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생 생일이 2월이라 겸사겸사 생일 선물로 이번 주말 그랜드 하얏 서울에 1박 예약을 해 줬는데 (작년부터 미리 이야기 해서 예정된 GOH숙박이었어요), 방금 카톡이 왔네요. 부부가 둘 다 코로나 확진이래요... ㅠㅠ
다행히 둘 다 백신은 다 맞아서 증상은 심하지 않은 듯 한데, 월요일에 만기인 숙박권은 그냥 날아가겠네요.
하얏에 전화해서 사정을 말했지만 체이스에서 발행한 거라 해 줄 수 있는 게 없다고... ㅠㅠ
동생잉 아픈것도, 생일 선물을 취소해야 하는 것도, 숙박권이 날아가는 것도 다 너무 슬퍼요. 억지로 동네에서 1박이라도 해야 할까요?
코로나 싫어요 증말..
아... 듣기만도 속상... ㅠㅠ
아픈것도, 날라가는 숙박권도 진심... 진짜 다 속상하네요.
아이고...
딴소립니다만, 캔슬 데드라인 전에 캔슬 하실 수 있나요? 숙박권으로 예약하고 노쇼하는 경우 현금 차지하기때문에(게시판에서도 언급된 적 몇 번 있죠) 만약에 데드라인 지났으면 사정 설명하고 캔슬하시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다행히 48시간 내 캔슬이고 익스플로러리스트/글로벌리스트는 숙박 전날 자정까지 취소 가능하더라구요. 리마인더 감사합니다.
아고 안타깝네요. 서울도 확진자가 마구 늘던데, 이렇게 실감하게 되네요. 그래도 동생내외 모두 증상이 심하지 않다니 다행입니다. 새해 액댐하고 지나가면서 한해 큰 화를 안당하려니 편하게 생각하실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억지로라도 하셔야죠^^ 숫자로 보이는 마성비 떨어질지 몰라도 그만큼 더 즐겁고 편하게 쉬고 오시면 본전 뽑는거라고 믿습니다.
아이고 안타깝네요..ㅠㅠ
한국 Hyatt에 전화하셨나요? 미국 Hyatt에 전화하셨나요?
"숙박권 곧 만료되니 연장해줄수 있는지? 아니면 포인트로 대신 줄 수 있는지?"
다시한번 물어보는 건 어떨까요? 마일모아 글에도 요청해서 1만 포인트 받았다는 DP 꽤 봤었던걸로 기억합니다. 체이스에서 줘서 이미 하얏트로 넘어간거라 하얏트에서 해줘야 하는 건데... 상담원이 잘못 알거나 권한이 적었던 것 같습니다. 저라면 한번 더 물어볼 것 같습니다.
부모님이라도 사용하실 수 있게 이름 변경하는 건 어떨까요...아깝네요 ㅠㅠ
저도 친한 동생이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가 숙박 몇일 전에 코로나 확진으로 쌩으로 날려 버린 아픈 기억이 있어서...ㅠㅠ
아이고, 안타깝네요. 그래도 동생분의 증상이 심하지 않다니 정말 다행입니다. 건강이 제일 중요하니깐요. 동생분께서 빨리 회복하시길 바랍니다.
댓글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