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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일모아 게시판   [질문-항공]
인천-미국: 토론토에서 30분 Layover로 비행기가 변경되었어요

filatosa | 2022.02.27 16:57:55 | 본문 건너뛰기 | 댓글 건너뛰기 쓰기

United로 마일리지 발권을 한 티켓인데, 7월에 인천에서 SFO로 들어오는 밤비행기가 취소되어서, United Customer Service에서 에어 캐나다로 친절하게 변경을 해주었어요. 근데 이제 일이 터졌습니다. 토론토에서 저희 동네로 들어오는 커넥션편에 3시간 layover가 있었는데 이게 30분 layover로 변경되었네요. (역시 에어캐나다!!). 토론토 공항 홈페이지에서 찾아보니 최소 1시간 30분의 여유는 있어야 한다고 하고... 다른 비행기편을 찾아봐도 다른 대안은 보이지 않습니다. 토론토 공항에서 밤을 지새는 방법 밖에는요... 혹시나 인천-토론토 노선 파일럿이 보고싶은 아이스하키 경기때문에 과속을 해서 빨리 도착할 수도... 있을거란 기대를 해보았지만... 어린 아이 두명을 끌고 너무 도박이라는 생각에 제 머리를 도리도리 흔들었습니다.  

 

다행스럽게도(?) 토론토에서 저희 동네까지는 차로 3-4시간 정도면 이동이 가능하거든요. 그래서 든 생각이 혹시 그냥 비행기티켓을 변경하지 않고, 그냥 현재의 30분 layover 티켓을 킵하고 있다가, 동네로 들어오는 비행기를 (자의반 타의반) 놓치게 되면, 그냥 토론토에서 차를 렌트해서 와도 될까요? 걱정되는 부분은... (1) 캐나다 입국 - 7월이면 어떻게 될지 모르지만, 최악의 상황을 가정하면 비자등등하여 엄청 고생을 할 수 있다는 글을 마모에서 읽었던 기억이. (2) 수화물 - 토론토 공항에서 수화물을 찾을 필요없이 바로 미국행 비행기를 탄다고 알고 있는데.. 그렇다면 수화물은 어떻게 찾아서 와야 하는 건가요? 저희 동네공항에 오면 짐들이 "왜 이제야 왔어~ 하며" 저를 기다리고 있을까요? 아님 저의 수화물도 비행기를 30분안에 못타게 될 것이 자명한데, 에어 캐나다측에 "나 그냥 차 렌트해서 갈테니 니 짐 좀 줘"라고 하면 순순히 내어 줄까요? 

 

코로나시대에 한국방문이 참 쉽지 않습니다. 마모님들의 고견을 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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