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부모님 칠순으로 3월말에 카리브해에 가기로 티켓을 다 잡아놓은 상태에서 오미크론때문에 아무리 생각해도 자신이 없어 포기하게 되었습니다. 식구중 한명이라도 무증상감염 나오면 가지못해서 호텔.비행기값 날리는 것도 문제고, 돌아올때 한명이라도 감염자 나오면 미국도 아닌 곳에서 병원가고 회사 출근도 못하면 문제가 될 듯해서 섬은 포기하고 본토에서 가야할 듯 합니다.
United에서 refund는 안되고 credit을 준다하였고, 연로하신 부모님 모시고 가는지라 가격과 마일사용여부 상관없이 일주일정도 편하게 쉬시고 문제없이 집으로(버지니아) 돌아올 수 있는 휴양지 추천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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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여행지 많이 추천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처음 들어보는 관광지도 있고 하나하나 꼭 가봐야겠네요.
좋은 곳 추천받았는데 죄송스럽게도 결국 뜬금없는 Vail을 이달말에 가게 되었습니다. ㅠ 부모님이 온천을 좋아하시고 예전에 갔을때 좋은 추억이 있으셨어서 그 곳으로 정했습니다. 갔다 와서 3월말의 vail 후기 올리겠습니다.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서부까지 오실수 있으시면 ....
하와이를 생각했는데 연로하신 부모님 모시고 가기엔 좀 먼 것같네요.
꿩대신 닭이라고 플로리다 추천드립니다. 칸쿤의 느낌까지는 안 나겠지만 플로리다도 돈을 쓰는 만큼 휴가의 질이 틀려지는 곳인 것같아요.
이번에 search하면서 알게된게 Skytem말씀처럼 정말 FL는 돈과 휴가의 질이 같이 올라가더라구요. 전 알지도 못하는 생경한 곳에 좋은 호텔들도 많고. 추천 감사드립니다.
하와이가 좋은데, 하와이 너무 멀어서 제외하신다면..
위에 항고님이 추천해주신 호텔이 있는 몬테레이/빅서 지역 아니면, 엘에이 샌디에고 사이에 해변을 끼고 있는 지역 (라구나비치, 칼스베드등)을 추천해요. 거기도 너무 멀다고 생각하시면 플로리다밖에는 없는거 같아요.
감사합니다! 올 여름에 부모님모시고 서부에 가기로 했는데 꼭 가보겠습니다.
플로리다의 Club Med 어떨까요.
FL에 club med가 있는 것은 몰랐네요. Club Med는 늘 옳고 재밌죠. 다음 기회에 가봐야겠네요. 감사드립니다.
Puerto Rico 나 플로리다 Key Biscayne 은 어떠신지요.
Monica님 덕분에 Kay Biscayne이라는 곳을 찾아봤는데 (전 알지도 못했던 곳인데) 상당히 좋네요. 꼭 가봐야겠어요. 감사합니다.
동쪽에 있는 fort lauderdale - miami 는 도시 느낌 나고요. 여기도 럭셔리한 호텔 선택권이 많습니다. 여기서 key west 가는 길이 아름다워서 가볼만하고 가는 길에 everglades 들러서 관광하는 것도 좋아보이고요. 개인적으로는 키웨스트>마이애미가 더 좋았어요.ㅎㅎ 헤밍웨이하우스 같은 곳도 좋아하실 것 같네요.
한적한 곳을 찾는다면 sarasota 또는 naples 같은 곳도 미국인들이 많이 가는 곳입니다. 작년에 ritz carlton sarasota 다녀왔는데 비치하우스도 있고 좋더라고요. 비치하우스 있는 플로리다 호텔 중 마성비가 젤 좋지 않아하는 생각이 듭니다 ㅎㅎ Naples 에도 릿츠칼튼 두 군데 있습니다.
플로리다하면 빼먹을 수 없는 올랜도도 있겠네요. 부모님의 성향에 따라 호불호 갈릴 수도 있지만 어트랙션 안좋아하셔도 쇼 같은거나 불꽃놀이는 좋아하시지 않을까 싶습니다. 여기도 고급 호텔 선택권이 많아요~ 그리고 올랜도 아울렛 구경할만 합니다 ㅎㅎ
그리고 제가 Club Med Sandpiper Bay - Florida 다녀와봤는데 고급이랑은 거리가 먼 곳인 느낌입니다ㅜㅜ 액티비티나 시설은 그럭저럭 괜찮은데, 음식이 너무 구립니다.
저라면 아리조나 투싼 리츠칼튼이랑 하얏 Miraval 아리조나요 18+ adult only all inclusive여서 애들 18살 될때까지만 기다리고 있습니다 ㅠ
미국은 아니지만 여름에 캐나다 록키는 어떨까 싶습니다. "호화스럽게" 라고 쓰셔서 밴프, 레이크 루이스, 재스퍼 패어몬트 호텔에서 2박씩 (토탈 6박) 하시고 돌아오시면 ... 좋을거 같아요.
캐리비안을 원래 계획하셨다고 하셔서, 이번 겨울에 다녀온 마이애미 밑에 키라르고 참 좋았습니다. 5일이나 있었는데도 참 좋았습니다. 키웨스트나 위에 악어 보러 가기도 좋고요. https://www.bakerscay.com/
위에도 나온 Ventura Big Sur 그리고 마일 상관 없다 하시니 aman 추천해봅니당. 유타의 아만지리 와이오밍의 아만가니 둘 다요 ㅠㅠ
정말 좋은 곳같아요. 저는 처음 들어보는 곳인데 가격도 비싸지만 다 sold out이네요. 다음기회를 노려봐야겠습니다. 추천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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