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번에 이직을 하려고 고민중입니다.
이번에 인터뷰 본 회사가 현재 제가 받고있는 베이스보다 8%정도 올려주는 조건을 제시하였습니다.
하지만 그 회사 포지션의 보너스는 (HR이 평균 보너스를 알려주었습니다) 현재 제가 받는 에뉴얼 보너스보다 낮습니다.
지금 회사 포지션과 그 회사 포지션을 비교해보니까 토탈 annual salary (베이스+보너스)가 6-7천불정도 차이가 나는데, 고민이 많이 되네요.
베이스를 올려받는거에 만족하고 가야하는건가요? 주위에서는 인상폭이 안크다며 걱정해합니다.
베이스가 높으면 아무래도 home loan 받거나 할 때 도움이 되긴 합니다.
근데 보통 이직하게 되면 total comp 기준으로 15% 이상은 올라야 옮길 만 한 것 같긴 합니다.
하지만 이직하게되는 회사가 더 베네핏이 좋다거나, 프로젝트가 원글님이 원하는 커리어 방향에 더 잘 맞는다거나, 집에서 가깝다거나, 이런 다른 외적인 이유가 있으면 당연히 15% 미만으로 인상 된다 하더라도 이직 할만하죠.
제가 결정하는데 도움이 너무 많이 되었습니다. 자세하게 설명해주셔서 감사합니다.
8프로 인상이 처음으로 제시한거라면 현재받고 싶은 조건을 말하고 네고를 해보시면 좋을거 같아요. 베이스를 못 올려주더라도 사이닝 보너스를 더 줄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이직할 시 연봉도 중요하지만 내가 어디서 더 성장가능한가를 잘 고려하시는게 무엇보다도 중요하니 잘 결정하시길 바랍니다.
아직 협상 시작 안 하신 건가요? 그게 회사측의 initial offer인 거지요? 그렇다면 협상해서 좀 더 올려볼 가능성이 있지 않을까요. 전 처음에 lowball offer를 받아서 짧은 협상 뒤에 약 10% 더 올려 받을 수 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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