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ransamerica 라는 회사를 이용하고 있습니다.
예전에 아무것도 모르고 "무조건 싼 fee가 좋은거다라"는 주워들은 얘기로 Vanguard Mid Cap index fund( VIMAX)를 사는거로 들었습니다. 오늘 천천히 다시 살펴보니 Transameria에서 운용하는 TSTRX란 펀드가 있는데 이것은 SP500을 따라서 운용하는 펀드입니다.
VIMAX는 expense ratio가 0.05%, TSTRX 는 0.62%, 12b-1-fee 0.5% 라고 되어 있습니다.
SP500으로 가는게 맞는지, 저렵한 수수료 뱅가드 펀드가 맞는지 잘 모르겠습니다.
고수님들 도움 말씀 부탁 드립니다.
401k 에서 제공하는 다른 펀드도 적어 주시면은 조금더 비교하기 좋을 것 같으나, 우선 두가지만 놓고 본다면은 저는 VIMAX 갈 것 같습니다.
최근 10년 수익률을 비교하면 대형주 성적이 좋아서 TSTRX 의 수익률이 좋은데요.
좀 더 긴 시간을 놓고 보면 중견기업의 수익률이 훨씬 좋네요.
어느 시점에서 보느냐에 따라서 Large / Mid / Small Cap 의 수익률이 제각각인데요.
SP500 에 포함되는 대형주를 가지고가는 것이 맘은 편하므로
1) 401k 에서는 VIMIAX 로 중견기업을 IRA 나 일반 브로커리지 계정에서는 SP500 을 가지고 계시므로써 서로 보완하시거나
2) TSTRX 의 ER 이 0.62% 이지만 그래도 싼 편입니다. 굉장히 큰 금액을 오래 가지고 계시지 않는 이상 0.60% 나 0.06% 나 크게 눈에 띄는 차이는 나지 않기에 다른 대형주 옵션이 없으시면 가지고 계셔도 괜찮을 듯 합니다.
감사합니다.
창피하지만 늦게 직장생활을 시작하고 은퇴에 대한공부도 늦게 시작해서, 현재로선 오로지 401K에만 max로 하고 있습니다.
Mid cap 이라면 이거는 sp500 추종하는 펀드는 아니네요. 좀 더 리스크가 있다고 생각됩니다.
근데 sp500 추종하는 TSTRX 라는 펀드는 fee 가 정말 후덜덜 하네요. 돈 안빼면 연간 0.62%, 빼면 0.5%.
혹시 다른 뱅가드 펀드는 선택지에 없나요?
다른 뱅가드펀드는 small cap Index fund(VSMAX), target fund입니다. 2040( VFORX ),2045 등등이요.
이외에 다른 sp500펀드는 American Funds Washington Mutual R3 RWMCX (이건 0.92% fee), JPMorgan US Equity R2 JUEZX 이렇게 있습니다.
별로 선택사항이 없죠?
뱅가드 타겟 펀드중에 타겟 retirement year 가 가장 늦은거 생각보다 괜찮습니다. 예를 들면 2060 이런거요. 혹시 이런 상품들은 fee 가 어떻게 되나요?
말씀 듣고 찾아보니, Vanguard Target Retirement 2065 Inv (VLXVX)이 있습니다. 피는 0.15% 이고, 뱅가드에서 링크가 있어서 첨부합니다. https://investor.vanguard.com/mutual-funds/profile/VLXVX
본인의 투자성향에 따라 다르겠지만 아무리 타켓펀드 가장 높은 숫자의 펀드를 하시더라도 채권이 좀 있어서 장기적으로는 수익이 안좋을 수도 있습니다. 본인이 좀 더 공격적이고 401k는 걍 묻어놓고 잊어버릴 수 있는 분이라면 블루님의 포트상에서는 Large Cap growth가 적당하다고 보아지지만, 본인이 10~20% 자산의 변동이 왔다갔다 하는 조정장에서 못 견딜 것 같다고 생각되시면 타켓펀드도 괜찮을 듯 합니다. 다만, 대신에 수익은 다른 Growth펀드보다는 조금 못할 수도 있슴다. 최종 결정은 그래도 본인이 하시는 것이니 본인의 투자성향과 장기적은 안목을 보셔서 투자하시길..
+1 저도 좋은생각이라 생각합니다. 주식위주로 401k를 운용하고 싶으신데 늦은 시기의 TDF를 고르면 자연스래 높은비중의 주식이 포트폴리오에 있을거구 뱅가드 TDF는 수수료가 저렴하죠! 다양한 주식이 가능해서 좋지만 주식/채권 비율이 90/10일겁니다. 또한 해외주식이 추가된다는걸 고려하세요 ^^
감사합니다. 설명듣고 펀드 구성을 찾아보니 VTSMX과 인터내셔널펀드인 VTIAX 두곳에 90%, 본드에 10% 로 되어있더군요. 인터내셔널 펀드가 뭔지 몰라 찾아보니, 삼성전자를 포함한 텐센트, 루비똥 그룹까지 있어서 안심했습니다. 최종 결정은 뱅가드 타겟펀드 반, sp500을 반영한 TSTRX 반 이렇게 하기로 했습니다.
여러 도움말 주신 분들 정말 감사합니다. ^^
에센피의 피를 0.62%이나 내다니 헐.. 혹시 그럼 Large Cap growth Fund는 없던가요? 나스닥100와 유사할 겁니다. 기왕 피를 많이 낼거면 좀 더 수익 좋은 것을 택하셔도 나쁘지 않을 듯 합니다.
Large cap에서 AB Growth I ( AGFIX ) 가 있네요, 0.82%로 나옵니다.
회사에서 제공하는 네가지 Large cap 펀드입니다.
AGFIX가 QQQ랑은 많이 다르군요.. 아래 차트는 SPY, QQQ, 말씀하시는 네 펀드 (AGFIX, VIMAX, VLXVX, TSTRX )를 최근 5년으로 비교한 차트입니다. 저두 KB님처럼 10년을 하고 싶었으나 구글파이낸스에는 5년 다음에 바로 Max라서.. 여튼 최근 5년을 기준으로는 그나마 AGFIX가 VIMAX를 이기는 것 같습니다. 다른 펀드들과 비교해서 AGFIX가 나쁘지 않아 보입니다. 물론 타겟펀드를 하셔도 되긴 하지만요..
친절한 설명 감사합니다.
묻어가는 질문좀 드릴게요. 제 계좌를 보다보니 sp500 스톡 펀드가 0.01%고 2045, 2060 같은 펀드가 0.08%이더라고요.
무조건 sp500 수수료 작은거로 바꾸고 나중에 50넘으면 2060같이 본드랑 섞어있는거로 바꾸는게 나을까요?
투자결정할 때 '무조건'이라는 건 없습니다. 전적으로 개인취향존중 영역이어야 하죠.
말씀하신걸로는 401k플랜 조건이 상당히 좋은 회사에 근무하시는 것 같네요. 이 점이 부러움의 포인트가 되겠구요. ㅎㅎ
펀드 자체는 스스로의 risk profile을 생각하셔서 결정하시구요. 만약에 위험도를 줄이고 싶다면 본드랑 섞여있는 target date (특히 0.08%는 매우 좋은 조건) 펀드하시고 그냥 공격적으로 (시장폭락이 와도 끄덕 없을 수 있는) 투자하시려면 S&P500이 좋겠구요.
저도 제 성향이 뭔지 곰곰히 생각해보니, sp500이라면 폭락장이 와도 견딜수는 있는데, high risk에는 선뜻 올인은 못하는 성격이라고 생각이 들더군요. 그리고 fee가 작은 fund를 더 선호하게 되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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