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여름방학에 가족끼리 맨하튼 Time square 놀러갈려구요.
6월달로 방 잡아서 3박4일 아님 4박5일정도 여행하려고 하는데요.
방은 맨하튼 타임스퀘어가까이 잡을 계획이고요.
다른주에서 놀러가는거라서 비행기표를 찾아보니깐 주위에 공항이 여럿 보이더라구요.
처음 뉴욕 놀러가는거라서 궁금한게 많아요.
LGA, JFK, EWR 등이 있는데 호텔까지 거리는 거의 다 비슷한것 같은데요.
뉴욕 도착은 목요일쯤, 집으로 돌아가는 날짜는 그 담주 월요일쯤 계획하고있어요.
첫번째 질문은 셋중에 어디 공항으로 정하는게 좋을까요? 그냥 뱅기표 싼데로 잡으면 되나요?
둘째 질문은 우버, 택시, 리프트 타고 호텔까지 가려고 하는데 가격은 거의 비슷비슷한거죠?
지하철, 버스 타고 가는건 짐이 있어서 생각안고 있어요.
세째 호텔은 하얏트 포인트로 하던지 돈내던지 아직 결정은 못했어요. 가장 싼 방이 하루에 25000포인트인데 돈내면 $310정도라서 그냥 돈 내고 갈까하고있구요. 포인트는 아껴놨다가 더 잘 쓸수 있을것 같아서요. 여튼 지금은 Hyatt Centric Time square new york 에 머물계획인데요. 타임스퀘어에서 가까워서요.
그주위에 더 좋은 하얏트 호텔 추천 하실만한곳 있을까요? 여기가 주위에 다른 하얏 호텔보다 왜 그런지 rating 이 별로 라서요. 호텔은 좋아 보이는데요.
그외에 제가 뱅기표나 호텔까지 가는 방법 관련해서 꼭 알아야 할게 있나요?
맨하탄 들어가시려면 LGA 가 제일 좋을 것 같아요. 뉴웍은 뉴저지라서 살짝 먼 느낌이고 톨비가 추가되고 다리나 터널이 막히는 경우도 많구요, JFK 는 시내에서 더 멀어요. 가격 차이가 많이 나시면 우버 타시고 조금 더 걸려도 싼 곳이 낫구요. 택시는 정액제이니 우버 리프트 찍어서 나오는 가격과 비교 하시면 될 것 같아요. 옛날에는 우버 리프트가 더 쌌는데 요즘 코비드 이후 가격이 많이 올라수 여름 즈음에 가격 비교를 해 보시는 게 도움이 될 것 같네요.
저도 작년에 LGA 도착으로 타임 스퀘어 가까운 Hilton Conrad Midtown 에서 숙박했었습니다. 공항에서 맨하탄 들어올 때는 한인 택시 탔습니다. 가격이 4인 가족 40-50불정도 했던 것 같은데 정확하게 기억이 나지는 않네요. 가격은 Uber 랑 비슷하거나 조금 더 싼 수준이었는데, 공항에 내리고 전화로 잘 연결되어 택시를 금방 탈 수 있었고, 또 기사님이 너무 친절하게 대해주셔서 기분좋게 탑승했던 기억이 납니다.
반대로 맨하탄 시내에서 공항 들어갈 때는 Uber 를 탔는데 역시 기사 분 친절했고 좋았습니다. 그런데 약간 퇴근 시간에 겹쳐서 그랬는지 추가 비용이 나와서 비용이 좀 많이 나와 놀랬던 기억이 있습니다. 팁까지 해서 거의 70-80불 정도 였던 것 같네요.
출발지에 따라 다르겠지만 LGA, EWR 둘 중 어디로 도착하는지에 따라 항공권 가격 차이가 좀 있습니다.
가족여행이라면 항공권 가격에 따라 EWR로 도착하는게 유리할 수도 있습니다.
러시아워 시간대에는 가급적 우버 보다는 택시를 이용하실 것을 추천드립니다.
맨하탄 안에 있는 호텔들이 방이 너무 좁아서 불편하시지 않을까요. 특히나 타임스퀘어 쪽은 방이 더 작습니다 (sqft 꼭 비교해보세요).
Hyatt House Jersey City (Financial district 건너편) 이나 Marriott Residence Inn Weehawken Port Imperial (맨하탄 미드타운 건너편) 쪽이 맨하탄 뷰도 좋고 맨하탄으로 들어가는 패쓰, 페리, 버스가 있어서 나쁘지 않습니다.
저도 Jersey City 강가 숙소 추천하는 편입니다만.. 뉴욕 안에서 머무시는걸 선호하시는 분들은 배타라 그러면 왠지 싫어하신다는...
@달밤체조 @음악축제 님, 혹시 JFK에서 대중교통으로 (택시말고- 택시는 현금으로 $115이래요 이미 견적 받았습니다) 이동하는 방법 뭐가 있을까요?
택시도 시간은 비슷하게 걸리겠더라구요. 다만 중간에 갈아타거나 걷지 않을뿐... 짐이 있긴한데 틴에이져들이라 자기짐 끌고 조금 걷는 건 상관 없을 것 같거든요.
어차피 뉴욕에서는 7일 패스를 사용할 예정입니다.
JFK에서 뉴저지로 택시타시면 비쌉니다.
주가 달라져서.
맨하탄에서 트레인이나 버스를 타셔야하는데 인원이 많거나 짐이 많으시면 그것도 힘드실겁니다.
짐가방은 일인당 한개씩이고 틴에이져 (여자)아이들 둘 포함 세명인데 뉴욕 도착이 저녁 7시5분 랜딩이라 대중교통이 (지하철+PATH) 얼마나 붐빌지 감이 안잡히네요. 택시는 팁포함가격이라고 안내받았으니 속편하게 택시로 이동해야 할까봐요.
뉴저지 숙박을 첫날하느냐 마지막하느냐 두고 고민했는데 (출발공항은 LGA), 저녁비행기라 마지막날 짐을 호탤애 맡기고 좀 돌아다녀보려고 야심찬(?) 계획을 세웠다가 망한듯합니다.
뉴욕 어려워요... ㅠㅠ
목적지가 맨하탄이신가요? 아니면 뉴저지이신가요?
인원수에 따라 다르겠지만 택시타고 맨하탄은 보통 $80+팁 정도하는것 같습니다. 맨하탄이나 뉴저지를 가기에 JFK가 좋은 옵션이 아닌데 도착 공항을 LGA EWR 로 하시는 것도 방법입니다.
일단 호텔이 하얏하우스 저지 씨티구요 (못바꿈) 도착공항도 JFK (예약당시 가장 저렴한 옵션 - 그러나 세명 원웨이 천불가까이... ㄷㄷ)로 확정입니다. ㅠㅠ
어쩌다보니 가장 안좋은 옵션을 겹쳐 선택한 모양이 되어버렸네요.
JFK에서 Air train타시고 자메이카 역에서 LIRR을 타시고 Penn station에 내린다음 거기서 저지시티로 가는 Path를 타시는게 일단 대중교통수단의 방법 같구요. (자메이카역에서 좀더 싸게 가기위해 LIRR기차대신 지하철을 이용해도 되지만 시간이 오래걸립니다.) 저라면 115불내고 택시타고 가겠습니다. (3명이면 Air Train, LIRR, Path가격도 만만치 않을듯 해서요) 관광으로 뉴욕오시는거면 호텔은 위치좋고 가격 싼곳이 최고라고 생각합니다.
JFK + 저지시티 하얏하우스면 Dan 님 말씀대로 택시가 답인것 같구요. 저도 어지간하면 대중교통타는 사람인데, 저 구간 이동은 택시말곤 답이 없어보입니다. 뉴욕 물가 인건비 생각하시면 편도 한시간거리 + 톨비 + 팁해서 $115 이면 전혀 비싼 가격이 아닙니다.
네. 저도 그런것 같아서 택시로 결정했습니다. 같이 고민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방싸이즈가 500라고 나오네요.
LGA 가 맨하탄이랑 거리상 가까워서 가장 선호합니다. 저는 여행하면서 동선 긴 것이 싫어서 맨하탄에서 머물면서 여행하는걸 선호하는데.. 넓은 방을 원하시면 뉴저지도 괜찮겠네요.
타임스퀘어를 고집하시는 이유가 있으신걸까요? 이전에 동선이 편해서 이쪽에서 묵었는데 너무 붐비고 복잡하더라고요. 메리엇 marquis 는 오래되긴 했지만 타임스퀘어 바로 앞이고 룸 크기도 적당?했었습니다. 콘래드 다운타운은 룸크기도 커서 좋았구요.
지난 연말에 뉴욕 맨하탄에 갈 일이 있어서, 그때의 경험으로 조금 남겨봅니다.
비행기: LGA가 개인적으로는 좀 더 선호되긴 하지만 LGA / EWR / JFK 중에 싼 표가 있는 쪽으로 가도 무난하다고 생각합니다. JFK가 좀 더 멀긴 하지만, 어차피 우버 등으로 들어온다고 하면 그놈이 그놈일것 같습니다. 참고로 남기면, 싼 표로 먼저 예약을 가급적 유상발권으로 하시고, 만약 비행기 일정이 취소 변경되면 더 시간 괜찮은쪽으로 유동적으로 3개 공항 내에서 변경하는게 좋을 수 있습니다. 가능하다면 금요일 오후 같이 traffic이 밀리는 시간대를 피하면 좀 더 좋을것 같습니다. 저는 뉴욕 지하철을 타고 들어오진 않아서, 지하철 상황은 보지 않았었는데, 그 계획이 있으시면 노선을 같이 확인해 보시는걸 추천드립니다 (뉴욕 지하철은 공사하는 경우도 꽤 종종 있습니다).
호텔: 저는 park hyatt new york이랑 hilton conrad midtown 을 각각 포인트랑 숙박권으로 예약했습니다. 전자는 globalist면 따라오는게 많아서 괜찮다고 생각하고, 후자는 호텔보다 사실상 기존 아파트 건물을 럭셔리 아파트처럼 개조한 느낌에 가깝습니다. 어느쪽이어도 시설 자체에는 만족했던것 같습니다. 개개인의 사정에 따라 호텔을 맨하탄 내로 잡을지 밖으로 잡을지는 다를것 같은데, 저는 NYC 여행에서는 미드타운에 있는게 아무래도 돌아다니가 편해서 그게 더 좋지 않나 하는 생각이 있습니다. 예전에 marriott westin time square 에서도 묵어봤었는데, 그 곳도 지리적으로 돌아다니기 좋았던것 같습니다. 물론 미드타운의 숙소들은 대체적으로 기본방들은 공간이 좁은 편이고 가격이 상대적으로 높다는 큰 단점이 있습니다.
볼거리: 아이들을 데리고 간다고 하면 summit이나 edge 중 한군데는 데려가면 괜찮을것 같습니다. 둘 다 일 필요까지는 없을것 같고, 애들이 초등학교~고등학교 저학년 사이의 아이들이면, summit을 개인적으로는 좀 더 추천합니다 (줄 서는거나, 풍선 방 등, 아이들에게 신기한게 아주 약간 더 많습니다). 해 지는 시간을 미리 확인하시고 맞춰서 예약하시면 좋을것 같습니다. 두 장소 모두 하루 이틀 전에 예약하려고 하면 예약이 쉽지 않기 때문에, 가급적 미리 하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가을에 뉴욕에 놀러갈 계획이라 이 글 일단 스크랩 합니다. (@던디카 님 감사합니다!! :)
저도 파크 하얏 뉴욕과 콘래드 미드 타운 사이에서 고민을 많이 해서 두 곳에 다 숙박해 보셨다니 부럽습니다. 저는 금년말에 만기되는 힐튼 숙박권이 많다는 핑계로 콘래드 미드 타운으로 결정을 했는데 두 곳 다 시설에 만족하셨다니 다행이네요. (플톡에 콘래드는 5스타 보다는 4스타라는 말들이 많아서요). 그래도 파크하얏 조식을 못 먹어 보는게 아쉽습니다. ㅎㅎ
Conrad midtown 은 전 객실 스윗이라 지내시기 편하실거에요. 부대시설이 파크하얏에 비해 삐까뻔쩍하지 않아서 사람들이 4스타 언급을 하는 것 같은데 방은 빠지지 않고 짐도 쓸만해요. 위치도 괜찮구요.
샹그리아님, 감사합니다! 그런데 예약하면서 알게 된건데요 ... 콘래드 미드타운 더 이상 올스위트 호텔 아니에요. ㅠㅠ 예전 후기 보면 방도 넓고 스위트였다고 나오는데 작년 12월부터인가 기본 (9만5천) 포인트방은 딜럭스 킹, 딜럭스 2퀸, 또는 1퀸 주니어 스위트로 방 카테고리가 생겼더라구요. 나름 새로운 스탈의 디벨류 같습니다. ㅋ ㅠㅠ
저는 12월 말에 투숙했는데 킹 사이즈 베드룸과 리빙룸이 있는 방이었는데 이게 기본방이라고 들었어요. 엑스트라 베드는 추가차지 없이 리빙룸쪽에 세팅 해 주었구요. 이게 딜럭스 킹인지 스윗이 아닌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킹베드룸 + 거실이면 샹그리아님은 스위트에서 (요즘 몇십만 하는!!) 잘 숙박하셨네요. 새로운 스탠다드 룸은 엑스트라 베드를 세팅할 자리가 없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3인 가족은 퀸 주니어 스위트에서 숙박하기 힘들다고 직원이 말했어요 ㅠㅠ.
뜨헉. 저는 12월 말에 숙박하고 예약은 11월 초중순 쯤에 한 것 같은데, 말씀하신대로 지금 보니까 suite이 아닌 방들이 생겼네요. 저는 당일인가 그 전엔가, 모종의 이유로 citi view suite 을 받았었는데, 이 방은 추가 침대 설치는 가능하지만 사실상 구조는 일반 one-bedroom housing에 더 가까웠습니다. 디벨류가 된 것 같네요 ㅠㅠ
파크하얏 조식이 특별한가요? 전 일단 글로벌리스트가 아니고 디스커버리트 인데요.
저는 9월에 암트랙으로 penn station에 도착해서 뉴욕 여행을 할 예정인데요. 마모 후기를 보니까 Hyatt House New York/Chelsea 가 비교적 최근에 지어졌고 아침 포함이고 2 베드를 선택할 수 있어서 23000(토) + 20000(일) 이렇게 예약했습니다. 까탈스러운 틴에이저랑 가기 때문에 2 베드룸은 필순데.. 뉴욕에서는 잡기 힘들더라구요. 마성비로는 Hyatt Place Secaucus/Meadow(8000)가 최곤데 이번에는 맨하탄에 잡았습니다. 여기를 몇년전에 가봤는데 깨끗하고 penn station에서 버스타고 가면 금방이라 나쁘지 않았어요. 이번에는 2박 3일이라 그냥 맨하탄에 있는 호텔을 선택했구요.
뉴욕 자주 가는데 꼭 미드타운쪽에 묵어요. 내려가서 바로바로 다니고, 피곤하면 들어와 쉬고. 야경도 좋아요. 남쪽에 뽑은 볼거리 많으면 첼시 아래쪽 파이낸셜디스트릭트도 편하고. 타임스퀘어 주로 댕기실거면, 그냥 그근처 호텔이 젤로 편합니다.
저지시티 묶으면 쇼어라인 맨하튼 뷰가 사진같은뷰가 좋긴한데, 아침 저녁 맨하튼으로 이동을 한시간 잡으셔야 해요. 물론 페리나 이동수단 비용추가
35-42st 사이에 묶으면 한인타운 근처 묵으면 배고플때 내려가 한식먹기 좋은데 맨하튼은 모퉁이마다 맛집 많으니 먹는거 걱정은 안하셔도 될테고
매일 만드는 수제베이글집 샌드위치는 참 맛났서요. 꼭 맛집 여러개 찾아 드시고 오세요.
공항 고를때 라운지 사용 가능 여부도 고려 대상이 될 수 있죠.
아멕스 센츄리온 라운지가 JFK랑 LGA 두 곳에 있다는데 LGA는 못 가봤고 JFK는 그럭저럭 괜찮았어요.
그리고 저는 JFK에서 타임스퀘어까지 yellow cab 탔는데 나쁘진 않았어요.
평일 오후 퇴근시간 가까워서 탔는데 fixed rate으로 팁 포함해서 80불 좀 안되게 들었어요. 막히는 시간대라 그런지 추가 금액이 포함된 금액이었어요.
초등학생이 둘이라 포터블 부스터싯을 두개 가지고 갔었는데 귀찮아서 가방에서 안꺼내고 그냥 탔는데 기사가 애들 카싯 관련해서 아무런 얘기 안하더라고요.
위에 나온 한인 택시 정보 알았으면 그거 탔을것 같긴하지만 제가 생각하는 yellow cab의 장점은 차 타는 곳이 아주 가깝다는 것이고, 기다릴 필요없이 이미 줄서있는 택시를 잡아타면 된다는 점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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