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답답한 마음에 속풀이 겸 질문 올려봅니다.
expedia 에서 대한항공 한국행 티켓을 예약 했습니다. 일정은 사바나-아틀란타-인천, 5월 19일 출국이고요.
깜빡하고 11살 아들의 미들네임을 안넣었더라고요. 미국 여권에는 한국 이름이 미들네임으로 되어있는데 항공권에는 미들네임이 빠진거죠.
여권에는 AAA BBB CCC, 티켓에는 AAA CCC 이렇게요.
아들의 skypass 회원정보랑도 달라서 일단 마일리지 적립이 안되는건 고사하고 탑승 거부 당하지 않을까 걱정이 됩니다.
미들네임 넣으려고 expedia 에 전화해서 7-8 차례 통화를 했습니다만 아직 해결이 되지 않았습니다. 대한항공의 경우 티켓을 켄슬하고 다시 예약 해야한다고 하면서 다시 예약할 경우 차액은 제가 지불해야 한다고 하네요. 그 차액이 지금 1000불이 넘습니다. 그마저도 감감 무소식이고요.
72시간 기다려봐라 라는 말만 5번째 들었습니다. 이쯤되니 과연 해결이 될까 싶네요 ㅎㅎㅎ
마모 게시판 검색을 해 보니 미들네임이 없어도 탑승 가능하다는 글들이 보이는데 레딧에는 안되는 경우도 있다고 하고요.
대한항공에 문의해보니 무조건 여권이랑 같아야 한다고 합니다.
혹시 최근에 대한항공 한국행 비행기에 미들네임 없이 (여권과 달리) 탑승하신 분 있으실까요...???
마모님들의 경험담을 들으면 큰 도움이 될것 같아요. 감사합니다!!
보통 미국 항공사는 미들 네임을 넣지 않아도 탑승 가능한 경우가 대부분이지만 유독 한국 항공사들은 엄격한 걸로 보입니다. 미국 항공사의 경우는 탑승수속할때 카운터에서도 미들 네임은 입력해주곤 했는데요.... 제 생각엔 탑승거부까지는 가지 않을 것 같으나 카운터에서 곱게 보내주진 않을 것 같네요;;
지금으로썬 탑승 거부만 아니라면.... 거칠게 보내줘도 감당할 수 있을것 같네요 ㅎㅎㅎ
+1 저도 직접 경험해보니 정확히 이렇더라구요. 얼핏 기억나는 대화의 내용: 엥? 전혀 몰랐고, 다른 항공사는 전혀 문제 없었는데 댄공만 이래서 나도 참 당혹스럽다.. 여행사 소프트웨어에서 이렇게 입력한걸 나보고 어떡하라고 그러느냐.. 이번에는 잘 알았으니 다음에는 신경쓸테니 잘 탑승하게 도와달라.... 그래서 잘 탑승했었어요. ㅎㅎ;;
쭉 검색하다보니 정말 대한항공이 좀 깐깐한가 봅니다. 그래도 잘 탑승하셨다니.... 다행입니다. 희망적인 댓글 감사합니다!
전 처음 skypass 멤버 등록할때 First name & last name 만 넣고 등록을 했어요.
여권상에는 First name, middle name & last name 이 들어가있구요.
그래서 댄공 예약할때는 그냥 middle name 없이 예약해요. 지금껏 셀수 없이 많이 왔다 갔다 했지만 문제된적은 없었어요.
단, 한국에서 security checkpoint 지날때 표 스캔하면 삐삐삐~ 소리나서 거기 일하는 분이 항상 다시 한번 확인해요.
물론 이건 제 경험담이지만 걱정되시면 미리 대한항공측에 확인을 해보시는게 어떨까 싶네요.
너무나 힘이 되는 경험담입니다. 감사합니다! 대한항공에 문의해보니 탑승이 될 수도 있는데 아무튼 원칙적으로는 안된다고 하더라고요.
문제 없으시길 바랍니다.
저런 문제는 보통 발권후에도 수정 해주지 않나요? Expedia가 껴있어서 대한항공이 임의로 수정을 못해주는걸까요?
대한항공 여행사 업무사이트에 찾아보니 해당 내용이 나오는데요.
https://www.kalmate.com/Notice/NoticeView?seq_no=20211607&listcategory=1¤tpage=1
Middle Name 첨삭이라고 되어있네요.
근데 문제는 영문페이지도 못찾겠고 한국 여행사 대상으로칼메이트 사이트에 로그인해서 게시판에 올리라고 하는데 이걸 익스피디아에 어떻게 요청할 수 있으려나 모르겠네요.
저라면 먼저 익스피디아 한국 고객센터? 여기 먼저 문의를 해보구요. 한국어 고객센터가 한국이 아닐수도 있을것같아요.
한국 고객센터에서도 안된다고하면 익스피디아 한테 대한항공 여행사 지원센터에 컨퍼런스콜 해달라고 해서 부탁해보겠습니다.
대한항공 전 문제 없었어요. 체크인할때 보딩패스에 미들네임 써주는 경우도 있었구요.
저도 문제 없길 바래봅니다. 그런데 여기저기 알아보다 보니 2021년부터 꼭 여권과 티켓이 정확하게 일치해야한다고 하는 룰이 생겼다고 하는 글을 봤는데.. 대한항공에 다시 전화를 해보니, 정책상으로는 미들네임까지 정확하게 일치해야하는데, 사실 체크인 하는 직원에 따라 봐주기도 하고 그렇다고 하네요. 뭐가 뭔지 모르겠습니다 하하하
저도 미들네임 빼먹은적 몇번있었는데 대한항공으로 한국입국은 한번도 문제없었습니다. 딱 한번 미들네임 문제로 비행기 못 탄적이 있었는데 중국에서였습니다. 들어갈 땐 대한항공에서 문제 삼지않았었는데 나올때 파트너사인 동방항공에서 여권과 티켓이 100% 일치하지않으면 출국심사에 문제될 수 있다고, 보딩 안 시켜주어서, 결국 다음날 대한항공 비행기로 나왔습니다.
@Graniel 님 혹시 어떻게 하셨는지 후기부탁드려요. 지금 비슷한 상황이라 어떻게 해야할지 고민중입니다.
대한항공 왕복 50여편 타면서 한번도 미들네임 사용해본 적 없습니다. 첵인이나 탑승도 문제 삼은 적 없습니다. 하지만 팬데믹 이후에는 아직 탈 기회가 없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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