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25일 한국행(IAD-ATL-ICN)을 델타 프리미엄셀렉트로 인당 30,000마일로 구매했어요. (만 3세아이와 저, 두명) 그런데 비행기가 연착되고 비행기를 놓치고 재예약하고 하는 바람에 제가 결국에는 애틀란타-한국행 비행기를 델타컴포트 좌석으로 타게 됐어요.

게이트에서 자리를 지정해주는 과정에서 제가 원래 프리미엄셀렉트로 구매했으니 그걸로 지정해달라 하는 요청에 본인들이 그렇게 못한다, 대신 컴포트 제일 앞좌석을 줄게. 하면서 그냥 탑승하게 됐죠.

비행기가 널널해서 뒷좌석은 아무도없고, 덕분에 애들은 누워서 실컷 자며 편안한 비행을 했습니다.

한국에 도착해서 원래 구매했던 프리미엄셀렉트로 비행을 못했고, 워싱턴 덜레스 공항에서 체크인 해주던 직원의 무례함(일이 많았습니다..ㅠㅠ)을 지적하는 메일을 보냈고 일주일도 안돼서 답변이 왔습니다.

차액을 돌려줄거고 불편했던 점을 보상해준다고 각각 계정에 300불씩 ecredit을 넣어주겠다구요. Ecredit 들어온건 바로 확인을 했고 어제 그냥 심심해서 delta앱을 봤는데 마일리지 차액이 3,000마일이 아니고 15,000씩 들어왔더라구요?!

델타로 비행하면서 너무 힘들어서 다시는 경유 안해야지 싶었는데 은근 쏠쏠합니다 ㅎㅎㅎ 이거 발전산 맞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