아닌가요?
- 자차 사고기록 유무 : 상대 보험사 통해서 고쳐도 기록남아야 할만큼 큰 금액이면 본인 보험에 리포트 되고 안 되고와 상관없이 차량VIN에 기록남지 않나요?
사실 정확히는 잘 모르고 일단 보험을 사용했다는 기록이 남으면 향후 뭔가 불이익?이 있을지도 모른다고 막연히 걱정했습니다
덕분에 크게 상관없다는 걸 알았네요 감사합니다
VIN넘버에 사고 났다고 기록이 되면 아무래도 나중에 차팔때 불이익을 받을수 있습니다. 근데 사고가 난 이상 어쩔수 없지요. 물론 매우~~~경미한 사고인경우 보험처리 안하고 본인돈으로 처리해서 사고기록을 남기지 않는 경우는 봤습니다..
아 그렇군요 데미지가 아주 경미하다고는 볼 수는 없어서ㅠㅠ 아마 기록이 남기는 할 것 같습니다ㅠㅠ
Not at fault도 보험에 영향이 갑니다. 벌써 report된거 아니면 상대방꺼 쓰는게 좋습니다...가끔 않올라가거든요..향후 5년 동안 not at fault가 또 않들어올꺼면 상관은 없죠...제대로 받으실꺼면 depreciation도 달래야 합니다..이건 달래야 줌니다만. 경미한 사곤 없기 쉽죠..
ㅠㅠㅠ 여러 의견들을 종합해보니 굉장히 많은 변수가 등장하네요 고견 감사합니다
저는 다른 경우 인데요...
처음 사고 났을땐 제가 원하는 바디샾과 제가 원하는 렌탈을 사용했는데 문제가 생겨서
두번째 사고는 상대방 지정 바디샆&렌탈을 사용했습니다. (지정 바디샆도 한군데가 아니라 여러군데 choice를 주니 그곳중 가장 review가 좋은곳으로 결정 했습니다.)
처음 사고시, 제 바디샆이 고쳐주기로 한 날까지 못고쳐 놨고, 그로 인해서 렌탈도 늘어났는데
상대방 보험에서는 자기네가 지정한데로 안가서 추가 비용은 못내주겠다고 하면서 이거 해결하는데 애좀 먹었습니다.
그래서 두번째 사고시엔 상대방 지정 바디샆과 바디샆에 상주 하는 렌탈을 썼는데 이번에도 차 Pickup 날짜가 하루 늘었났는데 바디샾에서 알아서 렌탈회사에 연락해서 렌탈도 하루 연장해주더라구요. 추가비용은 자기네들이 보험회사와 알아서 한다고 했습니다.
하루 늦어진 이유가 고치는중 차를 뜯어보니 처음 Estimate 과는 달리 추가로 고쳐야 하는 부분이 있었다고 합니다.
물론 추가 비용도 알아서 보험회사하고 알아서 한다고 했고요..
만약 제가 지정한 바디샆이었다면 Revised Estimate 보내고 새 Approval 받고 등등 시간이 더 늘어났을거라 하더군요.
결론은 상대 보험회사에서 지정한 바디샾이 리뷰가 좋은데면 괜찮지 않을까 입니다.
그런 문제점이 또 있을 수가 있군요 사례 공유해주셔서 감사합니다ㅠㅠ 일단 상대방이 제시하는 바디샵도 모두 고려를 해보겠습니다
다만 혹시 일반 사설 바디샵일 경우 부품을 정품이 아닌 사제?를 사용 할 경우도 있을 것 같아 불안한데, 혹시 모두 정품을 사용했는지 확인해보셨는지요?
먼저 주법을 찾아보시고 지정된바디샵만 가라고 하는게 불법일 가능성이 많으니 그런경우 상대보험에 얘기하시면될거같아요. 캘리에선 사고 나면 "원하는 바디샵으로갈수있다는" 편지가 항상 날아옵니다. 아마도 법적으로 그런 안내를 해줘야하는듯합니다.
네 저는 캘리는 아니지만, 다행히 제가 사는 주법에 보험회사가 바디샵을 강요하는건 불법이라는 것을 찾았습니다ㅎ
경우에 따라 상대방 보험보다 본인 보험으로 차를 고치고 본인 보험회사가 상대방 보험회사와 상대하게 하는 것이 유리하기도 합니다. 예를 들면 제 경우 수리시 OEM 부품만을 사용하는 옵션을 걸어놨는데, 상대방 보험회사에서 고칠 경우 이런 조항을 honor해 줄리가 만무하니 무조건 제 보험회사를 통해서 고칩니다.
아이고 그러셨군요ㅠㅠ 정말 내 잘못이 아니든 사고가 나면 정말 머리아픈 것 같습니다 상대방 보험과 조율이 잘 안된다면 제 보험을 사용해야겠어요ㅠ
프로대 프로끼리 알아서 해결하게 하시는게 제일 편하실겁니다.
A. 상대방 보험사 vs 내가 원하는 바디샵
B. 상대방 보험사 vs 내 보험사
A를 더 추천. --> 사유: B를 고르면, 어차피 또, "내 보험사 vs 내가 원하는 바디샵" 구도로 변경.
절대 보험사가 추천하거나, 보험사 간판이 크게 걸려있는 보험사 지정 대형 바디샵에는 가지 말것을 추천드립니다.
거꾸로 유추해보세요. 내가 보험사 사장이라면 어떤 바디샵을 지정할까요? 보험비를 적게 쓰면서 적당히 고칠 샵을 고르겠죠? 꼼꼼히 돈 많이 들여서 고치는 바디샵은 거절.
또한 보험사가 바디샵을 강제 지정할 수 없는 걸로 압니다. 그건 그 보험사에 문의해보세요.
먼저 사고가 나서, 정신이 없으시고, 스트레스 많이 받으시겠어요...
좀 다른 케이스지만, 저의 경우 작년 여름, 밤에 누가 차량을 박고 도망간 경미한(??) 사고가 있었는데요,
(범퍼는 멀쩡한데, 휀다를 정교하게 모서리고 박았는지 쑥 들어갔어요..)
그냥 넘어가려다 한쪽 휀다가 너무 들어가서 보험사에 문의 했더니, 처음에는 보험사 연계된 카센터나, 네가 아는 곳에 가서 견적을 받으라고 했는데,
코로나 팬데믹 때문인지, 다시 보험사에서 이멜이 와서 외부, 내부 사진찍어서 홈페이지에 올리라고 해서, 그대로 햇더니 그걸 토대로 견적 내어서 고치고 싶은곳에서 고치라고, 체크가 날아왔어요.. 그래서 휀다만 펴서 싸게싸게 고치고, 남는돈은 떡 사먹었습니다..
그리고, 제가 운행중에 만든 사고가 아니었기 때문에, 보험료도 인상되지 않았습니다.. (아직까지는?)
따봉도치님의 경우도 아마 추후 프로세스는 비슷할것 같아요..
차량 운행이 가능한 정도라면, 원하시는곳 가셔서 견적 받으시고, 추후 보험사에서 체크가 날라오면 원하시는 곳 가셔서 고치시면 될듯 합니다..
저도 상대보험사는 없는 케이스지만 지정샵으로 비슷한 고민중입니다. 다행이 가이코에서는 본인들 바디샵으로 유도는 하지만, 강요는 안하더군요. 무사히 수리까지 마무리 되시길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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