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현관문에서 벨소리가 나서 나가보니 어떤 여자분이 제가 주문한 컴퓨터를 들고 계시더라구요. 그분 주소와 저희 집 주소는 제일 앞 숫자 "000 ABC ST ~"에서 000만 같고, 저희 집에서 걸어서 10분이 더 걸리는 곳이었습니다. 개 산책 시키는 김에 오셨다면서 더 일찍 가져다 주지 못해 미안하다고 하시는데, 구글맵키고 무거운 랩탑 들고 저희 집까지 찾아와 주신 그분한테 얼마나 감사한지... 그냥 가지고 쓰셔도 아마 아무도 모르지 않았을까 싶은데요. 세상에 아직 좋으신 분들 많으신것 같습니다. 아이는 랩탑 받자마자 신나하네요. 답글 달아주신 분들 모두 감사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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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 생일을 맞아 큰맘 먹고 랩탑을 질렀습니다. 10월 28일날 이베이에서 리뷰좋은 셀러를 골라 주문을 했었는데요.
문제는 지금부터입니다.
10/ 29 - 셀러(TX에 있는)는 문제없이 쉽을 했고,
11/ 1 - Newark, CA 스테이션에 무사히 도착했습니다.
11/ 1 - 7. Delayed. In transit Tendered to authorized agent for final delivery라고 11월 7일까지 배달을 안해주더라구요.
11/ 7 - 페덱스에 전화를 해서 계속 딜레이인데 좀 알아봐줄수 있겠냐 했더니 인베스트해서 업데이트 해주겠다고 케이스를 파일링하더라구요. 24시간에서 48시간 걸릴거라고 하고 전화를 끊고는 바로 조사중이라는 텍스트 메시지가 왔습니다.
11/ 9 - 어제 텍스트메시지가 다시 와서 얼른 보니 11/ 6일 12시 24분 딜리버리가 됬다. Delivered Left at front door. Signature Service not requested. 라고 업데이트가 되더라구요. 11월 6일 그시간에 집에 있었는데 말이죠. 다시 전화를 했더니 또 인베스트하겠다면서 24-48시간 걸린다고 하더라구요. -_-;;
뭔가 느낌이 싸한것이 쉽지 않겠구나 싶네요. 질문이 있습니다. 셀러가 'Indirect signature required' 로 보냈는데 페덱스의 딜리버리 히스토리를 보니까 아무한테도 사인을 받지않고 그냥 프론트 도어에 놓은걸로 되있는듯한데(실제로 딜리버리를 했는지도 모르겠네요.) 이 경우에는 페덱스에 책임을 물을수 있을까요? 아멕스로 그냥 페이한 돈을 지급중지 시키자니 셀러는 별 잘못이 없는 듯하고. 아이는 랩탑 언제 도착하는지 계속 물어보고. 난감하네요.
비슷한 경험이 있으신 회원분들은 어떻게 해결하셨는지 궁금합니다.
저도 거의 90% 이상 똑같은 일이 있었습니다. ebay에서 산 것도 똑같고 fedex 로 오다가 트래킹이 멈춰버린 것도 똑같아요.
저같은 경우 그냥 ebay에 이거 안왔다 돈 돌려달라. 이렇게 파일링 했더니 돈 돌려주더라구요. 아마 돈 돌려받고 다시 (다른 곳에서) 구매하시는게 더 빠르지 않을까 생각 해봅니다.
어제 저도 바로 이베이 통해서 리펀 신청했다가 랩탑받고 바로 취소했습니다. 앞으로 페덱스로 배달하는지 보고 쇼핑할것 같아요.
페덱스가 문제가 많은듯요..
뻔히 사무실에 있는 시간인데도..business closed라고 해서 리스케줄되고,
컴플레인하면 담날 와서는 자기 벌금 냈다고 투덜거리고
유피에스도 만만치는 않지만..페덱스가 배달이 더 신용이 안갑니다.
이번에 좋은 분 만나서 다행이었습니다. 아직 페덱스에서 연락안왔어요. 얘네들 통해서는 해결못했었을 듯 합니다.
요즘 저희 동네도 페덱스가 난리더라고요. 최근 2달동안
아이폰, 가구, pet supply등 페덱드 통해 받은건 fedex로컬 오피스 도착하고 부터도 한 1~2주씩 더 걸리더라고요.
당연히 트래킹도 잘 안되고, 전화 연결도 잘 안되었고요.
아이폰이 아마 "inderect signiture required" 였던거 같은데 문앞에 던져 놓고 가더라고요.
그리고 가구였나...뭔가가 out of delivery (fedex vechicle 어쩌구 였나..) -> delivered 로 트래킹 시스템에는 보였는데, 실제 안왔었고, 전화 연락안되서 그냥 기다렸는데, 다다음날인가 다시 status가 배달 안된거로 바뀌고, 배달중 -> 로컬 오피스 이 상태 몇일 왔다갔다 하더니, 그 후로는 아예 시스템 업데이트도 없었고...한 열흘 정도 지났나...셀러한테 연락할려고 생각하던차에 뜬금 없이 배달되더라고요.
물류센터간 이동은 어찌어찌 잘 되는거 같은데, 요즘 인력난으로 로컬에서 배달이 제대로 안되는거 같고, 시스템 업데이트도 엄망인 것 같네요.
그래서 요샌 물건 샀는데 fedex로 오면 일단 짜증부터 나더라고요.
이번에 저도 식겁해서... 그냥 좀 비싸더라도 이제 당분간 아마존만 쓸것 같습니다. 페덱스는 못믿겠어요.
저도 똑같은 문제 그저께 있었습니다.
전 이베이가 아닌 샘스여서 샘스에 클레임 걸고 같은 제품 다시 받기로 했는데 내일 다시 피덱스로 배달 예정이어서 걱정입니다.
2번은 설마... 잘 받으셨기를 바랍니다. ^^
저도 요즘 Fedex로 쉬핑받을때마다 마음 졸입니다.
적어도 당분간은 아마존만 쓰지 않을까 싶습니다. :)
페덱스 옹호댓글은 아니고 또 해당 필드 인력난이 전반적으로 심한 상태지만 페덱스 인력난이 심해도 너무 심한 것 같더라구요.. 트래킹 정보를 보니 아마 해당 지역 딜리버리 권리를 구매한 3rd party에서 잘못한 것 같은데 잘 해결되길 바라겠습니다.. 다음부터는 Hold at location이라고 페덱스에서 eligible location(월그린 같은 곳)에 배달해주고 거기서 고객이 픽업하는 서비스를 이용하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그런 서비스가 있었군요. 직접 픽업간다면 사고를 훨씬 줄일 수 있을것 같습니다. 앞으로 페덱스 이용한다면 꼭 가르쳐주신 서비스를 이용하겠습니다. :)
페덱스로 보냈을 경우 딜레이가 심하긴 합니다. 특히 캘리포니아까지 와서 일주일씩 물건 안 움직이건 흔하구요. 저는 급한건 아니라 기다리긴 했어요. 어떤 물건은 이해 할 수 없는 구조로, 캘리포니아까지 왔다 다시 뉴멕시코 갔다 아리조나 갔다 뭐 이런식으로 움직이긴 했지만 결국 오긴 오더라구요.
캘리포니아에서 다시 뉴멕시코..^^;; 인력난이 심하긴 한가 봅니다. 뭔가 정리가 안되있는 느낌이네요.
정말 최악입니다. 최근에 새로산 랩탑을 포함해서 이상하게 페덱스로 배송 되는 것만 도난 당했습니다...
저희 매니저 왈 플로리다에서는 도둑하고 짜고 치는 페덱스 배송 기사들이 꽤 있었다네요.
저도 비슷한 뉴스 본 기억이 있는 것 같아요. 몇달전에... 랩탑 등 고가품은 앞으로 페덱스 이용을 자제해야겠습니다.
페덱스 정말 최악입니다. 저는 Sony 에서 배송한 물건을 페덱스에서는 배송했다고 했지만 저는 받지 못했는데,
페덱스에서는 인베스트 결과 자기네는 잘못 없다며 클로즈 해 버리더라구요,
Sony도 최악인게, 자기네는 모르겠다며 페덱스에 문의하랍니다.
저는 결국 그냥 포기했습니다.
소니에서 주문하신 물건이면 고가품일 것 같은데... 서로 책임을 미루기만 했다니 황당하셨겠어요. 듣는 제가 다 열받네요.
저는 ebay에서 산 휴대용 프린터기가 Fedex에서는 배달을 했다고 나오는데 받지를 못해서 혹시나 하고 옆집에 봤더니 그집 문앞에 덩그러니 놓여져 있었습니다. 아무래도 사람이 하는 일이라 가끔 그런 실수도 하는것 같습니다
저도 혹시나 해서 주변 집들 기웃기웃 거렸는데 없더라구요. 걸어서 10분이 넘게 걸리는 곳에 던져놨다니... 황당했습니다.
저도 최근에 Fedex 문제가 많았네요.. Fedex 차가 집앞을 지나가는 걸 보고 한참 앞에 지난 후에.. 딜리버리 attempt 했는데.. 사람이 없었다고 문자 오고... 그 다음날은 차가 근처에 오지도 않고 물건 배달도 없이 배달 되었다고 문자오고.. 전화해서 배달 안 되었다고 하니까.. 그 다음날 집 앞에 놓아두고 사인도 안 했는데... 사인했다고 문자 오고... 온라인 찾아보니까... 귀찮으니까.. 운전자가 그냥 사인한듯 합니다. 모든 배달원분들이 그런건 아닌데.. 요즘 Fedex 가 유독 문제가 많아요..
운전자가 직접 사인... 대박이네요. 이런 건 회사에서 좀 짚고 넘어갔으면 좋겠는데 말이죠.
요즘 페댁스 오버나잇 하면 3-4일 걸리는건 보통이더군요.
저도 랩탑 잃어버리는 줄 알고 노심초사 했었습니다.
저도 거의 잃어버린걸로 생각했어요. 페덱스한테 리펀을 어떻게 받아내야되나.. 주기는 줄까.. 오래 걸릴까... 고민했었네요. ^^
저도 낼 페덱스 기다리는데, 이 글 보니 쎄하네요..
저는 그래서, 현관문 앞에 감시 카메라 두었습니다. 페덱스가 거짓말하는지, 아니면 진짜 누가 문 앞에서 훔쳤을 수도 있으니까요.
잘 받으셨길 빕니다. 카메라 저도 이번기회에 달까봐요. 배달했다는 시간에 사람 안오는거 보내주면 증거가 확실하겠네요.
저도 아이패드 페덱스로 배달이 와야하는게 오지도 않고 배달이 되었다고 업데이트되었습니다. 페덱스에 문의하니 배달하는 사람이 우리집 정확히 기억한다며 배달했다고 했답니다. 그래서 "문 앞에 우리 카메라 있어" 했더니 이틀뒤에 뜯지도 않은 아이패드 박스가 배달 되었습니다. (심증으로는 배달하는 사람이 슬쩍해서 기다린게 아닌가...)
현관앞에 카메라는 정말 유용한거 같습니다. 이런 경우가 적어도 3번은 됩니다. 저도 카메라는 강력히 추천입니다.
캐나다 밴쿠버에 거주하는데 여기도 FEDEX하는짓이 똑같습니다. 최근 5번 배송을 받았는데 다 문에다가 붙여놓고 도망(?)가고 (집에 계속 있었는데ㅠㅠ) 심지어 픽업 로케이션도 물품마다 재각각 다른곳에 가져다 놓더라구요. (제일 먼곳은 차로 38분 거리...) 다른 배송회사들은 이렇게 심하지 않는데 유독 Fedex만 무슨 밸튀기 하는 초딩들처럼 종이만 딱 붙이고 도망(?)갑니다.
저도 Fedex 이슈가 있었어요 최근에 ㅠㅠ
25일 도착예정 패키지가 아직도 도착을 하지 않았습니다 ㅋㅋ
Tracking 확인해보니 제가 살고 있는 도시에서 출발하는거여서 금방 올줄 알았는데 동네 distribution center 에서 움직이지를 않네요 ㅋㅋㅋ
Investigation 해준다고 하고 업데이트가 없길래 전화를 하면 지금 investigation 중이라 줄 수 있는 업데이트가 없다라는 말만 반복하네요 ㅋㅋㅋ
쉬퍼도 배송이 어려울거라고 판단해서 Fedex 쪽에 기존 패키지는 return 되도록 조치하고 새롭게 다시 보내준다고 했는데 이번엔 어떻게 될지 봐야겠습니다...
저랑 상황이 거의 흡사한데요. 잘 해결되시길 빌겠습니다. 즐거워야할 쇼핑이 무슨 물건 받을때까지 조마조마하니...-_-;;
오늘도 저의 페덱스 박스 2개는 최소 이틀 딜레이가 되고 있네요 ㅎㅎ
잘 받으셨길 빕니다. ^^
전 이번주 세개 다행이도 제시간에 잘도착했네요.
아무래도 지역마다 차이도 크겠죠.
전자제품이 문제인것 같습니다. 몇년전에 조카가 집에 놀러왔다가 휴대폰을 놓고 텍사스로 돌아가서 페덱스로 보내준적이 있습니다. 예상하신대로 중간에 없어졌습니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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