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 다닌지 6년 넘었는데 처음 만들때 잘 몰라서 401K 상품에 크게 신경안쓰고 냅뒀네요.
요새 하도 주식이 하락장이라길래 들어가서보니 YTD return -17.57% 입니다 ㅠㅠ
찰스스왑 401K 이구요 복잡하게 이것저것 많이 들어가져 있는데 Expense ratio가 너무 높은 것들도 있네요.
이참에 다 정리하고 안전하게 SP500 따라가는 BlackRock index fund (INDXM) 과 total international market fund인 뱅가드 펀드 (VTSNX)
이렇게 두개에 몰빵하려고 하는데요.
이렇게 2개 상품에 반반으로 해도 될런지 아니면
그냥 INDXM에 100프로 몰빵하는게 나을지 (VTSNX 의 expense ration 0.08%도 부담스러워서요;;)
혹은 하락장이니 그냥 일단 지금까지 넣은 것은 냅두고 새로 붓는 것만 INDXM 으로 넣는 걸로 바꾸고
내년 이후에 상승장 되면 그때 전에 넣어둔 것들 다 팔지...
조언 좀 주세요..
이게 그냥 브로커리지 어카운트 만들어서 새로 사는 것보다
관리 안하던 401K 정리하는게 더 어렵네요;; 팔고 새로 사야하니
언제 팔아야 할지 뭘 새로 사야할지 어렵습니다.
안타깝게도 401K 안에 제가 산 목록 외에는 거의
Bond 들 말고는 다른 대안책으로 보이는 펀드가 없네요 ㅠㅠ
참 제한적이네요 정말..
VTSNX의 fee 는 0.8% 가 아니라 0.08% 입니다 ㅎㅎ 근데 저라면 그냥 INDXM 100% 할 듯 합니다. 토탈마켓 인덱스 보다는 sp500 인덱스가 낫다고 하더라구요.
아 넵 0.08%이죠ㅎㅎ 수정하겠습니다. 그래도 0.08%도 장기투자로서는 부담스럽다고 생각했습니다. 왠지 0.05% 이하여야 할 것 같은.. 넵 그냥 INDXM 100프로가 맘 편하고 관리도 편하겠죠? 왜 이렇게 다양하게 고루고루 들어놨는지 잘 모르겠네요 저도ㅎㅎㅎ
0.1%미만의 보수라면 저는 상관없다고 합니다. 인덱스가 같다는 가정하에 보수가 쌀 수록 좋죠. 근데 싼 옵션이 없고 0.1% 미만이면 크게 문제가 되지 않을거 같습니다.
$10M을 모았다고 가정했을때
1) S&P500 포트폴리오: INDXM 100% - ER 0.02%, 연간 $2000
2) S&P500 + 해외주식 포트폴리오: INDXM 70%, VTSNX 30% - ER 0.038%, 연간 $3800
3) 미국+해외 Total Market 포트폴리오: INDXM 60%, XMART 10%, VTSNX 30% - ER 0.039%, 연간 $3900
$10M이 있을때 연간 $2000정도 더 들어갑니다. 이 정도는 분산투자를 위해 크게 부담스럽지 않을거 같아요. 물론 개인마다 다르겠지만요 ㅎㅎ
추가로, 나중에 회사를 옮기시게 되면 401k를 Fidelity로 rollover하셔서 FNILX, FZROX, FZILX에 가지고 계시면 수수료를 극한으로 낮출수있지 않을까요? 얘네들이 expense ratio가 0.00%입니다.
오 제가 서치했을때는 대부분 0.05% 미만을 추천하셔서 그런 줄 알았는데 이렇게 직접 fee를 계산해보니 더 확실히 알 수 있네요.
이직을 준비하고 있기는 한데 전직장의 401K rollover를 제가 맘대로 옮기는 줄도 몰랐네요. 피델리티로 옮긴다면 아주 좋겠네요. 그런 날이 어서 오기를 바래봐야겠습니다. 정성스런 조언 너무 감사합니다!!
401k는 자동으로 DCA (Dollar Cost Averaging)되는 효과가 있어서 장기로 보면 왔다갔다 하시는 것보다 계속 꾸준히 불입하고 인덱스펀드같은데 투자하시는게 맞을 것 같습니다. 굳이 International Exposure가 필요할까 싶습니다. INDXM이 S&P500 인덱스를 추종하는 것 같은데 이 인덱스에 포함된 대부분의 기업들이 전세계를 상대로 비지니스를 하기 때문에 굳이 VTSNX를 하실 필요는 없어보여요.. 이미 이 500개 기업들이 대부분 International Exposure가 있다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아래 최근 5년간의 주가차트를 VTSNX, 에센피 (^GSPC) 그리고 나스닥100 (QQQ)과 비교를 한 차트입니다. VTSNX가 상당히 저조한 것을 보실 수 있을 겁니다. 저라면 INDXM에 몰빵입니다.. 야후파이낸스에서 INDXM이 검색이 안되어서 부득블 걍 에센피지수만 넣었음을 양해바랍니당.
아 감사합니다 쌤킴님!! 그래프까지 비교해주시고ㅎㅎㅎ 저도 VTSNX 가 너무 인터네셔널이어서 굳이 가져가야하나 싶은데 이미 6년간 22% 넣어두고 있었던 액수가 있어서.. 추가로 더 넣지는 않지만 일단 가지고 있는 걸 팔지는 않고 관망해 보려고 합니다. 손실이 생각보다 꽤 크더라구요... 제 성향상 이번에 조정하고 연말쯤에나 볼 것 같아서 그때가서 장이 좀 나아진다면 생각해봐야겠습니다.
스크린샷을 만드실 때 아래 두개가 바뀐 것 같네요.
American Fund Growth 가 RGAGX 이고 -25% 났을 거구요.
Blackrock Us Debt Index 인 DEBTM 이 채권이라서 -5% 된 것이 맞는 것 같고요.
그리고 블랙락 상품은 뮤추얼 펀드가 아니라 CIT 라고 특정 플랜에만 제공하는 건데요.
뮤추얼 펀드는 오늘 날짜 기준으로 수익률 나오고 블랙락 것은 분기말 (3/31) 기준으로 숫자가 나오지 않았나 합니다.
INDXM 이 SP500 따라간다면 오늘 날짜로 -15% 손해가 나와야 정상이거든요.
비슷한 지수 따라가는 애들 넣어서 수익률 넣어보면 아래로 숫자 넣고서 비교하는 것이 맞을 것 같습니다. (2022년 5월 10일 기준)
Blackrock Equity - INDXM -15%
Blackrock Extended - XMART -25%
Blackrock Bond - DEBTM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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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쨌든 시작하실 때 이것저것 고르셨는지, 아니면 자동 투자하게 놔둬서 그런지 이것저것이 다 섞여 있는 느낌은 있습니다.
INDXM 이 SP500 따라가고 ER 도 0.02% 로 굉장히 낮으니 새로 들어오는 페이첵부터는 여기로 대부분 투자하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고민 사항은 6년 넣으셨으면 어느 정도 돈이 불어났을거고, 지금 가지고 있는 애들을 어떻게 처리하느냐 인데요.
(만약에 저라면...)
우선 10% 미만인 애들은 과감하게 팔아버려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Growth 랑 Euro 쪽에서 손해가 많이 나서 지금 처리하기는 아까운데요.. 그래도 전체 포트폴리오에서 많은 비중 차지 않는 애들이니 과감하게 정리하시구요.
10% 넘게 가지고 있는 애들 중에서 VTSNX, XMART 는 손해가 많은 애들이라서 팔기 아깝네요.
우선은 가지고 계시다가 나중에 좀 올라갔을 때 파시거나 아니면 조금이나마 분산하는 셈 치고 그냥 가지고 있어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VEVIX 는 가치주 펀드인데, 꽤 방어를 잘 하고 있어서 좀 더 가지고 있어도 좋지 않을까 합니다.
지금 시점에서 -5% 면 고마운 펀드이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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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미만 - 팔고서 INDXM 추가 구매
10% 이상 - 꼴보기 싫으면 팔기, 좀 더 보고 싶으면 그냥 놔두기
헉!! 저희 모든 백도어 Roth와 529 가입 등등에 큰 도움을 주신 KoreanBard님.. 이 자리를 빌어 소중한 정보 공유에 늘 너무나 감사드립니다. 댓글이 너무 전문적이라 제가 다 이해했는지 모르겠는데 INDXM 이 mutual fund 가 아니라 CIT 라는 것도 새로운 정보네요. 일단 향후에 넣는 모든 401K는 다 INDXM 에 백프로 구매하는 걸로 바꿨구요. 이미 있는 것들 중에 시범적으로 가장 적은 보유율인 걸 한번 팔아보았습니다. 대부분 어제보다 오늘 더 떨어져서 (아마도 당분간 하락장인 분위기 같긴 하네요..) 일단 조언해주신 대로 자잘한 것들은 정리하고 10% 넘는 것들은 장을 지켜보다 정리해야겠습니다.
그런데 궁금한 점은 이게 결국 팔고 나서 제가 다시 INDXM 을 추가 구매해야하는 건데.. 그러면 INDXM도 똑같이 하락하고 있으니 그냥 다 팔아서 INDXM을 싸게 그리고 빨리 구매하는게 더 이익일 수도 있지 않나 싶어서요. 상승장에서도 어차피 이익을 내고 팔아도 또 INDXM 을 비싸게 다시 구매해야하니까요 (그리고 그 상승장을 한참 기다려야 한다면...). 물론 적절한 타이밍을 맞추는 게 쉽지 않을 것 같긴 합니다.. ㅎㅎㅎ
부족한 댓글이 도움이 되었다면 다행이구요 ^_^
지금 가지고 계신거 쌀때 팔아서 INDXM 싸게 사나, 비쌀때 팔아서 비싸게 사나 사실 크게 차이는 없을 거에요.
다만 기존 브로커리지 회사는 buy/sell/exchange 형식으로 되서 이거 팔고, 저거 사고 하는 것이 바로 보이는데요.
401k 회사는 이런 기능이 복잡하게 되어 있거나 아예 없을 수도 있습니다.
펀드끼리 exchange 하는 옵션 없으면 전체 포트폴리오 Rebalance 형식으로 조정되게 되어서 INDXM 100% / RGAGX 0% / DEBTM 0% 이런식으로 입력해서 해야 할 수도 있습니다.
어쨋든 잘 결정하셔서 꾸준히 운영해 나가시길 바랍니다.
가지고 계신 펀드(CIT)가 운영비싸고 좋으니 장기간 꾸준히 운영한다면 좋은 결과 나올거라 믿습니다.
화이팅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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