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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일모아 게시판   [여행기]
샤모니와 프랑스 남부 여행기 3 - St. Paul de Vence, Nice, Cannes, Monaco, Menton

알아가기 | 2022.02.18 06:59:13 | 본문 건너뛰기 | 댓글 건너뛰기 쓰기

 

1부 샤모니

2부 리옹과 엑상 프로방을 지나 동쪽으로 이동하는 날입니다. 

 

호텔 조식후  쉬다가 니스를 향해 떠났습니다. 이제까지는 그냥 동선에서 가까운 식당중 사람 많은 곳을 찾아서 식사하곤 했는데 바닷가 근처에 오니 해산물 생각이 나서 마르세유에 있는  Toinou 식당에 갔어요. 굴, 랍스터, 게, 조개가 있는 플래터를 시키고, 나중에 굴은 더 시켰는데 엄청 싱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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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은 날씨가 흐리고 비도 간간히 뿌려서 카시스에 들리려다가 바로 생폴드방 숙소로 갔습니다. 

여기가 대박!!

 이 마을은 니스에서 20분 정도 떨어진 산꼭대기에 위치해 있는데 샤갈의 무덤이 있어서 유명한 곳입니다. 주차는 마을 밖에 하고 들어가야 하는데 숙박하는 사람들은 주차장에서 호텔에 연락하면 게이트를 열어줘요. 근데 길이 너무 좁아요. 

평소 거의 체인 호텔만 다녀서 조그만 부틱 호텔을 경험해 보고 싶어서 찾아보는 중, 그 옛날 IHG에서 주던 무제한 숙박권으로 예약했습니다. 15세기에 지어진 성으로 관리가 너무 잘되어 있었고, 화장실도 넓고 고급졌어요. 저희 방이 이층인데 창을 열고 돌길과 돌벽 골목을 내려다 보니 마치 이 마을에 사는 기분이었습니다. 

IMG_2326[1].JPG첵인 후 마을을 구경했습니다.  예술가들이 많이 살고 있어서 그런지 갤러리, 미술 작품들이 많았습니다. 19금 작품도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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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은 호텔에서 먹었습니다. 맛있긴 한데 양이 너무 적었어요.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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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밤을 아쉬워하며 첵아웃을 하고 에즈 마을, 망통, 모나코를 방문했습니다. 에즈 마을에는 뷰가 기가막힌 부틱 호텔이 있는데 나중엔 여기 와 보고 싶었어요. 

 

에즈 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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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통, 이곳은 이태리에 있는 퀸첸테레랑 비슷한 분위기이긴 한데 뭔가 살짝 아쉬워서 굳이 가지 않아도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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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나코, 역시 화려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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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내일이면 떠나는 날이 되었어요.  

꼭 가고 싶었던 샤갈 뮤지움- 공사중이라 일부 작품만 전시해서 공짜로 들어갔어요-  칸느에 가서 봉 감독과 레드 카펫 인증샷,  그리고 돌아와 호텔 앞 자갈 바다에서 오후를 보내고,  마지막 만찬을 피자와 파스타로 마쳤습니다. 이태리와 가까와서 음식들이 이탈리안 식당들이 많았어요. 막 구은 마그리타 피자는 항상 맛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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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집으로!

 

긴 여행기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오랜 시간 여행기를 쓰다보니 모든 추억들이 새롭게 떠올라 너무 행복하네요!

이렇게 좋은 블러그를 만들어 주신 @마일모아 님께도 다시한번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마지막으로 보너스!!!

배우자가 대회중 찍었던 몽블랑 사진 올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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