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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일모아 게시판   [후기]
Nationals 홈 구장 옆 깔끔한 호텔 - Thompson Washington D.C.

physi | 2022.04.26 00:03:09 | 본문 건너뛰기 | 댓글 건너뛰기 쓰기

@Globalist 님께 빚진 후기 남겨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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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치

DC 남쪽부분 Navy Yard에 있습니다. 

근처에 미국 교통부 (US Department of Transportation) 청사 건물과 MLB Washington Nationals 홈 구장인 Nationals Park이 지척에 있습니다. 

 

이 두 곳을 방문하는 분들께는 아주 좋은 위치인 호텔이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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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CA공항에서는 George Washington Memorial Way North방향으로 나와서 

395번 North -> 395/695 전환 -> Capitol St에서 exit 후 지하 차도 안타게끔 오른쪽 차선 유지하다가 M St에서 좌회전,

New Jersey Ave SE에서 우회전 하면 왼편으로 호텔이 보입니다.

 

2020년 1월 오픈한 신축 호텔로, Google Map에서 Satellite View로 보면 건물 자리에 예전에 있던 파킹랏을 볼 수 있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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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reet View로 보면 건물 공사현장을 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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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rking

 

호텔 홈페이지에서는 발레와 같은 가격에 셀프 파킹이 가능하다고 나오나 실질적으로 발레파킹 밖에 없다고 보시면 됩니다.

첫 투숙때 뭣 모르고 샐프파킹을 고집해서 이틀을 해 봤습니다만, 자동차를 넣고 뺄때 발레파킹 직원이 게이트에 와서 본인 카드를 찍어줘야 하는 방식이라 오히려 더 불편하더라구요. 

 

사실 아무나 새울 수 있는 공용주차장에 호텔투숙객용 자리들을 reserve 해 놓은 방식이라, 굳이 호텔을 통하지 않고 셀프 파킹하면 싸고 편하겠다 싶은데요, 금/토/일 주말에는 근처 레스토랑 손님들로 인해 주차장이 꽉 차서, 발레요원의 카드 없이는 차를 집어넣을 수도 없게 됩니다.

 

따로 근처에 저렴한 주차장소를 알선 해 놓으신게 아닌이상, 그냥 맘 편히 valet에 맡기시기 바랍니다. 

 

그래도 혹시 주중에 투숙하시면서 저렴하게 셀프파킹 하시고자 하시는 분은 파킹랏 진입구 위치 참조하시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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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험상 다른 DC 호텔들에 비해 발레직원들 일처리가 빠릿한 편입니다. :) 

여담으로, 호텔 invoice에 parking 비용도 eligible spend로 잡혀 포인트가 쏠쏠히 쌓였습니다. (원래 파킹은 eligible spend에 포함되지 않는게 맞습니다.) 

 

 

룸 컨디션

 

제 티어는 Globalist고, 2021년 7월과 8월, 2022년 2월, 매 투숙당 6박씩 per-diem rate으로 3차례 투숙했는데, 전부 corner suite를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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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건물 답게 흠 잡을대 없이 컨디션 최상으로 깔끔합니다. 복도에는 중간에 앉아서 신발 고쳐신을 수 있는 밴치들이 있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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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에 본 밖의 풍경입니다. 코너스윗 위치에 따라 뷰는 그때그때 다릅니다. :) 

이건 10층 코너스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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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7월때 받은 방은 한쪽 구석으로 Nationals Park이 간신히 보였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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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8월에 받은 6층 코너스윗에서는 스테디움이 좀 더 정면으로 보였었네요. 

저 공사장은 2월 방문때 보니 2-3층 높이까지 올라왔었는데, 나중에 건물이 다 지어지면 스태디움 view가 가려질 수도 있겠다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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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볼리 라디오 갖고싶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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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throom은 제 취향 저격이였습니다. 저희집 bathroom도 이렇게 꾸미고 싶은데.. P2는 사진 보더니 너무 호텔같다고 싫다하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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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om Ameni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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옷장 위에 발꼬락 쪼리 슬리퍼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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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 구비된 로브가 털도 별로 없고 무겁지 않아 쓰기 좋은데, 가져가면 200불 차지한다고 써져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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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래감 담아갈 봉투도 서랍속에 구비되어 있습니다. :) 

 

 

방에 Nespresso가 구비되어있는데, 7월때 첫 방문에는 정품 네스프레소 캡슐 있었던게 8월부터는 호환캡슐로 바뀌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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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누와 샴푸등은 LAFCO가 들어갑니다. 2021년엔 Bowmakers가 들어갔는데 2022년 2월 가보니 바뀌어 있네요. 

 

 

Globalist 조식

 

2021년 투숙때 조식은 전날 밤 주문서를 작성해 로비에 가져다 주면 Bethesda bagel에서 오전에 배달해주는 방식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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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도 나름 괜찮았었는데, 2022년 2월에는 투숙 조식서비스가 조금 더 좋게 바뀌어서

체크인 때 주중 아침용으론 Butler 바우처를, 주말 아침에는 Maialino Mare에서 쓸 수 있는 레스토랑 바우처를 주더라구요. 

 

Butler 바우처는 바우처 안에 QR코드를 전화기 사진기로 찍으면 website로 연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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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오더를 하면....

(첫 오더때는 Tip을 넣어 같이 결제했었는데, 그 뒤 오더부터는 배달 해 주시는 분께 직접 드렸습니다. 음식받고 아무것도 안주니 좀 뻘쭘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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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아침에 시간맞춰 룸으로 배달 해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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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택 가능한 드링크 옵션중에 레드불이 있어서 감사했지요. ^^

 

요일 계산을 잘못해서 주중용 Butler 쿠폰을 주말 아침 배달로 오더한 적 있었는데, 주말 오전에도 사용하는데는 아무런 지장이 없었습니다.

 

주말 아침용 Mare 바우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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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생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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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우처에 오전 8시-10시 사용가능이라고 쓰여져있고, 레스토랑 안내 표지에도 Hot breakfast가 8시부터 라고 해서 오전에 가봤습니다만, 주말 오전에 그렇게 안열더라구요;;;

지금은 어떤지 모르겠습니다만, 적어도 2022년 2월에는 주말에 오전 10시부터 영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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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로, 호텔에 라운지는 없는대신에 오전에 로비에 가면 커피+티, 머핀/페이스츄리 셀프로 가져갈 수 있게끔 해 놨습니다. 

찍어둔 사진이 있을꺼라 생각하고 뒤져봤는데, 안나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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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e 레스토랑 브런치 메뉴인데, 글로벌리스트 조식은 alcoholic 음료 빼고 음료 하나에 entry 하나 포함이라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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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ffee와 메뉴중 제일 비싼 Bisetecca 시켜봤고, 따로 칵테일 한잔 시켜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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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기야 항상 맛있는거고, 어디가도 이정도 하는 집은 많겠다 싶은데.. 여기 감자는 익힘과, 간이 아주 예술이였어요!!! 강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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칵테일 한잔에 팁포함 25불 태우기.... 

사실 좀 더 마시고 싶었는데, 저날 오후 2시에 업무 들어가야해서 참았습니다. ㅠㅠ 

 

 

DC 관광지 접근성

 

요즘 파크하얏DC관련 후기와 질문글이 많이 올라오는데요. 

파크하얏의 경우 관광지 접근성이 좀 많이 떨어진다고 볼수 있는게, 대중교통 이용이 어렵습니다.

 

자차로 움직이지 않는 경우 선택 할 수 있는 옵션이 택시/우버/리프트 정도인데, 3인까지는 그렇게 움직이는건 괜찮겠습니다만..

4인가족이면 선택 할 수 있는 자동차 사이즈도 그렇고, 아이 카시트 문제도 그렇고 많이 애매 해져요. 

 

그렇다고 다른 DC 다운타운 중심부 호텔들은 소음문제랑 서비스, 엘리트맴버 룸 업글이 별로인거 같구요. 

 

관광목적으로 DC를 방문할 때 파크하얏에서 못묵을거면 Thompson이 괜찮은 대안이다 싶은게 바로 걸어서 한블락 거리에 Navy yard 전철역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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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년 DC에 가봤을때 한번 타 보고, 거의 20년만에 처음 타보는거였는데, 관광지까지 잘 연결되어있어 편리하더라구요. :)

 

전철타고 Fogo De Chao 갔었던건 안비밀... 

 

 

 

기타사항

 

1. Hyatt Card 사용시에 무슨 연유에서인지 Hyatt Property사용으로 안잡혀서 x4 spend가 아닌 x1으로 잡히는데요.

이건 Chase측에 secure message 넣으면 다음 billing cycle에 차액을 넣어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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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National Harbor 쪽 방문/귀가시 295번에 상에 양방향 과속단속 카메라 있습니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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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8월 출장 한번에 티켓 3장 각 $100짜리 거기에 2장은 공사구간이라고 x2해서 벌금만 $500, 티켓당 $30 Hertz 수수료 해서

총 $590 냈습니다.. =_=

 

경찰에 잡혀 티켓 냈으면 그러려니하고, 다음부터 조심 했었을텐데. 티켓 받는줄도 모르고 열심히 다녔다가, 두어달 뒤 쯤 줄줄이 날라오는 티켓에 맨붕 왔었네요. Hertz 랜트카에서 미리 벌금을 대납한 상황이라 어필도 못하고요..;;  그나마 벌점이 없고 traffic school 안가도 되었다는게 위안이였습니다. 

 

제가 막 70-80마일 밟은것도 아니고... 프리웨이 40마일(!) 구간에서 51-53마일 냈다고 찍혔어요ㅠㅠ

마일모아에서 관련 글 찾아보니 DMV사시는 회원분들 중에 여기서 당하신분들 몇분 계신듯 합니다.. 

 

이 길로 다니실 분들 있으면 조심하세요. (이래서 제가 요즘 Thompson 안다니고, 파크하얏으로 다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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