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의견으로 하와이는 서부 사시는 분들이 가기에는 좋은것 같은데 나머지 지역에서는 비행시간이라는 장벽때문에 노력대비 상능내기에 어려운 점이 있는것 같아요.

그래도 많은 분들이 가시니 절대적인건 아니고...

3. 개인적으로 road to Hana 는 비추 할것 같습니다.

4. 방은 8박 이미 잡으셨어요? 그것도 난이도가 있을것 같은데. 하얏트 리젠시 괜찮았습니다. Renovation 해서 방상태는 Andaz 보다 깔끔했어요. 수영장도 좀더 놀기 좋은면이 있고...

아무래도 어린애들 있는 가족들도 이근처에서 더많이봤던것 같고요.

Andaz 에 장점이라면 아침식사랑 activity 인듯 합니다.

이번 마우이여행 처음이라 그런지 액티비티 없이도 너무 재미있게 놀다 왔어요.  

3.  아이없는 부부인데, road to hana는 포기.  P2가 겁이 너무 많아요.  여기저기 검색하더니 road to hana가 아니라 거기 별명이 road to divorce라고 안가겠다고... 게다가 제가 운전하면 저는 경치도 못본다고, 투어로 가자고 했으나, 마땅한 투어를 못찾아 결국은 포기.  대신 Haleakala sunrise tour를 다녀왔습니다.  

4. 안다즈 마우이에서 3박, 하얏리젠시에서 2박 했어요.  리젠시는 레노베이션해서 방 상태가 더 깨끗하고, 편리하게 되어 있었어요.  반면 안다즈는 좀 오래되서 방 시설이 좀 구식.  제가 묵은 방 (king bed, partial ocean view)이 그랬던걸수도 있어요.  조식은 리젠시에서 안먹어봐서 비교는 못하겠지만, 안다즈 조식 좋았습니다.  코로나로 인해, 부페스타일이긴 한데, 투명가림막으로 가려놓고, 음식을 진열해두었어요.  직원에게 얘기하면 직원이 대신 퍼 주는 시스템.  음료, 즉석오믈렛은 테이블에서 서버에게 주문해야합니다.  수영장도 괜찮았지만, 안다즈 private beach가 놀기 좋았어요.  

3. 로드투 하나: 로드투 하나 뿐 아니라, 마우이는 외진 곳으로 가면, 길이 구블구블 하고, 외길로 된 곳이 자주 나옵니다. 3년 전에 로드 투 하나 갔다가, 너무 고생을 한 기억이 있어서 찾아보니, 둘이 갔다가 하나가 되서 오는 길이라는 전설이... 그래서 이번에는 절대 안가겠다고 했는데, 제 아내가 로컬 현지인들이 먹는 바나나브래드 파는 곳을 가야 한다고 북쪽으로 가는 해안도로를 타고 갔는데 웬걸 로드 투 하나 보다 더 외길이 많이 나옵니다... 부모님과 제 아내는 뷰를 즐기며 좋아했지만 저는 외길 운전하느라 너무 긴장해서 목하고 어께에 담이왔습니다. (그래도 뷰는 정말 멋졌습니다). 결론: 로드 투 하나는 비추합니다. 외길 운전 때문에 너무 긴장하실거에요. 

4. (아 참고로 저는 2주 전에 마우이를 다녀왔흡니다. 안다즈 Point방이 왜 이렇게 없나 했더니 마모 분들이 다 booking 하셨나 봅니다 ㅋㅋ) 마우이 리젠시에서 2박머물렀고요 나머지는 메리엇 와일레아리조트에서 1박했습니다. (나머지 4박은 오아후를 갔습니다) 하야트에서는 글로벌리스트인점을 어필하며, 1주일 전 이메일을 보내 오션프런트 스윗 업그레이드를 약속 받았는데 도착한 날 더 크고 좋은 리젠시 스위트로 업그레이드 받았습니다. (호텔 app 찾아보니 안나와서 더 알아보니 그방에서 묵으려면 app이 아닌 전화로 예약을 해야 하더라고요) 뷰도 좋았고, 방도 1035sqft이어서 굉장히 쾌적하게 머물렀습니다. 부모님이랑 같이 갔었는데, 큰 스위트를 받아서 굉장히 편하게 머무르고, 제대로 효도를 하게 되었습니다. 리젠시는 펜데믹 기간동안 레노베이션을 했다고 직원이 그러더라고요. 그래서 전체적으로 깔끔한 느낌이었습니다. 뭣보다 직원들이 너무 친절했어요. (나중에 알고보니 글로벌리스트는 팔찌도 다른 걸 줘서 일하는 사람들이 바로 알아본다고 하더라고요. 팔찌 때문인지는 모르겠으나 저희 가족은 너무 서비스를 잘 받았습니다) 

글러벌리스트시니 클럽 라운지 access를 받으실텐데, 조식, 저녁을 서빙 합니다. 큰 기대를 하지 않고 갔는데 조식으로 끼니 때우기는 좋았습니다. 훌륭하다고 할 수는 없지만 나쁘지 않은? 그런 느낌이었습니다.  저녁에는 포키와 날마다 라운지에서 일하시던 분중에 친절한 한국분이 계셔서, 물이랑 음료수를 많이 퍼 주셔서, 공항 가기 전까지 물이 남을 정도였습니다. 

호텔 바로 앞 비치에서 스노클링을 했는데, 물고기가 굉장히 많은 것은 아니었지만, 그래도 볼만했고, 거북이도 보았습니다. 고프로 들고 녹화를 했는데 버튼을 잘못눌러 Time Lapse로 녹화가 되었다는.. (열심히 촬영한다고 1분 못되게 거북이를 따라다녔는데.. 결국 거북이는 1초정도 나오더군요 ㅠㅜ) 리젠시에는 수영장에 미끄럼틀도 있고 해서 아이들이 놀기 좋아했습니다. (물론 하야트 와일레아나, 와일레아 리조트 메리엇 만큼은 아니었지만 그래도 안다즈 보다는 아이들은 좋아할 것 같아요).  제가 다음에도 마우이를 간다면, (그리고 안다즈를 구했다면) 전 당연히 안다즈와 리젠시 둘 다 경험할 것 같아요. 

여행 계획 잘 마무리 하시고 즐거운시간 보내세요 ^^ 

다른 분들이 하나같이 로드투하나 투어를 반대하시니 조금 다른 의견을 낼게요. 로드투하나는 하나라는 도시가 아니라 하나로 향하는 길이 투어의 하일라이트에요. 굽이굽이 바다와 절벽을 끼고 절경이 계속해서 펼쳐지죠. 정말 멋진 장관이지만 계속 보고있으면 무뎌집니다. 그러니 한 5-10마일 정도 맛만 보고 돌아오는 것도 괜찮습니다.

전 무엇보다 소피님이 임신중이시라, 절대 무리하시지 마시기 바랍니다..  그러므로 루드투하나는 안하시고 최대한 릴랙스 하시는게 좋을듯 합니다.

2년전에 베이비문으로 오하우와 카우아이를 다녀왔는데요, 조금 무리가 되었는지, 여행다녀온후 P2님이 하혈이 있으셔서, 입원을 몇일했었습니다.. 다행히 아무일 없이 지나갔지만, 닥터말로는 하와이 여행후 이렇게 오는 환자들이 꽤 된다고 합니다.

그리고 올해 9월초에 마우이 다녀왔는데요, 6박 안다즈, 3박 리젠시에서 지냈습니다.  제 의견으로 애들이랑 지내기엔 리젠시가 좀더 시설이 잘되어있고요, 그리고 2곳다 하셔도 좋은게, 리젠시는 북쪽에 있고, 안다즈는 남쪽에 있으니, 나름 다른 지역을 경험하시는것도 좋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