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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일모아 게시판   [잡담]
전기차(EV)의 장점 feat. 테슬라 tesla

이성의목소리 | 2022.04.06 01:01:02 | 본문 건너뛰기 | 댓글 건너뛰기 쓰기

테슬라 단점 글이 핫한 김에 제가 전기차로 넘어온 이유(장점)를 나눠보려합니다.

 

먼저 일반적인 전기차의 장점을 보면요,

 

1) 엔진 진동 없음:

제가 가스차 탈 때 가장 거슬렸던 것 중에 하나인데요, 특히 정차중일때 떨림이 굉장히 불쾌했습니다.

요즘엔 기름차도 정차하면 엔진을 멈추기도 하지만 이건 오히려 두 번째 장점을 더 빛나게 해주네요.

 

2) 빠른 출발:

전기차는 딱히 시동이랄 게 없어서 차에 앉으면 바로 출발이 가능합니다. 모터의 특성으로 강한 토크와 빠른 가속은 기본이고요.

고속도로 합류할 때 특히 짧은 램프로 진입해야될 때 좀 더 안전한 합류가 가능합니다.

 

3) 관리가 편함:

주기적으로 갈아줘야할 건 아마 와이퍼/브레이크/타이어 밖에 없는 것 같은데요. 게다가 회생제동으로 브레이크도 덜 써서 오래갑니다.

 

4) 원페달 드라이빙:

이건 익숙해지고 난 다음부터는 더 좋아하게 된 부분입니다. 특히 서야될 때 엑셀을 천천히 떼면 부드럽게 멈추는 게 좋습니다.

 

5) 주유소 빠잉:

주유소 안가는게 굉장히 편합니다. 기름값 아끼려고 코슷코 가면 특히 주말엔 너무 기다려야되고 그랬었는데 이제 매일 아침 만땅인 게 좋네요.

이게 진짜 좋은 점인데 집에 충전이 안되면 해당이 안돼서 뒤로 밀었습니다. 충전을 충전소 가야되면 주유소 가는것보다 더 귀찮아요.......

 

+테슬라만의 장점은요,

 

1) 컴퓨터 내장:

폰 연결 없이 자동차 자체로 모든 기능이 되는게 편리합니다. 전화기 연결을 하지 않아도 구글맵과 음악 플레이가 자유롭게 가능합니다.

큰 위성사진 맵을 보면 처음 가는 곳에서 찾기가 좀 더 쉬워서 편하더라구요.

+큰 스크린:

전기차라서 어디 가게되면 충전할 때 기다려야되고, 어디 갈때도 좀 기다리거나 할때 큰 화면으로 편하게 영상 감상이 가능한 점도 좋습니다.

 

2) OTA 업데이트:

한 달에 한두번쯤 되는 것 같은데 업데이트 받으러 어디 안가도 돼서 편리합니다.

가스차 탈때는 맵이 너무 오래되거나 음악 틀면 옛날 앨범아트 같은게 떠서 내장 기능들을 안썼었는데,

테슬라는 최신 구글맵이 자동 업데이트 되어서 편합니다.

 

3) 폰 키:

전화기만 소지하고 있으면 폰에 손대지 않아도 됩니다. 가까이 가면 잠금 풀리고 타면 바로 주행 가능하고요, 내려서 걸어나가면 저절로 잠금이 됩니다.

원격으로 세세하게 많은 부분을 컨트롤 할 수 있는 것도 다른 차들의 connectivity와는 확실히 차별화된 기능입니다.

 

4) Autopilot (+FSD):

고속도로에서 차선 유지는 참 잘합니다. FSD사시면 알아서 차선 변경도 잘 하고요. 신호등 앞에서 정차도 잘하고 초록불 되면 알려주기도 합니다.

 

5) 충전 네트워크 (슈퍼차저):

장거리 여행 가야될 때는 아직 슈퍼차저만큼 많이 깔려있고 관리 되고있는 네트웍이 없는 것 같습니다. 

 

다른 전기차 안사고 테슬라 산 이유는 이정도인데 아마 시간이 지나면서 다른 회사들이 충분히 따라잡을수 있는 부분들도 있을 것 같습니다.

 

단점들은 마일모아 게시판 - 테슬라(Y) 오너 후기, 실망스러운 점들 (milemoa.com) 요기 댓글에 많이 나와있으니 참고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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