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새 페인트 전혀 냄새 안나요. 유해물질도 안 나오구요(광고에 따르면^^). 벽지는 이미 스티커가 뒷면에 붙혀 나오는 것들이 있는데, 선택은 제한되지만, 일반인이 붙이기는 훨씬 쉽죠. 참고로 벽지 붙이는 풀도 냄새 안납니다. 다만 DIY로 붙이기에는 좀 손재주가 필요하긴 하구요.

다음에 뜯을걸 생각하셔야합니다. 그거 뜯는게 보통일이 아닐수 있어요.

집 한쪽 벽에 벽지 해봤는데요. 이게 페인트보다 훨씬 비쌉니다. 거의 5배~10배 생각하셔야 할거라서 돈 절약하시려면 그냥 페인트가 젤 좋습니다. 벽지는 아마존이나 홈디포에 가면 다양하고 이쁜것 찾을 수 있으세요.

요즘 나오는 좋은페인트들은 아기에게도 무해해요. 벤자민무어나 셜윈윌리엄스같은거 고르시면 될꺼예요.

뜯는게 너무 힘들어요... 세탁실이 벽지라서 이번에 바닥 새로깔면서 벽지도 다 뜯고 새로 칠했는데.. 시간이 칠하는거에 한 3배는 넘게 들었어요ㅠㅠ

벽지가 확실히 페인트보다 이쁘고 좋긴한데....손재주가 있거나 경험이 있지 않으시면 권하고 싶지 않네요..구조가 쉽지 않거나 하면 아마추어티 팍팍 나기 쉽습니다. ...나중에 뜯는건 요령만 알면 금새 뜯더군요...전 포기하고 사람샀는데 한시간에 아주 쉽게 다 때서 쯤 훵했습니다. 가격은 페인트보다  최소 1.5에서 2배는 생각해야됩니다....

저희도 예전 집 부엌이랑 화장실 한켠이 벽지였는데 집 팔 때 다 뜯고 페인트하는데 뜯은 걸로 끝나는게 아니라 사포질 같은 후처리/마감까지 해야되서 손이 많이 가더라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