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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 Las Vegas 여행기 (feat. FHR; Conrad 그리고 Delano) - 스압주의

심쿵 | 2021.12.31 02:10:18 | 본문 건너뛰기 | 댓글 건너뛰기 쓰기

안녕하세요. 심쿵입니다. 오랜만에 쓰는 여행후기네요. 사실 마우이를 비롯해서 여기저기 다녀왔지만 귀차니즘때문에.....

 

올해 Amex Plat 카드가 몇장이 있어서 주는 호텔크레딧 덕분에 반강제로(?) 겨울 라스베가스 그리고 캐년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많은 분들의 라스베가스 및 캐년여행 후기가 도움이 되었고 12월까지 게으르게 크레딧을 쓰지 않다가 급하게 예약했습니다. 비록 급여행이었지만 다들 아시다시피 겨울 라스베가스가 FHR benefit을 쓰기에 가격 대비 너무 좋습니다. 호텔비용보다 food credit을 더 주는....또한 호텔비용까지 Amex Plat카드로 결제하면 $200까지 돌려주니 이건 무조건 못 먹어도 Go!!해야 했습니다. 총 일정은 7박 8일 (2박 Las Vegas+2박 Canyon+3박 Las Vegas) 이었습니다.

 

Delano Las Vegas 2박 (FHR: P1-1 night, P2-1 night) - 크레딧과 관련해서 살짝 문제가 있었던 것을 밑에 쓰겠습니다.

Holiday Inn Express Springdale - Zion Natl Park Area 1박 (올해 만료되는 숙박권) - 너무 좋았습니다.

Best Western Plus At Lake Powell 1박 (BRG 성공해서 기카 100불 쓰고 기카 100불 돌려받기) - Horseshoe Bend근처에 있어서 좋습니다.

라스베가스로 돌아와 악명높은(?) Conrad Las Vegas at Resorts World 2박 (FHR, P1-1 night, P2-1 night) - 다행이도 큰 문제가 없었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Delano Las Vegas 1박 (FHR) 하고 돌아왔습니다.

몇가지 리뷰를 보고 FHR credit과 관련된 계산은 호텔 방으로 다 돌렸고 팁은 현찰로 주어서 영수증에 cash라고 썼고 사진을 찍어놨습니다.

 

호텔은 문제가 아니었지만 4인가족 비행편이 살짝 부담스러웠지만 왕편은 AA 기카를 썼고 (220/person) 복편은 델타 마일 (17,500/person)을 이용했습니다. 그래도 호텔 비용이 거의 없다고 생각해서 질렀습니다.

 

Zion, Bryce 그리고 Grand Canyon을 갔었는데 2박 3일 여행은 너무 아쉬웠지만 FHR 크레딧을 털어야해서(?) 어쩔 수 없이 라스베가스에서 더 많은 숙박을 해야했네요. 다음에 한번 더 온다면 5일 이상 있으면서 충분히 구경하고 싶습니다. 참고로 Zion-Bryce-Grand Canyon 여행을 계획하고 계시면 The Bueaty America 연간 회원권, $80을 구입하시면 각 Canyon의 입장료(?)인 $35(최소 7일까지 영수증만 있으면 출입이 가능한)을 안내도 됩니다. 처음에 이걸 몰라서 Zion Canyon에 출입할 때 $35을 냈는데 검색해서 저런 연간 회원권이 있는 것을 찾았고 다음날 영수증을 보여주고 물어보니 $80 중에 $35을 할인해 주어서 Canyon입장할 때 잘 사용했습니다. 혹시라도 Canyon을 3곳 이상 가신다면 연간 회원권을 사는 것이 쌉니다.

 

눈을 거의 볼 수 없는 동네에 살고 있어서 비행기에서 보는 눈 덮힌 산도 좋더라구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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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lano에서 P1과 P2가 각각 FHR에서 예약을 따로 했지만 체크인을 하면서 같은 방에 머무를려다가 프론트직원분께서 숙박을 합쳐서 1스테이가 되는 일이 발생했습니다. 그래서 얘기해서 조식 $60과 $100 음식 크레딧을 받고 $100은 호텔 측에서 크레딧 주는 걸로 합의(?) 했습니다. Delano의 조식은 로비에 있는 3940 Coffee & Tea House 커피와 빵을 사면서 크레딧을 사용했고 식사는 MGM에 있는 식당에서 썼습니다. 2박에 resort fee로 약 $78 ($39+$39)만 결제하고 Zion Canyon으로 출발했습니다. 하지만 가는 날이 장날이라고 Zion Canyon의 날씨가 아주 좋지않고 비도 내려서 셔틀버스 타고 그냥 짧게 구경했습니다. 하이킹도 많이 못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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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liday Inn Express Springdale - Zion Natl Park Area은 생각보다 너무 좋았습니다. 그 근처 호텔이 다 그렇긴한데 산장느낌도 나고 뷰도 좋더라구요. 발코니가 없어서 조금 아쉬웠지만 공용 발코니와 Fire place 및 자쿠지도 있어서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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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사진 아니고 다음날 아침입니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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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날도 날씨가 비바람도 치고 너무 안좋았지만 계획된 여행이 있어서 Bryce Canyon쪽으로 갔는데 다행이도 날씨가 좋아졌습니다. 눈 덮힌 캐년도 너무 예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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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Page, AZ로 이동하여 해가 완전히 지기 전에 Horseshoe Bend를 구경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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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st Western은 딱히 리뷰할 것도 없고 1박 숙박을 하고 아침 일찍 Grand Canyon으로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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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rand Canyon의 매력은 그냥 차를 몰고 가다가 어디든 들어가서 봐도 너무 좋은 뷰가 있다는 것입니다. 전 시간이 충분하지 못해서 Desert View Watchtower와 Grandview Point 그리고 Mather Point만 구경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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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기 사람들이 아주 많이 모여있는 곳이 Mather point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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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Las Vegas로 돌아가는 길, 마지막 일정인 Hoover Dam에 들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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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다음날, Valley of Fire State Park에 들려서 Beehives와 The White Domes Trail을 마지막으로 보고 Las Vegas 주변 구경을 마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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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Conrad Las Vegas at Resorts World를 예약할 때만 해도 정말 좋지 않은 리뷰때문에 많은 걱정이 있었는데 Delano에 있었던 경험을 토대로 1박 early check-in과 late check-out을 이용하여 따로 따로 check-in을 했습니다. 앞에서 얘기 한 것처럼 모든 tip은 현금으로 다 주었고 영수증에도 cash라고 적었습니다. Conrad Las Vegas at Resorts World에서 FHR benefit인 $66 ($33/person x 2), $125 food credit 그리고 Hilton Gold와 Diamond benefit인 $50 ($25/person x 2), 총 $241의 food credit을 받았습니다. 다른 분들의 리뷰와 마찬가지로 조식 $116은 The Kitchen이라고 하는 식당에서만 사용 가능해서 저흰 NY Steak & eggs 2개와 Steak Wedge Salad, 그리고 Avocado toast를 시켜서 먹었습니다. Burrito와 과일도 먹을 만했어요. 최종 폴리오는 resort fee인 $45 정도만 챠지됐고 카드에도 이렇게 포스팅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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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rad에서 주는 $125 food credit은 하루는 푸드코트에서 한번, 다른 날은 FUHU에서 이것 저것 사 먹었는데 맛은 걍 그랬습니다. 양이 많지 않지만 $125 크레딧으로 성인 2명 아이들 2명은 먹을 수 있었어요. 

 

총 비용은 대충 비행편 기카와 마일리지, 그리고 약 $210 정도의 resort fee입니다. 호텔 숙박비용은 모두 Amex Plat이 주는 hotel credit으로 사용되었고 이와 별개로 Amex Plat카드 한장에 travel credit이 있어서 $200을 더 돌려받았습니다.

 

이런 여행 모두 다 마일모아님과 게시판에서 많은 정보를 주신 분들 덕분에 할 수 있었어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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