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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일모아 게시판   [잡담]
헌혈도 오버부킹을 받네요 (Red Cross)

WR | 2022.03.11 00:24:35 | 본문 건너뛰기 | 댓글 건너뛰기 쓰기

얼마전에 직장 근처에서 현혈 이벤트가 있고, 코로나 이후로 특정 혈액형이 부족하다고 참여해달라고 광고를 하더군요.

[Blood Donor] 라는 앱을 이용해서 헌혈 행사 하는날 낮 12시에 헌혈한다고 예약했습니다. 행사 당일에는 앱으로 미리 질문지를 작성할 수 있어서 오전에 처리했는데, 이게 질문이 꽤 많아요. 생각보다 오래 걸렸고, 에이즈 때문에 그런지 19금 질문들도 몇개 있었습니다.

 

12시에 시간 맞춰서 갔는데, 2시 좀 넘어서 나왔어요. 실제로 바늘찌르고 현혈하는 시간은 5분정도 걸린것 같아요. 2시간정도 마냥 기다렸습니다. 왜 이렇게 오래 걸리는지 물어봤더니 no show하는 사람들이 3% 아래쪽이라 그렇다고.... 비행기, 호텔, 병원에서 오버부킹 하는거는 알고 있었는데 헌혈도 오버부킹을 하는지 처음 알았습니다. 미국에서 처음 헌혈해본거라 잘 몰랐네요. 다음에 참여하게된다면 되도록 아침 일찍 예약을 해야겠어요.

 

동네마다 다 다르긴 하겠지만 혹시 헌혈 하려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계시면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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