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모에 계신 모든분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아침에 일어나니 거실에 스프링크러중 하에서 물이 똑똑 떨어지네요. (지은지 9년된 타운홈)
그런데 이게 점심 무렵 나갔다 오니 점점 더 많이 떨어집니다. 문제는 벽내부를 타고 내리는지
거라지 천장에서 물이 떨어지고 있더군요. 거라지 천정이 물에 젖어 여기저기 얼룩이 생겼어요.
HOA에 일단 이머전시 리포트를 해서 조치를 기다르는 중인데요.
이거 스프링클러 시스템에 보급되는 물을 잠궈야 일단은 물 떨어지는거를 막을수 있을거 같은데요.
컨트롤박스를 열어보니 압력 게이지가 있고 벨브가 있고 이거 만져도 되는건가 싶기도 하고요. HOA가 관리하는거 같더군요.
여름에도 스프링크러를 교체해야한다며 HOA비용으로 집안 곳곳의 스프링크러에서 뭔가 작업을 하고 갔거든요.
하필 1월2일 일요일 이일이 발생해 난감하네요. 이거 제선에 조취할수 있는게 뭐가 있을까요?
경험있으신분 나눠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집으로 들어오는 master valve 만 있나요 아니면 구역별로 가는 valve 가 따로 설치되어 있나요?
보통 물을 잠그는건 상황을 더 나쁘게 할 염려는 없으니 하는게 좋을텐데, master valve 를 잠가버리면 집안에서 물을 못쓰니까 불편해 지겠죠.
그래도 되도록 피해를 줄이기 위해 여기 저기 임시로 쓸물좀 받아놓으시고 밸브 잠그는것이 좋을듯 합니다.
사진이랑 밸브 콘트롤 박스가 어디 설치있는지라도 설명을 해주시면 좀더 도움될만한 답변이 올라오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저는 전문가도 아니고 집마다 상황이 다를 수 있으니 참고만 하십사 제 추측을 적어요. 저희 집은 밸브가 들어오는 곳, 그리고 끝단(?)에 하나씩 있더라구요. 물이 들어오는 곳에 있는 밸브를 잠그면 당연히 집의 모든 물이 안나오구요. 끝단에 있는 밸브는 평상시에는 잠겨 있는데, 이걸 열으면 집 안에 있는 관들에 있는 물이 모두 집 밖으로 빠져나가서, 끝단 밸브 옆에 달린 압력 게이지의 압력이 낮아지는게 보이더라구요. 이 끝단 밸브는 모종의 이유로 집 내부에 있는 수도관 안에 있는 물을 비울 때 쓰는 것 같아요. 이 압력이 평상시에 너무 높으면 수도관이나 스프링클러에 무리를 줄 수도 있다고 하는 것 같더라구요. 아마 그런 이유로 압력을 모니터링할 수 있게 만든게 아닌가 싶어요. 위에 케어님 말씀대로 비상시 사용할 물을 확보해두고 집으로 들어오는 메인 밸브를 잠그는 수 밖에 없지 않을까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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