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년 넘게 살았던 뜨거운 텍사스를 떠나 인디애나주로 이사온지 어언 6개월째네요.
오래있던 자리를 뜬다는 게 나름 두려웠는데, 와서보니 생각했던 것보다 겨울이 춥지도 않고 여름도 시원하게 잘났습니다.
뉴욕-뉴욕, 세인트 루이스-미주리, 휴스턴-텍사스, 달라스-텍사스 다 살아봤지만 인디애나... 여기 괜찮네요.
집값도 저렴하고 세금도 적고, 무엇보다 트래픽 없어서 살거 같습니다. 러쉬아워에도 안 막히는 건 정말 오랜만이네요. ^^
서두는 이쯤하고요... 그 사이 사업차 한국을 한번 다녀왔고 남아있던 댄공 마일을 탈탈 털어 썼습니다.
CHASE 의 댄공 마일전환이 막히면서 US 스카이 비자를 주로 써왔는데, 이마저도 코로나로 회사 카드 쓸일이 줄어들면서 남아있던 마일을 이번 여름에 다 소진하게 되었네요. 그래서 이제 제게 남은 건 12척. 아니 MR 26만뿐입니다.
내년 초에 다시 한국일정이 잡혀서 출국해야 하는데, 인디애나로 이사오니 직항은 끝. 어쩔 수 없이 시카고나 디트로이트로 가서 직항을 타거나 아니면 커넥션을 이용해야 하는데 MR로 표 구하는게 쉽지가 않네요... ANA 는 3개월째 검색만 하고 있는 상태. 자리가 아예 안보입니다. ㅠㅠ
그래서 제 질문은....
1. 마지막 남은 이 MR 26만을 어찌 사용하는게 가장 좋은 선택일런지요?
2. 앞으로도 시카고 출발 한국행을 주로 이용할거 같은데(아니면 디트로이트요), 어떤 카드를 만들어 활용하면 좋을지요?
현재 보유하고 있는 카드는 SKY VISA, AMEX PLAT, CHASE HYATT, CHASE BONVOY 이렇게 4개입니다.
고수님들의 고견 부탁 드립니다!!
저는 잘 모르겠지만 짧은 지식으론,,,델타가 답인가 같은데요...
디토로이느에서 한국 델타 허브잖아요,,,,mr---> delta로 옮겨서. 델타 타시던가 운좋으면 델타 파트너인 대한항공 탈수도 있고..
Mr 프로모션 있을때 vs로 옮겨서 ana로도 괜찮고
감사합니다. 그렇지않아도 델라를 1순위로 계속 보고 있었는데, 마일리지 차감이 너무 써서 계속 다른 길을 찾고 있네요.
ANA 는 아예 자리가 나오질 않는 상태라...ㅎㅎ 제가 아무래도 아직 서치하는 능력이 모자란 듯 싶네요 ^^
ANA로 비즈가 직항 아니더라도 좀 나오지 않을까요?
인디애나는 UA 랑 좀 친하니까 ANA 랑 연계해서 가시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전 내연기관이 망하기 전에 ㅎㅎ 라파옛에 출장을 자주 갔었는데 인디애나에서 북쪽에 있는데도 ORD 가는게 아주 힘들더군요... 인디폴에 계시면 뭐 논란의 여지없이 1 stop 하시는게 좋을 거 같아요.
현재까지 서치한 결과로는 AF/KLM 타고 유럽 원스탑이거나 DELTA로 애틀란타 원스탑 아니면 ANA 데요.
DELTA는 마일리지 차감이 너므 크고, ANA 는 아예 자리가 안 보이고... 해서 FLYING BLUE 동맹 이용해서 유럽 거쳐 가는게 가장 저렴해 보이긴 하네요.
마적질이 점점 어려워집니다. ^^
딱히 직항을 따지는 건 아닌데요. 이코노미는 많이 나오는데 비지니스 이상은 아예 보이질 않네요.
뭐 계속 반복서피해 보는게 답이겠죠.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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