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들 느끼시겠지만 최근 확산세가 대단해서 아래저래 걱정이 많습니다.
제가 살고 있는 지역은 daily로 학교에서 확진자 수를 알려주고 있습니다.(미들)
그리고 확진자가 나오면 당일/전날 같은 교실에 있었던 학생들에게 따로 이메일을 보내주고 있습니다.(최근에는 확진자가 많아 대다수의 학생들이 접촉자로 연락 받는 것 같습니다.)
증상이 없으면 계속 학교 나와도 된다(엄밀히 말하면 학교를 나와라)고 되어 있어서 격리를 선택할 수도 없더군요.
저희 아이가 13세 인데 1월들어서 부스터 샷이 승인이 나서 예약이 가능하게 되었고 바로 일정을 잡았습니다.
그런데 1월 3일 첫등교 하고 며칠 후 접촉자라는 메일을 받아서 접종은 취소하고 1월8일에 검사를 받았습니다.(다니는 학군에서 PCR검사를 무료로 해주더군요. 검사는 셀프로)
엇그제 음성 판정이 나서 이번 주말에 또 부스터 샷을 예약했는데요....오늘 또 접촉자 메일을 받았습니다....
느낌상 학교를 가지 않는한 당분간 계속 이런 상황이 될 것 같은데요...
이런 경우 어찌 될지 모르니 부스터 샷을 연기하는게 안전 할까요? 마스크는 한국산으로 잘끼고 다닌다고는 하지만 걱정이 되네요.
부스터 샷 예약 사이트에는 최근 14일이내에 양성판정이었는지만 물어보네요.
여러분들의 조언 구해봅니다.
전문가는 아니지만 ... 저도 비슷하게 접촉 자주 나오는데 증상이랑 양성 테스트만 없으면 백신 맞았어요. 밀집접촉은 아니었습니다.
감염 리스크가 크다면 접종은 미루는게 더 안전 하겠죠
저희 P3(미들) 도 학교에서 당신 자녀가 확진자와 접촉했으니 증상이 나타나는지 관찰해라 라는 이메일이 마구 날아오네요.
처음에 한 두 통 받고 접촉일로부터 일주일 뒤로 검사 예약 잡았는데....
그 이후로 5통이 오는거 보고 이거 뭐 이메일 받을 때마다 검사하러 갈 수도 없는 노릇이고...
그냥 외줄타기 하는 심정과 기도하는 마음으로 혹시나 증상이 나타나는지만 주의 기울이고 있네요.
그나저나 (자기도 모르게) 양성인 상태에서는 백신을 맞으면 안되나요?
아 그리고 원글님 질문에 의견을 드리자면, 저라면 지금 같은 상황 (거의 매일 같이 확진자와 노출되는 상황) 이라면 차라리 하루 빨리 맞추겠습니다.
울 큰녀석도 다음주에 부스터샷 스케줄 했는데 하도 노티피케이션을 많이 받아서 이젠 뭐 그냥 덤덤해요. 가까운 아이 친구들도 코비드 걸려서 걱정이네요. 아이가 매주 한번 혹은 두번 테스트하는데 아직까지는 모두 음성이긴하네요
오미크론 업데이트 기다리다, 아이가 덜컥 걸려온지라ㅠㅠ 윗 분들 말처럼 부작용이 걱정되니 컨디션 좋을때 빨리 맞는게 최선일꺼 같습니다.
오히려 맞는게 더 안전할 수 있습니다. 접촉만 되었고 음성이라면 맞으시는 게 더 마음이 놓을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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