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순간 비즈니스석 가격인 줄 알았습니다.
유할에 불만가지지 말고 마일 발권을 꼭 해야겠습니다!
이것을 댄공 7만마일에 발권하면 마일당 40센트 꼴이네요.
올여름 성수기 시즌 마일좌석 풀어준 대한항공이 대인배네요. ㅋ
여름 방학때잖아요... 직항은 원래 꽤 비쌌어요. 항공사들도 한철 장사라서 이럴때 손님꽉채우고 비싸게 받아야 이득이 나오죠.
저도 얼마전에 발권했는데 대한항공 가격이 정말 너무하더라구요. 아시아나는 조금 나아서 그걸로 발권했습니다만... 마일모아야겠더라구요.
ㅎㄷㄷ하네요... 조금 더 보태면 외항사 비즈니스 왕복 두번 가격이네요
요즘 한-미 비지니스 왕복 제일 싼게 유럽 거쳐 가는방법으로 400만원입니다. 조금 더 보태야 비지니스 왕복 1번입니다.
반면 한-EU면 조금 보태면 2번 가능하고요.
인천-엘에이 댄공 이콘도 지금부터 추석까진 200만원 안팎이고 그 이후론 180만원 정도로 내려갔다가 연말엔 250만원이 넘네요. 엘에이에 십년 살면서 본 한국-엘에이 직항 이콘 가격중에 젤 비싼 것 같습니다.
인천-뉴욕은 어떤가요? 인천-시카고가 유독 가격이 높다면 아무래도 아시아나 철수로 대한항공 독점에서 나오는 폐혜가 아닌가 싶네요
응? 시카고가?? 했는데 S/H클래스부터 팔고 있네요. S/H면 마일사용해서 승급할 수 있는 M클래스 바로 밑 클래스라 비싼 표입니다.
확실히 할인 운임은 다 뺐네요. 게다가 ORD면 KE 단독 운항인데다 주 4회뿐이니 이렇게 장사할 수 있나보네요.
항공사들 지금 물 들어올때 노젖고 있네요. 갑자기 폭발적 여행수요에 증편도 쉽지 않으니 있는 좌석표 평균 판매가를 높이는건 당연한 수순 같습니다. 아마도 마일리지표가도 조만간 씨가 마를것 같네요.
인천-시카고 구간에 아시아나가 있을 때는 가격이 괜찮았는데, 아시아나 없어지고 대한항공이 무지하게 비싸진 부분도 있습니다..
아 진짜 시카고 댄공 독과점 너무 짜증나요.. ㅜ
아시아나가 없어지고 댄공이 독점하면서 가격이 올랐고 주 7회에서 4회로 줄어들며 더욱더 심해진거 같아요.
거기다 2년넘게 한국 못나가고 있던 많은 인파가 자가격리 없어지면서 우루루 나가니 supply vs demand; 가격만 후덜덜해지네요.
주변에 아이들까지 같이 한국 나가는분들은 LA 거쳐서 많이 나가네요.
이래서 독과점은 없어야죠...
오즈가 다시 회생해서 미국 노선 다양화에 좀 나섰으면 합니다..댄은 가격만 올리고 서비스 퀄은 점점..
상위클래스도 그렇고 암튼 좋은 변화 있었으면 합니다
워싱턴DC도 그렇고 시카고도 그렇고, 댄공 하나만 한국으로 취항하는 도시는 비행기 값이 후덜덜하군요
저도 마일리지 표 알아보는데 비지니스는 내년 초나 있네요
계획도 두세달 앞이지 근 일년 앞두고 계획을 세워야 하나 싶네요
미국에서 유럽가는 비행기는 델타/버진 다 이전과 그리차이가 나지 않거나 유가 폭등 이후에도 가격이 납득이 갈만한 정도의 상승 수준인데 대한항공 인천-북미 구간은 뭐 코로나 이전과 비교해서 티켓값이 2배가 올른거보고 깜짝 놀랐습니다. 다른 에어라인과 노선들이 모두 2배가 오른거라면 이해가 가겠는데 유독 대한항공이 심하네요
우리나라 사람들의 국적기 사랑을 저들은 알고 있지요...
대서양횡단은 다니는 항공사수만 봐도.. 반면 태평양은 다니는 항공사수가 얼마 없어요.
한국-미국에 있어 일본빼고는 빙 돌아가는데 일본항공사는 환승장사에 대한 관심이 그리 크지 않고,
미국항공사는 우리나라 시장에 대한 관심이 별로 없어요.
여기서 KE와 JV하는 DL이 있지 않나 할 수 있는데,
JV로 수익을 나누다보니 가격도 비슷하게 내놓는 부분을 논외로 치고 봐도
올해 동계시즌(10월 30일부터)부터는 도쿄(HND)-미국 노선수가 7개(ATL, DTW, LAX, MSP, PDX, SEA, HNL)됩니다.
참고로 DL의 서울(ICN)-미국 노선은 도쿄-미국에 비해 2개 적은 5개(ATL, DTW, MSP, PDX, SEA)로 정작 일본 항공사중 손 잡을 곳이 없는 DL 조차도 일본 노선에 대한 관심이 더 큰게 현실입니다.
(물론 전부 HND 착발이라 인/아웃바운드에 초점을 두고 있긴 합니다)
그렇다보니 한국-미국은 한국 국적사의 파티나 다름없어요. 우리들이야 한국에 연고가 있어서 한국-미국에 대한 관심이 많지만 항공시장에서 보면 한국-미국은 주변 시장(일본-미국, 중국-미국)에 비해 매력적이지 않은 시장이기도 하고요.
땅콩항공의 가격횡포는 옛날부터 심했죠.
항공사 운영비용에 대한 지식은 전무하지만 단순 비교로 코비드 이전 달라스에서 서울을 운항하는 AA 경우 1,000불에 가능하지만 1,700불 이하로 댄공은 불가능했습니다.
1,000불에 200명 태우고도 운항이 가능한데 댄공은 가격을 1,700불 이상 정해 놓고 운항하는 거죠.
같은 기종에 심지어 인건비가 비싼 AA보다 비싼건 돈없으면 불평말고 AA타고 가라는거죠.
땅콩 가족들 갑질도 꼴보기 싫어 예전 부터 댄공은 안 탔지만 독과점의 피해는 고스란히 소비자가 다 받는거죠
여지껏 해온 댄공의 행포를 봤을때 앞으로 기름값이 내려도 직항은 기본이 2,000불이라고 봅니다. 왜냐면 코로나 이전 댄공 보스턴 직항이 비수기 왕복 1,800이였구 성수기 2,400이였으니 미국 전 노선 직항 시작가가 2,000불일꺼라 봅니다.
빨리 중국이랑 일본 노선들 복구되어 경유해서 한푼이라도 아껴 UA, AA타고 한국에 갔음하는 바램입니다.
아마 중국이나 동남아에서 출발해서 인천 경유하는 방식으로 티켓 끊으면 동남아 왕복 티켓값 고려해도 저렴해지지 않겠어요? 대한항공이 한국사람들 등쳐먹고 동남아나 중국사람들에게는 환승장사한다고 가격 싸게 내놓으니 말이죠. 중국이나 동남아 친구들 인상에 대한항공은 저렴한 항공사던데
역시나... 같은 날짜 방콕-인천-시카고(전부 대한항공)는 1400불... ㅎㅎ 차액 약 200만원으로 인천-방콕 티켓 발권하고 방콕에서 좋은 호텔 한달쯤 지내는 일정 껴도 인천-시카고 직항보다 싸겠네요. 또 방콕-인천-시카고 전 일정 프레스티지로 발권하면 4600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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