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운타운에 3년째 거주중입니다. 직장이나 학교때문에 오시는건가요? 그게 어디냐에 따라 추천 지역이 달라질 것 같아요~ 

직장이 어디냐에 따라서 다르긴 할텐데요, 싱글이시면 Henrietta 쪽에 많이 거주하시는것 같습니다. 겨울에 눈은 많이 오는편이긴 한데 뉴잉글랜드에 계시면 큰 차이는 없을것 같고요. 궁금하신것 있으시면 쪽지 주세요.

수업이 많으시면 학교 근처에 사는거 추천드리고요. 대학교 파킹 시츄에이션이 어떤지 모르겠네요. 아니면 Brighton (코스코 근처)도 동네 좋아요. Henrietta도 장보기에 편하고요. 다운타운은 저라면 굳이 안살거 같아요. 딱히 도시적인 매력도 없고 파킹도 힘들고 치안도 다른데 비해서 좋진 않아요. 그래도 밤길만 주의해서 다니면 위험하진 않아요. 음대생들이랑 친구되고 싶으시면 위치적으로 수월하긴 하겠네요. 뉴잉글랜드에 살아보진 않았지만 보스턴 쪽에 사는친구들이 보여주는 사진들 보면 로체스터가 눈이 더 많이온다기보다 더 자주 오는거 같아요. 대충 기억으로 폭설은 일년에 2-3번 내리는거 같네요 (더 자주일지도). 겨울이 길어서 좀 힘들어요. 보통 할로윈 이후로 겨울이 시작되고 크리스마스 이후로 눈이 많이오기 시작하고 겨울이 한 4월까지 지속되는거 같네요. 그래도 로체스터는 lake effect가 덜 심해서 옆동네 시라큐스나 버팔로 보다는 나은거 같아요.

차는 4륜구동 자동차가 편하긴 한데 조심해서 운전하면 눈오는날 세단도 탈만해요. 그래도 눈오는날 차사고가 꽤 나더라고요 (특히 고속도로). 초보운전자시거나 눈에서 운전하는거 익숙하지 않으시면 4륜구동 추천드려요. 이왕이면 가라지파킹 있는 아파트 구하시면 편하고요. 혹시 일반집 렌트하게 되시면 랜드로드가 snow removal 해주는지 꼭 알아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