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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개월 아기와 미국 입국 후기 (+한국에서 산 육아용품 추천)

포틀 | 2021.12.08 05:30:04 | 본문 건너뛰기 | 댓글 건너뛰기 쓰기

안녕하세요.

화요일 막 미국에 도착해서 후기 적어요! 

 

1. 코로나 테스트

Walgreens에서 PCR 예약했어요. 피투는 ID now로 예약했는데 결과가 15분만에 나왔고 문제없이 비행기 잘 탔어요. ID now 가능하면 이 옵션이 제일 좋은 듯 해요.

 

2. 한국 입국

10월 중순에 한국에 들어갔어요.

자가격리면제 관련은 일시 중단이라하니 별 도움이 안될듯 하네요:)

아기가 이중국적이고 한국에 출생신고는 했는데 한국 여권은 없어서 미국 여권으로만 한국에 입국했어요. 

(참고로 미국 여권은 8월에 급행으로 신청해서 한달 걸렸어요!)

미국 여권으로만 입국한다 = K eta 필수! 

항공사 카운터에서 서류가 다 있는지 확인했어요. 

한국에 출생 신고 하셨어도 미국 여권만 있으면 꼭 신청해야해요. 

입국 심사에서 아기 미국 여권만 있으면 90일 이내 나가거나 한국 여권 만들어야 한다고 했어요.

아, 유아 동반일 경우 입국할 때 줄 길게 서지 않고 앞으로 쭈욱 가면 공항 직원이 노약자, 승무원 전용 공간(?)으로 안내해주세요. 인천, 김포 공항 둘다 유아 동반시 배려해 주셔서 너무 편하게 이동했어요. 

 

3. 미국 입국

집에서 인천공항까지는 참울타리님 글 보고 콜밴 연락해서 너무 편하게 이동했어요. (https://www.milemoa.com/bbs/index.php?&mid=board&search_target=title_content&search_keyword=%EB%B0%A9%EC%97%AD&document_srl=8934303)

글 속 기사님은 미리 예약이 되어 있어 다른 기사님 소개해 주셨는데 너무 친절하시고 차도 너무 좋았어요.

유모차 1개에 큰 짐 4개로 꽤 많았는데도 차에 다 들어가고 승차감도 좋았네요. 다시 한번 감사합니다 참울타리님!

 

미국 입국은 12/6부터 모두 코로나 검사 1일 이내 필수로 변경됐어요. 저는 eMed 에서 홈키트를 미리 사갔어요. 마일모아에서 본 글을 참고했어요. (https://www.milemoa.com/bbs/index.php?mid=board&search_target=title_content&search_keyword=%ED%82%A4%ED%8A%B8&document_srl=8666233)

6팩 주문할 때 사용할 사람 3명까지 이름, 생년월일 적게 되어있어요.

등록한 사람만 사용해야한다고 봤는데 검사 자체가 계정을 만들고 해야해서 굳이 주문할 때 등록한 이름 아니어도 다른 분이 받아도 될 것 같아요.

이건 제 생각이라 정확하진 않으니 AYOR로..

참고로 Expiration date이 2월까지일 수 있다 했는데 11월 중순에 주문한 키트 3/18까지였습니다. 

검사는 굉장히 쉽고 간단했어요. 참, 결과지에는 검사 결과 시간이 UTC로 나와요. 한국 시간으로 12/6 아침에 했는데 결과지에는 12/6 00:21로 나와 있어서 자칫하면 테스트를 다시 받거나 검사지 제출할 때 복잡해질뻔 했네요.

대한항공 이용했고 결과지는 프린트하지 못해서 폰으로 보여드렸습니다. 직원이 테스트한 날짜, 결과 나온 시간 확인하는데 홈키트 결과지에는 이 시간이 명확히 표시되있디 않아서? 조금 당황하시더라구요. 결국엔 날짜랑 음성 정도만 확인하는 것 같았어요. 백신 종이랑 서약서 등을 카운터에서 다 확인하구요~

애틀란타행이고 기내에는 승객이 거의 없어서 눕코노미로 이용할 수 있었어요. 저는 대부분의 시간을 아기띠한 채로 서서 보냈지만요:)

미국 도착해서도 사람이 별로 없어서 입국 심사도 오래 안 걸렸어요. 심지어 심사는 역대급으로 빨리 통과했어요. 학생비자 소지자인데 비자 관련 서류랑 서약서, 음성 확인서 등은 하나도 확인하지 않고 여권이랑 얼굴만 확인하고 끝났어요; 운이 좋았던건지 확인 다 하고 비행기를 타기 때문인지.. 수월하게 들어왔습니다. 

 

4. 한국에서 산 육아용품 추천

이번에 짐이 많은 이유가 아기 용품을 많이 구매했기 때문인데요~ 괜찮은 물건 소개해드리려고요! 다 직접 구매했습니다:)

 

1) 핑크퐁 한글버스 

이건 지인 추천템인데 돌 이후에 잘 갖고 논다고 해서 샀어요. 

2) 포몽드 인견패드

열이 많은 아기라 인견패드가 너무 유용했어요. 디자인도 엄청 다양하구요. 방문 중에 예방접종을 했는데 패드가 시원해서 아기 열 내리는데 도움이 됐어요. 크립에 넣기엔 크지만 침대나 바닥에서 아기가 자기 딱 좋은 사이즈였어요. 

3) 아프리콧스튜디오

배앓이방지실내복을 네이버 후기 많은 곳에서 구매했는데 질이 생각보다 안좋았어요. 인터넷 검색 중에 우연히 발견한 곳인데 여긴 좀 비싸지만 면 질이 좋았어요. 옷도 이뻐요. 단점은 상시 판매가 아니라 판매 기간을 잘 확인해야하고 소량판매라 인기있는 옷들은 금방 품절이 돼요. 프리오더로 주문하면 인기 품목 쉽게 주문 가능한데 배송 기간이 엄청 길다네요~ 미리 알았으면 진작에 주문했을텐데 아쉬웠어요. 

4) 모윰 흡착식판

스토케가 흡착식판이 잘 안붙는데 요게 엄청 잘 붙는다네요. 꽤 무겁고 실리콘이라 아이주도 이유식할 때 좋을 듯 해요. 

5) 원플레이트 식판

요새 한국에서는 이게 유행(?)이라는 지인의 말에 구매했어요. 흡착은 아닌데 그릇이 식판에서 따로 분리가 돼서 활용도가 높아보여요.

 

6) 위메프 오아이비 내복

특가 세일할 때 만원 안되는 가격으로 내복상하의 구매했는데 품도 넉넉하고 재질도 좋아요. 많이 쟁여올걸 그랬어요:)

 

+) 육아용품은 아니지만 우도땅콩초코찰떡파이도 추천합니다. 제주도 초콜렛 기념품을 대체할만한 맛있는 간식이에요~ 인터넷으로 주문도 가능하고요! 선물용으로도 딱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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