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시간 지난 금요일에 맞았습니다.
용량은 절반으로 2차 후 9개월만이었고요.
2차 보단 덜 아팠습니다.
사무실 사람들이 얼굴이 빨게졌다고 집에가서 쉬라고 해서 일찍 들어왔고요
그냥 타이레놀 먹고 좀 머리 띵한정도와 피로함을 토요일까지 느끼다 회복했습나다.
다만 뭔가 근육통이라고 생각했던게 있었는데
맞고나서 하루 이틀정도 지나고 복부를 둘러싼 알 수없는 통증이 있었습니다.
근육통인가 싶었는데 그것과는 다른 쓰라림?
뭔가 너무 긁고나면 아프든한 쓰라림이 복부와 등쪽으로 같이 느껴졌는데 괜찮아 지겠지 싶었던게 아직까지 통증이 남아 있습니다.
찾아봐도 뭔가 없네요. 알러지성 피부 발진이 알려진 부작용이지만 같보기엔 별 차이도 없고. 통증은 생활에 지장이 없지만 거슬리는 정도랄까
이야기 들어보니 대상포진 전조증상 같습니다. 꽤 흔합니다. 가서 항바이러스제 처방 받으세요.
묻어서 여쭤볼께요. 제 경우 왼쪽 팔뚝 윗부분에 맞았는데, 맞은 다음 날부터 왼쪽 겨드랑이 안쪽 피부가 가렵고 피부 안쪽에 근육처럼 잡히는 부분이 있었으며 그 부분에 약간의 근육통도 있었고 왼쪽 등부분에도 찌르는듯한 통증이 있었어요. 대상포진 증상과 비슷했지만 과거경험과 달리 피부발진은 없었기에 대상포진은 아닌 것으로 혼자 판단(??!!)하고 염증인가 생각하고 소염제가 있는 Aleve를 복용했어요. 아참, 백신 맞기 전 3-4일 동안 잠을 많이 못잤어요. 하루에 3시간 정도... 이 때문에 이뮨 시스템이 약해졌을거에요.
4-5일 지나니 피부 안쪽에 잡히는 부분도 없어졌고 통증과 가려움도 없어졌어요. 계속 신경을 써서 그런지 조금 이상하긴 하지만 과민인 것 같기도 하고...
백신 부작용일까요, 하이진 문제였을까요 (ㅋㅋㅋ), 아니면 제가 모르는 대상포진의 증상일까요?
감사합니다. 발진만 없고 증상이 일치하네요.
경험담으로, 대상포진은 신체의 좌우 중 한 쪽에만 발생했어요. 의사도 그렇게 이야기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만... 대상포진의 경우 초기에 약 먹으면 빨리 낫는다고 했어요.
저희 장인어른 장모님 두분 다 백신 맞으시고 바로 대상포진 오시더라고요.. 참울타리님 말씀처럼 흔한가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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