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인 친구한테 자랑했습니다. 한국 드라마가 오늘 일등 찍었다고..
어떻게 이 드라마를 이해할지 참 궁금하네요.
월요일 2위, 어제부로 1위 찍어서 저도 제 친구한테 한번 봐보라고 말했는데, 아이돌 나와서 1등한거 아냐? 라고 약간 폄하하듯이 얘기해서 살짝 기분 상했네요 ㅎㅎ 의외로 한국이 잘나가서 시기 질투 하는 사람들 많은거 같애요. (특히나 아시아 출신 친구들..)
모...아이돌 나와서 1등 하면 어떻습니까 ㅎㅎㅎ 그러면 미국도 아이돌 넣어서 하나 만들어봐~ 1등하는지 보자~ 해주죠 모 ㅋㅋㅋ
미국인이 그렇게 이야기 할 정도면 한국 아이돌 영향력이 엄청나긴 한가 봅니다 ㅎㅎㅎ
이정재씨가 그렇게 티켓파워가 있는 아이돌인지 오늘 처음 알았네요. '느낌' 보고 자란 세대로써 참 뿌듯합니다.
저도 봤는데 아재라 그런지 아이돌 누가 나왔나요? ^^;
한국 드라마는 신파적인 요소가 엄청 많이 쓰여서 국내에선 싫어하는 사람들도 많은데 이게 또 외국에 먹히기도 한다더라고요.. 부산행같은것처럼
너무 드라마틱한 신파요소 싫어하는사람많더라구요 남편도 유럽사람인데 한국신파 싫어하고 오히려 웃긴 김씨표류기 이런거좋아하더라구요 ㅎㅎ
어릴적 추억의 놀이들이 전세계로 뻣어나가지 않을까 기대해봅니다 ㅎㅎ 특히 줄다리기는 다 따라해보고 싶어할것 같고. 달고나는 유튜브에 하우투-매이크-달고나 영상이 엄청 생기지 않을까 하는 느낌이 ㅎㅎ
예전 오징어 생각나네요.
중학생때 오징어 일기토 에이스였는데 말이죠 ㅎㅎ
개인적으로 정신적으로 조금 피곤한 드라마였어요 ㅎㅎ 평상시에 생각이 많은 사람이다 보니 또 많은 생각을 하게 만드는 작품이였어요. 흡입력이 대단해서 일욜아침에 1화를 틀었는데 다보고나니 밤이더군요 시즌2기다립니다
빨간 딱지 XX/ 프론트맨 XXX/ 그리고 주인공 세명이 다음시즌에 어떻게 나올지 궁굼하네요
볼까하다가 잔인한 씬 이 많이 나올것 같아서 멈칫하고 있어요. 존비물.호러영화 안보는 성격이라 어떤지 알고 싶어요.
사람이 많이 죽으니까 피는 많이 나옵니다. 그래도 아주 징그럽게 나오지는 않아요. 호러영화처럼 무거운 분위기는 아닌거 같네요. 저도 좀비물은 안 좋아하는데, 재밌었어요,
제가 보기에 내외적으로 많이 잔인해요 (저는 좀비물 호러물 좋아하고 잔인하다 생각안드는데)
저는 보다가 그만 봤어요. 다소 잔인해용.
저 공포영화, 피 나오는 메디컬 영화 못보는데 오징어 게임은 재밌게봤어요ㅋㅋㅋㅋㅋㅋㅋ 중간중간 장면들 손으로 가리면서 봤더니 괜찮았어요. 배경이 동화스러워서 그런지 좀 덜 무서웠어요
전 game of thrones 빅팬에 좀비 드라마 즐겨보는데,
친구가 그거랑 다른 공포라고 해서 못보고 있었습니다.
내외적으로 잔인하다는게 어떤 의미일까 궁금하네요.
어쨌든 우리나라 문화 파워가 점점 세져서 기분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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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뭐.. 마음에 준비할 틈도 없이 급성적으로 잔인하네요. 괘변적으로 웃기는 장면도 있고요.
대한민국이 1등이라는 말에 홀려 응원할려고 봤다가 두 번 멈추고, 세번째 간신히 끝냈습니다.
포인트 깐부 구합니다
근데 출연한 외국인들은 발연기에 영어도 서툴어서 몰입감이 완전 떨어지더라구요 ㅠㅠ
저도 외국인들 나오는 씬 볼때마다 몰입감이 떨어졌는데 저만 그런게 아니었군요ㅠ ㅎㅎ
외국인이 많이 나오지만 그중에 선수로 뛰는 (?) 알리라는 인물은 사실 한예종 출신의 인도 배우입니다. 다만, 극중에서는 원수 관계인 파키스탄 출신으로 나오는데 아마도 한국에 파키스탄 분들이 많이 계시다보니 그렇게 설정 한거 같습니다.
와 하나같이 발연기가 너무 심하더라구요.. 어쩜 저렇게 캐스팅할 사람이 없었는지 저 잘만든 작품의 수준을 저렇게 수직하락 시키다니 기가 막혀서..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
한국드라마가 1등이라는건 분명 좋은 일이지만
이런 드라마가 1등이라는게 좀 씁쓸하네요.
넷플릭스 끊은지 오래 되서 유툽으로 대충 봐서 그럴지도 모르지만
난무하게 그것도 쉽게 나오는 살육 장면이 너무 serious 하지 않아서 오히려 불편할정도?
쿠퍼티노랑 코엔브라더스 느낌이 나려고 하는데 거기까진 아닌거 같구요...
에피소드 다 보는건 시간 아까울것 같고
궁금하신 분들은 유툽으로15-20분 짜리면 충분할거 같습니다.
조금이라도 잔인한거 못 보는 저희집 내무부 장관님께서 꾸역꾸역 보시네요 눈 가리면서...
사실 잔인한 거 싫어해서 볼 마음이 전혀 없었다가 게시판에 올라오는 글을 읽고 호기심이 발동해서 보기 시작했(이라기 보다는 틀어놓고 딴일을 했)는데요,
개인적으로 헝거게임을 (사전지식이 전무한 상태에서) 영화관에서 처음 접했을 때와 맞먹는 강도의 충격과 잔인함이었네요.
더블린 님 말씀대로 이런 내용의 드라마가 사람들의 관심을 끄는 세상에서 살아가고 있다는 게 섬뜩하고 씁쓸합니다.
추억의 오징어 게임 룰이 저에게는 낯설었습니다. 이건 스포일러 아니죠? 기본룰은 같지만, 저희동네에는 공격수가 '짱'을 외치면(아마도 '짱깬뽀'에서 나온말 같습니다) 게임이 일시정지되면서 수비수중 한명을 선택해 가위바위보를 할 수 있었습니다. 가위바위보를 이기면 방해없이 당당히 '강'을 건너가 암행어사가 됩니다. 또한, 공격수가 많이 죽어 더이상 정상적인 돌파 희망이 없다고 판단될때는 '암행어사 짱'을 부르고 전체 가위바위보 대결을 신청합니다. 이때는 공격수 한명이 모든 수비수와 가위바위보해서 이겨야합니다. 다 이길 경우, 당당히 홈을 밟고 만세를 부를수 있습니다. 이게 저희 동네 오징어 룰이었는데, 인터넷을 찾아도 저희 동네와 같이 가위바위보를 접목한 오징어룰은 없네요. 이것때문에 어느정도 평화적인 오징어가 가능했는데 말이죠.
제가 어렸을때 저희동네도 가위바이보로 했던것 같습니다.
주변에 이거 이야기하는 사람들이 있어서 호기심에 가득했다가, 한번 시작했더니 전부 다 보게 되었네요.
저도 하루안에 정주행 했습니다. 시리즈 2가 너무 기대됩니다.
하루에 다 봤습니다 언론에서 한 여배우를 칭찬하던데 저는 모르겠고 친구역의 여배우가 기대됩니다 해외에서 호평이라니 기쁩니다 영화 좋아하시는 분들은 오마주 찾는 재미도 있겠습니다 저희동네에서는 깜보 였습니다 심리적으로 잔인해서 감정소모가 컸습니다. 일부 연기자들이 전반적인 흐름과는 별도로 자신의 연기력을 돋보이려고 연극의 독백같은 튀는 톤을 보여주는 것은 지양해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상입니다
친구역으로 나오는 여배우 저도 관심있게 봤습니다. 유투브에서 종종 본것 같은데 이런쪽의(반항아스러운) 연기에 탁월한것 같습니다.
전 스토리도 좋고, 연기도 무난 하고, 피도 적당히 나고, 요즘 회사일때문에 스트레스 많이 받았는데, 그 대용으로 볼 만 헀습니다.
저도 재밌게 보긴 했는데 도박묵시록 카이지랑 너무 똑같은데요? 기본 틀은 다 가져온 거 같아요
미국에 와서 끝까지 본 드라마
1. 미스터 선샤인
2. 나의 아저씨
3. 오징어 게임
그 다음은 D.P가 될 거 같네요
넷플릭스 창업자 리드가 오징어게임 참석하시나 봅니다 ㅎㅎㅎ
극중 스토리가 좀 앞뒤 안 맞는 부분이 있지만, 어쨌거나 드라마를 통해 사람들은 무조건 착한 것도 그렇다고 무조건 나쁜 것도 아니란 점을 잘 표현한것 같아요.
게임시작하고 사망자가 발생하자 집에 가고 싶다고 울고불고 하다가 하늘에서 돈 떨어지니 눈이 돌아가고 마음이 바뀌는 장면들, 게임참여자들 중 그 누구한테도 강요하지 않았다고 말씀하시던 주최자의 말 등등 돈 앞에서 한없이 작아지는 사람의 모습과 그중에서도 사람에 대한 믿음이 있다는 점에 대한 설정이 좋았던것 같습니다.
너무 스포 인것 같지는 않아 살짝 언급을 해보았네요.
이정도는 괜찮아 보입니다.. 좋은 분석 감사합니다.
이런 논란이 있네요.
https://twitter.com/museun_happen/status/1441377517340749840?s=21
https://twitter.com/macrostar/status/1441415513863712789?s=21
제작사 측에서 실제로 누군가가 사용중인 폰 번호를 그대로 화면에 노출시켰고 그 때문에 피해자가 생겼는데 (사람들이 무작위로 새벽에도 마구 전화를 건다는데 사업용 번호라 바꿀수도 없는 상황) 백만원 줄테니 퉁치자고 했답니다. -_-
미국이었으면 천문학적인 액수로 로수트 들어갔을텐데요. 그나저나그분 사업하시는 분이신데... 100만원이라니..
노출시켜 준 제작사에 감사 ^^;
일상생활이 안되고 비지니스 운영을 제대로 못할 정도라는데, 진심으로 하시는 얘긴 아니지요?
https://twitter.com/xiu_suming/status/1441403952239505427?s=21
https://twitter.com/sungdooyoo/status/1441389650833121283?s=21
떠블로가님의 댓글이요 미국이야기...
왜 그랬을까 모르겠네요
심지어는 그와 비슷한 번호를 가진 분에게도 수시로 장난전화가 빗발쳐서 고생중이라고 합니다. 이쪽은 이미 전화번호를 여러 회사에 보낸 취준생이라서 번호를 못 바꾼다고... 심지어 모르는 번호 차단도 못한다고 (취직 연락일지도 모르니)
https://twitter.com/birthdayboooy/status/1441742522984796175?s=21
영화진흥위원회에서 스크린 노출용 번호 서비스도 하고 있는데 (https://twitter.com/imbriepsa/status/1440978592951799810?s=21 ) 이런식으로 실제 사용중인 번호를 마구잡이로 노출시킨건 제작사 잘못이고 그 (무)대응도 형편없기 그지 없네요.
사업하는 분이라고 하셔서 참 안됐다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이 번호를 허경영이 1억에 산다고 말해서 이슈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https://www.chosun.com/national/national_general/2021/09/26/GDBVSHN4EFAUVCQLBNVSRGDU7M/
참 신기하게 흘러가네요.
길가다 마주친 친구가 절 붙잡고 진짜 코리아 이렇게 이런 장르 이렇게 잘 만들수가 있냐며 침튀기며 엄청 흥분과 함께 칭찬하길래 진정시키며 농담으로 한국 사람들은 뭐든 잘한다~~ 막 이러고 왔네요 ㅋㅋ 저도 내일쯤 한번 봐야겠어요.
시즌1 전체가 9편밖에 안 되고 각회가 60분이 좀 안 된다는 게 가장 마음에 드네요.
다른 미니시리즈들도 16부작 하지 말고 8부작 정도 하면 더 많이 볼 것 같은 느낌적인 느낌.
시작한지 얼마되지도 않았는데 바로 1시즌이 끝났나요?
빠르네요. 시즌2가 곧 시작하겠네요. 기대되요.
너무 잔인하다고들 해서 안보려고했는데..봐야겠네요 다들 호평하시니!!
정형돈의 선견지명이 ..
오징어게임이 전세계적으로 화제네요... 뿌듯합니다
그런데 이거 볼까 고민중인데, 부모님이랑 같이 보기에 민망한 장면들이 혹시 있을까요? 잔인한 폭력은 괜찮은데 야한 장면이라든지 ㅎㅎㅎ heads up 부탁드립니다 !!
민망한 장면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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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육복은 아직 안파네요... 인기는 인기네요
분위기가 심상찮아서 초반에 얼른 정주행하길 잘했습니다. 덕분에 온갖 패러디와 밈, 관련기사, 댓글들을 스포 걱정 없이 즐길 수 있네요 ㅎㅎㅎ
사실 제 취향과 조금 거리가 있지만 드라마 자체는 참 잘 뽑은 것 같습니다. 좀 징그러운 장면 빼고는 흡인력 있게 잘 끌고 간 거 같아요. 아쉬운 부분도 있지만 시즌 2에서 해소되면 좋겠어요.
외국인 친구 부부가 이거 binge watching 했는데 굉장히 흥미로웠다는 얘기를 듣고 저도 시작해서 금방 다 봤어요. 첫 날 밤에 첫 편 보면서 첫 30-40분 가량은 "딱 내가 싫어하는 신파극 드라마네..." 싶었는데 이왕 시작했으니 첫 편만 끝내자고 계속 봤거든요. 그런데 그 이후가 쇼킹해서 첫 편만 보고 말 수가 없더라고요. 덕분에 그 다음 날에 나머지 여덟 편을 한 자리에서 다 봤어요. 아무런 내용도 모르고 장르도 모르는 채로 봤는데 잔인하고 원색적인 면도 있지만 시리즈 자체는 굉장히 잘 만들었다고 생각해요. 강추합니다.
유튜브에서 에피 6 리액션 비디오들 보면 인종 성별 불문하고 눈물바다가.. 이것이 k-신파다!
어흑~ 전 신파 굉장히 괴로워요. 지난 4-5년 동안 한국 드라마는 비밀의 숲, 킹덤, 그리고 오징어 게임만 봤어요. 저희 엄마께서 헤드폰 끼시고 한국 드라마를 하루에만 몇편씩 보시는데 헤드폰 없었으면... 어우. 저 미쳤을 겁니다. ㅠㅠ 사실 오징어 게임 보면서도 욕설과 고함은 좀 참기 힘들었어요.
ㅎ 저도요. 전 미스터 선샤인도 못보겠더라고요. 2편인가 보다 말았는데 킹덤이랑 오징어 게임 6편까지 봤습니다.
ㅋ 저 어제 6편 봤는데 저만 눈물 안흘린 독한 사람인가봐요.
여기에 2022 에미상 황동혁 감독상, 이정재 드라마 시리즈 남우주연상도 추가되었네요. 대단합니다.
시즌2 캐스팅부터 대단하네요!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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