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저 3대 동맹이 있잖아요.
저는 스타 얼라이언스는 유나이티드, 원월드는 알라스카, 스카이팀은 댄공으로 마일리지 취합을 하려고 하는데요.
괜찮은 결정일까요? 특히 스카이팀, 댄공 or 델타 어디가 나을까요? 결정을 하면, 이미 한쪽에 있는 마일리지를 지금이라도 취합하려는 쪽으로 모아줄 수 있는 방법이 있기는 한 걸까요?
알라스카는 한국어로 질문할 수 있는 전화번호가 있나요?
어떤 항공사 프로그램에 적립하는가는 원하는게 무엇인지에 따라 변하기는 할텐데 (elite status, 유리한 적립율, 차감율 등등) 대충 보기에는 무난한 선택을 하신것 같습니다. 참고로 실제로 주로 탑승 하는 항공사에 프로그램을 이용하는 편이 도움이 되기도 하는데, 항공 이용이 별로 없으면 큰 차이가 없을것 같습니다.
이미 적립된 마일리지는 옮기는게 불가능 합니다.
딴거는 모르고 한쪽에 있는 마일리지를 취합하려는 쪽으로 모을 방법은 없습니다.
케어 님, 정혜원 님 감사합니다.
1. 요즘 탑승으로 항공 마일 모으는 것은 거의 의미가 없다고 보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티켓 가격에 연동이 되기 때문에 전에는 미국 대륙 횡단 왕복 5천 마일씩 적립되던 여정도 이제 1,500 마일 남짓 적립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해외 항공사들은 아직 상황이 좀 더 낫다 싶지만, 항공 티켓으로 사용할만큼 적립이 쉽지 않다고 하겠습니다.
2. 그나저나 닉네임은 갑자기 왜 바꾸신 것인가요?
질문 2와 관련해서 한가지 드릴 말씀이 있습니다. 닉네임은 어디까지 개인 정보이고, 마일모아 게시판은 익명을 포함한 누구나 접속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그런데 마모게시판 방침에 맞게 개인 정보가 변경된 것을, 굳이 마일모아님이 트래킹하시고 그걸 공개적으로 여쭤보는 것은 무엇 때문인지 궁금합니다. 이번이 처음이 아닌 것 같아 마모게시판 방침 중 제가 놓치고 있는 것이 있는지 궁금해서 여쭤봅니다. 개인적으로 궁금하시면 쪽지로 보내셔도 될 것 같아서요.
1. 게시판에 답변 주시는 분들은 보상 없이 자기 시간내서 답변 주시는 분들입니다. 이 분들에게 운영자가 할 수 있는 것은 답변을 할 수 있는 최적의 환경을 제공하는 것이고, 이는 추가적인 시간/노력없이 글과 댓글 그 자체만으로 맥락이 파악되는 환경을 조성하는 것도 포괄한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하루에도 여러 번 제목을 수정하고, 첨부된 이미지의 사이즈를 바꾸고, 단락을 나누는 것은 모두 이런 환경을 만들고자 하는 노력의 일환입니다. 답변 주시는 분들이 바로 내용을 이해하고 별도의 시간 쓰지 않고 답변을 주실 수 있도록 말입니다.
그런 점에서 글의 답변을 받는 와중에 닉네임을 바꾸신 것은 규정에 어긋난 것은 아니지만, 답변 주신 분들에게 그리 친절한 행동은 아니었다 판다했습니다. "왜 이 분이 고맙다 하지?" 하고 아이디를 클릭해서 글과 댓글을 찾아봐야 하는 수고를 해야 하니까 말입니다.
2. 이 내용을 왜 공개적으로 댓글로 질문하는가 물으셨는데 이건 이 글을 읽으시는 다른 분들도 보셨으면 하는 차원에서 남기게 된 것입니다. 아마, Blackstar 님께서 저에게 쪽지를 보내지 않고, 공개적으로 댓글로 질문하신 것과 유사한 맥락이라 보셔도 무방하리라 생각합니다.
아 닉을 바꾸면 예전 글까지 한꺼번에 바뀌는게 아니군요. 알려주셔서 정말 감사드립니다. 제가 생각이 짧았습니다. ㅠㅠ
제가 가지고 있는 팁을 하나 드리자면, 위에 마일모아님께서 말씀하신대로 요즘은 항공사 별로 적립해주는 마일리지가 티켓 가격에 따라 다르지만, 그 기준이 항공사 마다 다르기 때문에 더 효율이 좋은쪽으로 모으는 것도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저는 유나이티드 항공을 주로 이용하는데요, 유나이티드의 경우 포인트 티켓 구매 시 유류 할증료 등이 타 항공사에 비해 현저히 낮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유나이티드 관련 카드를 만들고 포인트를 모아서 한국-미국 티켓을 주로 사고 있습니다.
하지만 제가 유나이티드 항공 티켓을 캐쉬로 살 경우에, 포인트 적립은 아시아나 항공으로 돌리고 있습니다. 값싼 티켓을 구매할 경우 미국-한국 편도 시 유나이티드는 1500 마일 정도 적립되는 반면, 아시아나는 5천포인트 넘게 적립 되기 때문입니다.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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